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권 6월 첫주 조황 및저수지상황

안녕하십니까.....북영천 ic 못지킴이 점주 인사올립니다.....북영천권에도 어김없이 배수의 시련이 꾼들에게 닥쳐왔는데요....중대형지,소류지 할것 없이 일제히 배수가 시 작된 상황의 한주였습니다...그나마 배수가 없는 소류지 쪽에서는 밤새 잔챙이의 성화 (절기상 1년생 잔챙이들의 먹성이 가장 좋아질 시기가 지금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에 시달리는 상황이 잦았고,그나마 굵은 놈들의 얼굴은 한 두수 정도의 낱마리 조과에 그치는부진한 조황을 면치 못하였고요....대형지 쪽으로는 매일 3~4cm 정도의 배수가 이루어지고있지만 그나마 턱걸이급의 조황을 자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그리하여 일부 대형지를 제외하곤 부진한 조황을 면치 못하였는데요....당분간 너무 외진 산골 소류지 보다는 5000여평 이상의 중대형 저수지를 찾아보시는게 좀더 조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갑자기 오른탓에 수온또한 급상승 중이오니 계곡지 쪽으로도 조용히 추천해 봅니다....먼저 이번주중으로 가장 조황이 좋았던 삼귀지를 둘러보겠습니다.... 제방권에서 본 삼귀지 전경,,,,제방권에서는 내림'중층 낚시에 희나리가 마릿수로 나오고 있습니다.... 삼귀지 제방권 각기 다른분의 조과입니다....18~24cm 급 희나리가 주종이고 오전 보다는오후녁에 씨알이 굵게 낚인답니다....하루 평균 30여수는 무난한 듯한 조황입니다... 이제는 대물 바닥권으로 가보겠습니다....이곳을 자주 찾으신다는 인상좋으신 대구 사장님 기분좋게 살림망을 펼쳐보이십니다....턱걸이급 한수외 꽉찬 9치급 두수 정도가 눈을 흐뭇하게 합니다.....지렁이와 새우에 입질이 활발하였다고요~~~ 주중에 또한번 들리셔서 마릿수 조황 보이셨습니다....지난번보다 물이 빠져 조금더 하류권에 서....9치급 붕어 마릿수와 가물치는 보너스로,,,,,,,밑에 사진은 동행하신 친구분의 조황...월이가 충분히 넘어 보입니다.....아직 초보라 그런지 감히 꺼내어 계측해주십사 말씀을 쉽사리 못꺼내겠네요 ㅜㅜ,,,,, 요 두컷은 옥내림 하시는 분들의 조황입니다.....도로 중류권에서 ......앗 밑에 사진 은 붕어가토막이 났네요....남에 살림망 열어 급하게 촬영하다보니 번번히 이런 사고가 발생하네요....밑에 붕어는 34cm 계측되었다 하시네요...... 삼귀지도 대형지이다 보니 쓰레기 문제가 어쩔수 없는 우리 낚시인의 고민이 될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위에 사진 같이 보이는 곳에 담아만 두셔도 치워가기 수월은데,,,,,아래 사진 같이 꼭꼭들 숨겨놓으시면 때아닌 숨박꼭질을 해야 한답니다...ㅜㅜ 조과를 떠나 이런분들이 진정 즐길줄 아는 낚시인이 아니신지요,,,,,^^ 작은 둠벙같은 소류지에서 장박을 하시어 대박 마릿수 조황을 보였으나 씨알은 8치급을 넘기지 못하고.....역시 지금은 잔챙이들의 천국인가 봅니다.... 한참 괜찮은 조황을 보였던 임장지도 배수의 악재는 지나칠수 없네요... 임장지에서 대를 펴신 현지분 밤새 중치급의 붕어만 잡아내셨네요.... 다시 찾은 대천의 대천지 ...처음 답사때는 부들 새순만 조금 올라오는 수준이었는데 어느새 부들이 어른 키만큼이나..... 꺼내어 보니 월에는 약 2cm 빠지는군요....아쉽습니다....대구에서 오셔서 홀로 밤을 지새우셨다는데 큰놈 노리고 1박 더 하신답니다....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다시 찾은 풍곡지 전경입니다...여전히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언제라도 안락한 쉼터를 내어줄것 같은 큰 고목 나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답사 당일 배수의 흔적도 없고 물색또한 좋아 한번쯤 대물이 움직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물색 좋고 분위기 좋고 다좋아서 직접 대를 한번 담궈봅니다.... 수몰 나무 포인트 노려서 오전 3시간 동안 딱한번의 입질.,..(수많은 갈겨니 입질 제외ㅡㅜ)]8치급 한수가 그래도 저를 반겨주네요..다시 한번 터질때가 되었는데 ㅜㅜ 일부 소류지를 제외하고는 이곳 북영천권에도 전면적인 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주말쯔음 들면서 거의 모든 저수지에서 배수가 시작되면서 꾼들의 마음을 애타게했는데요....날씨또한 갑자기 더워져서 수온또한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너무 수초대를 따라 다니시는 것도 조과에 악영향이 될수 있겠고,평지형보다 물이 빠져수위가 안정되어 가는 계곡지를 찾아보시는 것도 조과를 조금이나 충족시켜줄만한 팁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일부 꾼님들간의 좋지 않은 광경도 목격하게 되는데요...이럴때일수록 조금더 마음을 비우시고 조과보다는 자연과 풍경에 조금더 다가가는 마음을 가져보심이 어떠실는지요... 이상 북영천권 저수지 상황및 조황에 관한 간략한 보고를 마침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