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두 번씩이나 올리게 되는군요. 점심시간에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제 고향은 청도입니다.
청도국민학교(초등학교) 바로 뒤에 가면 진짜 작은 소류지가 하나 있습니다. 어릴적에 몇번 낚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씨알이 잘아서 잘 가지 않았지요. 그런데 올 봄에 이 소류지에서 고기가 폭발했답니다.
친구들의 얘기에 의하면 띄울채비로 한 꾼이 28이상만 한 나절에 80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28미만은 방생했다는데 숫자는 세어보지 않았다는군요.
붕어는 거의 희나리지만요.. 하여간 산란철에 거기에서 잡힌 월척만 해도 거의 몇 백마리였다고 하더군요.
그 소문을 나중에 듣고 6월인가 거기로 낚시를 갔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낚시를 하는데 3시간 동안 입질 한 번 없더군요.. 그래서 더 기다릴려고 하는데, 옆에 빌라사는 사람이 하는 말 " 거기 고기없어요.. 대구사람들이 저녁에 거물들고 와서 몇 일 동안 거물질 했어요.. 잡혀도 거의 비늘이 다 벗겨져 있을거예요" 하는 것이 아닌가요..
붕어를 좋아하는 낚시인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꾼들은 캐치 앤 릴리즈 및 휴지 가지고 오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데, 이런 방해꾼이 있다니.. 쩝..
이제 우리도 낚시하러 가서 그런 사람 보면 반드시 경찰에다 신고하여 우리의 어자원을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고향은 청도입니다.
청도국민학교(초등학교) 바로 뒤에 가면 진짜 작은 소류지가 하나 있습니다. 어릴적에 몇번 낚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씨알이 잘아서 잘 가지 않았지요. 그런데 올 봄에 이 소류지에서 고기가 폭발했답니다.
친구들의 얘기에 의하면 띄울채비로 한 꾼이 28이상만 한 나절에 80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28미만은 방생했다는데 숫자는 세어보지 않았다는군요.
붕어는 거의 희나리지만요.. 하여간 산란철에 거기에서 잡힌 월척만 해도 거의 몇 백마리였다고 하더군요.
그 소문을 나중에 듣고 6월인가 거기로 낚시를 갔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낚시를 하는데 3시간 동안 입질 한 번 없더군요.. 그래서 더 기다릴려고 하는데, 옆에 빌라사는 사람이 하는 말 " 거기 고기없어요.. 대구사람들이 저녁에 거물들고 와서 몇 일 동안 거물질 했어요.. 잡혀도 거의 비늘이 다 벗겨져 있을거예요" 하는 것이 아닌가요..
붕어를 좋아하는 낚시인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꾼들은 캐치 앤 릴리즈 및 휴지 가지고 오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데, 이런 방해꾼이 있다니.. 쩝..
이제 우리도 낚시하러 가서 그런 사람 보면 반드시 경찰에다 신고하여 우리의 어자원을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