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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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마지막 조행기

IP : f57fca3f1f1d53a 날짜 : 조회 : 511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밤낚시 하시는데 고생이 많으시죠.
이번주 고향에(선산 도개)갔다가 밤낚시 같지않은 조행기를 몇자 적어 봅니다. 집안 친척중에 결혼식이 있어 부모님 께서는 대구로 가시고 전 집 보느라
친구와 고향으로 갔습니다. 집 뒤에 아담한 저수지가 있는데 오후2시넘어서 밑밥 치고 대를 담구어 두었습니다. 미끼는 콩이랑 새우를 달았느데 잔챙이때문인지 깔짝깔짝 대더라구요.
낚시대는 제가6대 친구3대(제꺼 빌려줬습니다)어두워지고도 입질이없자
친구가 싫증이 났는지 자꾸 가자구 하더라구요(낚시를 즐기긴 하는데 이친군 릴낚시만하는데 저수지 대부분이 수초가 덮여있어 못하고 들낚으로.....
그래서 미끼 새걸루 달구 뒤꼬지랑 뒷걸이 확실이 확인하구 집으로갔습니다
저녁을 먹구 9시경 가보니 제껀 이리 저리 흐트려만 놓고 친구 낚시대엔 한마리걸렸더군요20정도 다시 미끼달구 일마치고 오는 집사람 태우러 갔다와서 가보니 2.4칸대찌가 수초속에 쳐박혀있더라구요 가서보니 뒷고리 (새것입니다)가 터져서 낚시대 손잡이가 멀리가있길래 조심해서 당기니 역시나 수초에 걸려 꼼짝도 않하더라구요 할수없이 터질려면 터져라식으로 줄을 잡고당기니 빈바늘만 ........쩝
자꾸집에서 집사람은 혼자 무섭다고 하지요 날씨는 춥고해서 다시미끼던지고 철수 집에서 자다가 아침4시30분경오니 또 이리저리....
미끼가리고 본격낚시 돌입했습니다, 6시까지 총8수했는데 젤큰넘이27정도고
날새니까 잔챙이 성화에 대접고 1대로 지렁이 달고 투척 찌입수 하자마자 한마리 그후 붕애다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추석에 낮낚시12시~17시까지 새우 미끼로 십여수 재미 본곳입니다.가물치도 몇마리했구요.
작년 삼촌 친구 분께서 35도잡은곳입니다
올해 물이마를뻔했지만 다행이 비가와서 읺마른곳이고 4년 전에 한번 바닥을 들어냈지만 물은 다빠지질 않았습니다. 못 특성상 양수기로 퍼면 몰라두 다빼질못합니다.동내 어르신들은 고기없다곤 하지만 분명 있습니다.....작년에 나온놈도 그렇고......
태어나고 학창시절까지 밥먹드시 낚시했던곳....멍하니 떨어진 뒷고리만 생각해 봅니다...
장소:도개 어느소류지(지금은 가려쳐주기가 뭐하네요.동내 추수 하시느라 바쁜고 온통 농작물이 널려있는데 외지사람이들락거리면 좀뭐해서요...이해해주세요..)
수심:1M안팍...더깊은곳도있슴
조과27한수24~20 6마리 붕애10여마리 모두방생.....
릴좋아하시는분께서는 제가 알고있는 당골터(소보쪽 강)가려켜드릴께요
잉어80,69,53잡은곳있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