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꾼의계절! (경북권)

 

 

여기저기 새싹과

수줍게 피어난 봄꽃을 보고있으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자연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어느덧 꾼의계절인

4월의

끝자락인 마지막주가 되었습니다 

굳게 닫혔던 창문을 활짝 열면서 마음의 창문도

활짝열고 봄기운을 가득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고 

4월의 마지막주

마무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4월의 끝자락이 아쉽기만 한

4월 넷째주 화창한날 ....

따뜻한 실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아래 물가를

찾아 도착한 곳...

 

이곳은 작년에 꽝친곳 입니다

그래서 더 오고 싶은곳 막상 도착해서 둘러보았는데

또 꽝칠 것 같은 느낌이드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꾼이 꽝을 두려워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한방터를 주로 다니다 보니

꽝이 다반사 입니다 

 

왠지 오늘은 이곳이 두렵습니다

패스~

 

 

 

 

 약 1시간 달려서 도착한 곳

계곡지

이곳도 한방터 입니다

무넘이 쪽에서

본 풍경 입니다

 

 

 

 

하류쪽은 수심이깊고

물색도 맑고 시퍼럿 습니다

 

 

 

중류권에 배서분이 계셔서

몇마디 나누고

 왜,,붕어꾼이 한분도 안계시냐고

엿쭤봤는데 

 

지난 주말에는 붕어낚시 하시는분이

꽤 계셨다고 합니다

 

 

 

 

 상류족  논 포인트,,

과거에 저수지가 커지기 전에는 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논 포인트 라고 한답니다

 

 

 

2년 전에 이곳에서

1박 낚시를 했는데 허리급 붕어를 꽤 많이

낚았는데..

 

작년에는 꽝친곳"

꽝쳐도 오고싶은 곳 입니다

 

 

 

 

고..... 

 

 

 

 

물색이 맘에 듭니다 

하지만 짐발이 힘들어요

차라리 마음을 비우겠습니다

 

 

 

 

 저수지 주변에 복사꽃이 만게할때

붕어도 만날수 있습니다

 

 

 

 

파릇한 새싹이 올라오는 물버들잎 새순처럼

생명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꾼의계절 4월 우리네 꾼에게도

봄날의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원하면서

오늘 낚시할 포인트 입니다

 

 

 

 

왠지"

야심한 밤에 한번 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속의 환경은 어리연 새순이

바닥에서 빼곡하게 올라오고 있고 비교적 채비안착은

잘 되는편인데

바닥을좀 정리해두면 밤에 수월 할것 같아서

 포인트 손질을 좀 했습니다

 

  

 

 

 수심은 좌측 1미터 우측 1.5미터

대략 그렇습니다

 

 

 

 

대편성은 25~42칸 13대 

 수위밸채비에 카본 4호 바늘은 뱅에 8호 입니다

오늘은 물버들에 바짝 붙이지 안았구요

 

 

 

이렇게 대편성을 맏치고 

 

 

 

점심겸 저녁식사는 라면으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요즘 다이어트 중 입니다

낚시만오면 너무 잘먹어서 문제입니다

내일 아침은 도시락 준비해 왔습니다

 

 

 

 

 

라면 먹는데 전면 우측 4칸대 찌가 쭈~욱 

올라왔다 내려가네요

그냥 옥수수 껴 놓았는데....

 

 

 

 

오늘 미끼는 초 저녁에는 떡밥으로

하다가 늦은 밤에는 지렁이 미끼로

할 생각입니다

2년 전에는 지렁이 빨이 좀 받았습니다

 

 

 

 

읍내" 맛집에서 사온 떡밥입니다

 

 

 

 

마을이 조용하고 자동차 소리도 안들리고

조용한 곳 입니다

 

 

 

 

낚시하기 딱 좋은 밤 

멋찐 걸을 숨죽이며 기다려 보곘습니다

 

 

 

 

현재시간 10시 30분 

칠흙같은 밤

 

 

 

 

배스와 블루길이 잠자는시간 

3대만 슬금머니 지렁이 미끼로 교체 했는데..

 

 

 

 

배스가 잠잔다고 생각한 것은 꾼의 착각 이었습니다

약 30분 후 뭔가 예신이 오길래

긴장하고 찌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요 배스녀석이 야식을 먹을려다 딱 걸렷습니다

사형으로....... 형을 집행하고

시간은 새벽으로 흘러 ...

 

 

 

 

 

 

새벽 1시 찌불이 쭈~욱 올라오네요 

해질녁에 라면먹을때 입질왔던 4칸대

 

 

 

 

허리급붕어 산란이 끝난것 같습니다

배가 훌쭉하네요 

산란 맏치고 먹이활동 왕성한 것 같습니다

 

 

 

 

마을에서 닭울음 소리가 나더니

깨어보니 아침이네요

2시간 가량 눈을 붙인것 같습니다 

 

 

 

 

 물색이 어제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1박 일정으로 왔는데

꾼의 마음이 흔들리네요

 

 

 

 

커피한잔 하면서 생각을 해 봅니다

철수냐 하루더 하느냐

아니면 철수했다가 한번더 오느냐

갈등이 생기네요

 

 

 복사꽃필 무렵.....

 

물들어올때 배 띄워라

하루 더  고....

 

 

 

 

낮잠을 자고 2일째

 

 

 

 

밤 11시 찌불이 꼼짝 안합니다 

 

 

 

 

배스도 꼼짝안하고

물색은 좋았는데 

기대를 많이한 탓일까

넘 조용하네요

 

 

 

올 지렁이 미끼로 교체하고

어제 그시간 입니다

꾼들은 다 그렇게 애기하지요

꼭 그시간에 온다고...믿거나 말거나

 

꾼의 눈꺼플이 무거워질 무렵....

 

 

 

 

새벽 2시에 딱 봐도 짜로 보입니다

역쉬 산란은 맏친것 같구요

 

 

 

 그 후로 조용합니다

하루밤에 한번만 주나 봅니다

 

그게 어딥니까

한번도 안줄때가 허다하죠

 

 

 

 또 닭울음 소리가 들리네요

닭이 울면 입질이 없어요

어제도 그랬구요

 

 

 

 

 잉어가 산란 시작했습니다

테러수준 입니다

첨벙첨벙 철수하라고 하는것 같네요

 

 

 

 물색은 더 좋아요

또 커피생각이 납니다

출근해야 하는데

 

월말이라서 바빠요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2일 간의 낚시 즐겁게 쉬다 갑니다

 

 

 

 

물색이 너무 좋네요~~  참 이상하네요 

우유빛 이라고나 할까요

 

 

 

 

금년에 봄낚시를 거의 못했습니다

일도 바쁘고 여러가지 이유아닌 이유로 말이죠

 

 

 

 

고.. 

 

 

 

 현재시간 오전 6시

또 한수의 튼실한 걸이 나와 줍니다

산란 전으로 보입니다

채고가 (빵) 대단 합니다

 

 

요녀석

사진찍다 자방 했습니다

 

 

 

 

 그 후로 잉어산란이 계속되고

 자연의 환경은 거스를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고...

 

 

 

 

 잠시 졸다가

첨벙하는 소리에 일어났네요

잉어 산란하는 소리에...

 

 

 

 

 철수할시간 입니다

 

 

 

 

고....

 

 

 

 

하루밤에 한번만 준다는  쌍걸.....

 

 

 

 

잘 가시게... 

 

 

 

 2일째 낮에 대물을 걸었는데 뱅에 8호바늘이

펴져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바지장화 신고 들어가서 회수해 왔네요

터지긴 했지만 힘이 대단 했어요

 

 

제가 2일간 낚시한곳이 

누군가 진정한꾼이 다녀가신것 같습니다

포인트뿐만 아니라

주변정리 또한 완벽에 가까울 만큼

환경정리를 잘 하시고 가신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역시 아니 다녀간 듯

주변정리및 가저왔던 그대로 가져갑니다

낚은 붕어는 모두 있던곳으로 돌려 보냈으며

마지막 낚은붕어 사진찍다 전화기가 물에 빠지는 바람에

상태가 안좋아서 마지막 몇장의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2일간의 멋찐 풍광과 그림 담아서 철수합니다

 

 

 

 고...

 

 

 

4월은 낚시하기 좋은 계절 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대불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4월의 끝자락

바쁘고 쉴틈 없었던 월말이 가까워 지네요

아쉽지만 마무리 잘하시고..

 

 

계절의여왕 5월은 언제봐도 싱그럽고

아카시아 향이 가득한달 맏이 하시고 즐거운 취미인

안전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다소 미숙하고 부족한 조행기지만

다음 낚시 이야기는 더 신경을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