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생각외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물이 뒤집힐 정도의 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외로 많은 단비였습니다.
이비가 산란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 한바퀴 돌아보았지만 올해는 산
란이 예년에 비해 많이 늦습니다.
처음에는 낚시대 펼 생각없이 돌아다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
간인지라 조사님들도 없어 대를 펴보았습니다.
대편성한지 한시간여만에 첫입질에 9치급을 걸어내었습니다.
배를 보니 알이 꽉차있지만 아직 산란전이었습니다.
예년같으면 지금쯤 산란이 한창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아직 산란이 본격적으
로 붙지 않은걸 보면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내린비로 수온도 오르면 곧 산란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투버 주저리주저리님도 턱걸이 월척 1수를 비롯하여 잔씨알 여러수를 낚
으셨다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산란이 곧 시작될것 같다고 동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