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호가 엊그제까지 배수를 하였습니다.
안정이 되어 입질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삼사일 이상 지나야되지 않을
까 싶어 어제 오늘 이틀간 안면도권을 조황확인 하였습니다.
3/16 조황입니다.
월요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잡혀혔으나 이쪽은 아주 적은 양의 비만 그야
말로 병아리 눈물만큼 내려 차만 더 지저분했으며 아침되니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가 보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씻겨가서인지 맑기만 합니다.
비온다는 소식에 조사님의 출조가 뜸한 틈을 타 돌아다니기보다 편한 자리
에서 대를 폈습니다.
땟장수초앞에 자리를 하여 수초치기채비와 스윙채비 두가지를 병행했습니다.
바람이 터져 낚시가 힘들때까지 약 3시간여 낚시에 잔씨알은 즉방하고 7치급
이상만 망에 담았습니다.
3/17 조황입니다.
아침 일찍 매장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어제했던 그자리에 낚시대 편성도 똑같이 폈습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같은 장소에 앉았던 이유는 어제 사실상 걸었다가 제압이
안되어 터트린게 넘 아쉬어 혹시나하고 재출조하였던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나였습니다.
장마다 꼴뚜기가 뛰는건 아니였습니다.^^
어제와 같이 3시간여 낚시한 결과 마릿수와 씨알이 어제와 비슷하였습니다.
잔씨알의 붕어도 배를 만져보니 빵빵합니다.
아마도 다음주부터는 산란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이쁜 붕어들이
잘 봤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