환절기의 변덕스런 날씨에 웃고 울고를 반복하는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일 강풍수준의 바람과 천당과 지옥을
연상케 하는 일교차는 우리 조사님들의 마음까지 얼리고
망설임의 시간이 긴 것은 붕어 또한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좀체로 얼굴을 보여 주지 않으며, 조사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절대 멈추는 법이 없고,
거꾸로 가는 것은 더더욱 없겠지요?
추위와 바람과 부실한 조과의 뒤에는 본격적인 시즌의 준비가
반드시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준비와 움츠림의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담담하게 현재의
시련의 결과에 뒤따라올 풍성한 조과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주도 대물나라의 탐사팀은 고된 행군을 하였습니다만
결과는 별로 없이 발품만 판 것 같은 한주 였습니다.
한 시즌의 출발을 고하는 시조회들이 몰려 있었던
시기 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추운 기온과는 상관없이 흐르고 있는듯
연한 새순들과 꽃들이 화련한 봄날의 수를 한땀 한땀 놓아
가는 것이 멀지 않은 시간에 화려한 봄날을 수놓을 것입니다.
도암지의 아침 입니다.
중치급의 손맛을 조사님들께 안겨 주고 있다는 소식에
찾아 보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열심으로 낚시하시는
조사님이나 새벽 단잠에 취해 있는 조사님 방해가 될까봐
그냥 멀리 풍경만 찍어 보았습니다. ^^
도암지 윗못의 아침 풍경입니다.
아직 많이 이른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미지의 모습 입니다.
물색도 맑고, 하지만 대물은 많이 있는 곳입니다.
실사5팀(바람처럼 구름처럼팀)의 풍운아님과 귀천님께서
낚시를 하신 가음권의 소류지 입니다.
가음권의 소류지에서 만난 조사님 살림망을 흔쾌히 들어
보여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농암지에서는 금오피싱 조우회의 시조회가 있었습니다.
금년 한해도 어복 충만하시고 발전하는 조우회 되시길
바랍니다.
백학지에서는 아름다운 조우회의 시조회가 있었습니다.
어복 충만하심과 더욱 아름다운 조우회 되시기 바랍니다.
우보면 소재 소류지에서는 실사1팀(수면을 위하여)이 대를
드리워 보았습니다.
세낚님의 조과 입니다. 7치급으로 손맛만 보았답니다.
fom님의 대편성입니다.
살림망 안에는 씨알 좋은 봄붕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대물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1팀의 하룻밤 조과 입니다.
저전지에는 3팀(소풍팀)이 장박을 들어 가셨습니다.
늘소풍님 자리에는 지난 밤낚시의 결과를 복기하기 위한
즉석 토론의 장이 만들어 지고...... ^^
대를 훔쳐 갔던 범인은 살림망 안에 생포되고......^^
장회장님 자리에는 가물치 두마리가......^^
김사장님과 조사장님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둘째날의 저전지 풍경입니다. 늘소풍님의 자리는 여전히 ^^
저전지 2일간의 조과 입니다. ^^
어느새 산복숭아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꾼의 시선을 잠시나마
홀려 보게 되는 계절이 왔습니다.
차가워진 기온탓인지 붕어의 입질은 올릴듯 말듯 약아지고
조과 또한 터질듯 말듯 조바심과 안타까움을 더하게 되는
계절 입니다.
강계를 중심으로 조금씩 조황이 살아나고 있으며,
물속의 상황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본격적인 시즌을 향하여 다가가고 있습니다.
변덕이 심한 계절에 바람과 기온에 대비하시는것 잊지 마시고
본격적인 시즌의 오픈에 앞서 금년의 한 해는 우리의 공간인
낚시터의 환경에 대하여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위지역까지 오셔셔 환경행사를 해 주신 낚시와 친구들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
그림 감사합니다.
저번주 일요일날 철수길에 들렸던 총각입니다ㅋㅋㅋ
이번주 시간되면 피골지 재도전 합니다ㅋㅋㅋ
기다려주셈~~~
항상 건강하시고 군위권소식 꾸준히 올려주셈
조황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