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먹개비의 낚시 투어 110탄 (오랜만의 얼굴 구경 ~~ ^^)

모처럼 휴가 빼서 평일 낚시 출발 ~~ ^^

처음엔 짬낚모드였는데 지인형님과 통화하다 급 밤낚모드로 변경해서 집에서 90km 천천히 달려봅니다.

 

낚시 갈때 고속도로 올려서 출동은 모처럼입니다.

한시간정도 달려 도착한곳 ~~ 평일인데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자리하셨군요.

 

1박 하셨던 지인 형님과 인사 나누고 철수하시는 조사님이 계셔서 그곳으로 자리 잡아봅니다.

알고보니 사전에 형님께서 미리 부탁해둔 자리였습니다.

멀리서 오는 동생에게 자리 잡아줄실려고 ~~ ^^

 

물색 보이시나요 ~~~ ???

완전 수돗물입니다.

수심도 40 ~ 60cm

이런곳에서 요즘 붕순이가 나온다고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오늘 8단으로 즐겨봅니다.

 

대편성 준비중인데 옆에 계신 형님께서 한수 걸어내시고 계시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오늘도 주의 주력 미끼는 옥수수 한알입니다.

 

좌측부터 38, 48, 45, 48, 50, 43, 40, 47 총8대

 

수중전이나 조금 더 긴대가 있음 ~~ 좋겠다 생각 ~~ 들지만 여기서 만족합니다.

주변 정리하고 오늘의 자리 한컷

 

바람도 없고 햇살도 따뜻하고 건너편 산에 단풍도 최고 ~~ ^^

 

사진 찍고 고개돌리는데 맨우측 47대에 입질 포착 ~~ !!!

챔질 ~~ 성공

이건 분명 그놈이다 ~~ 느낌이 팍 ~~ 오는군요.

간만에 보는 월척입니다.

 

비늘이 약간 손상되었다가 다시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그래도 반갑고 귀한 붕어 ~~ ^^

 

이른시간이라 오늘은 망태기에 잠시 보관해봅니다.

단풍이 참 이뿌죠.

좋은 풍광입니다.

 

출출해서 저의 주력 간식 & 식량인 가래떡 한줄 ~~ 꿀꺽

 

잠시 졸다 정면 50대에서 입질 포착

챔질 ~~ 성공

이놈도 파워가 좋군요.

땟깔도 훌륭하고 체고도 멋진 녀석입니다 ~~ 딴짓만 하면 입질이 오는군요.

 

수초대에 있는 찌에서 입질이 오는군요.

맑은 물색이라 수초가 있는곳에 던진게 적중했나봅니다.

 

얼마 후 좌측 2번대인 48대 입질포착 ~~ 챔질성공

캬 ~~~ 아

땟깔 멋집니다.

 

통통하게 살도 찐 붕순이입니다 ~~ ^^

 

이후 9치급 한수 더 추가하고 슬슬 밤낚시 준비합니다.

맑은물에서도 붕순이들이 올라왔으니 어둠이 깔리면 더 반겨주겠지요 ~~ 기대감이 최고조입니다.

 

밤낚시 첫수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옥수수 한알이 들어가지도 않는데 저걸 어찌 먹었는지 ~~ ^^

 

오늘 저녁은 형님이 직접 가져다주신 컵라면 ~~ ^^

제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리들마다 조사님들의 케미불이 자리했습니다.

 

초저녁 입질이 거의 없는 상태 ~~ 같은 밴드 동생님이 도착 서로 인사 나누고 주변 조사님들과 커피한잔합니다.

 

오늘 나온 녀석중 요녀석이 제일 작은 붕돌이 ~~ ^^

 

이어서 금빛 ~~ 붕순이 한수

역시 꾼은 붕어을 만나야 기쁨이 더 해지나봅니다.

 

이후 수달이 한바탕 뒤집고 지나간 수로 ~~ ㅠㅠ

붕순이들 다 숨어 들어간듯 ~~ 입질 무

휴식타임 (취침 타임)

 

푹 자고 기상 ~~ 상쾌한 아침입니다.

동생님 낚시중이군요.

조과는 있는지 모르겠군요.

다음에 볼땐 편하게 편하게 ~~ 곰탕, 치킨, 커피 잘 먹었어요.

 

형님두 일어나시어(안주무신듯~~!!!) 아침장 준비

 

아침엔 " 월척 " ㅎㅎㅎ ^^ ~~ 정면 50대 ~~ 이번 밤낚시의 효자 대입니다.

 

아침 생존 신고 컷 ~~ ^^

 

맨우측 47대에서 준척이 또 나와주고 ~~

 

또 준척 ~~ ^^

 

붕어 구경도 할만큼 한듯 ~~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무탈하게 하루밤 좋은분들과 즐겼습니다.

이곳을 알게 해준 형님께 감사드리고 인사 나눈 조사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형님께서 쓰래기 분리하셔서 가지고 가셨습니다.

멋진 형님 ~~ ^^

담에 또 좋은곳 부탁드립니다.

 

하루밤 저의 조과입니다.

월척과 준척들 ~~ 진심으로 만족하고 즐겼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