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북서풍에 시달렸을 갈대 줄기가 아직 남아있는
대호만의 상류 대산 수로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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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전령사, 봄 붕어 낚시
한 밤에
도착하여 수온이 알맞게 익은 호반에서
월이며, 아홉치들의 당찬 손맛을 만납니다.
월이며, 아홉치들의 당찬 손맛을 만납니다.
그래, 좋으다 .
알이 찬 배가 상당하나
아직은 그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듯
한 열흘 후면
바람이 한번 휘몰아칠 기세입니다.
허리급 녀석..
새벽을 열고 듬성한 마름 밭 언저리에 들이댑니다.
그러나,
새벽이 열리며 안개와 남서풍이 얽혀
수온이 떨어진 작업장엔 손님이 뜸 합니다.
싫어하는 전투 낚시 ..
할 수 없이 이곳, 저 곳 손님 찾아 가 보지요.
수온이 떨어진 작업장엔 손님이 뜸 합니다.
싫어하는 전투 낚시 ..
할 수 없이 이곳, 저 곳 손님 찾아 가 보지요.
좀 더 빼곡한 곳으로 바람 피해 숨어든
님들을 만나봅니다.
님들을 만나봅니다.
그래. 다 좋아
정오가 되고 날이 풀리며 안정된 수온을 되찾은
물가에 생기가 돌며
꾼의 손놀림이 분주해지는 것입니다.
물가에 생기가 돌며
꾼의 손놀림이 분주해지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멋진 손맛
좀 더 깊이, 마름이 진을 쳤을 듯한 장터로 다시 이동
어서 오세용
몇 시간만 참아준다면 돌려 보내 드립니다.
이놈은 말입니다.
어설프게 꾼의 대를 차고 나간 녀석이랍니다.
아가들과 허리급이 뒤 섞여
씨알 선별 없이 나오고 있는 대호만.
하루 멋진 작업량을 채웠으니
이리, 마감을 합니다.
사랑스러운 `붕어들의 나들이`
작은 이야기들을 `ytbe`에 담았습니다.
멋진 출조이어가시고 대박과 행운도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