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조행
행복한 조행
자꾸자꾸 생각나는 조행
떠나 봅니다.
저 자리를 생각하고 왔건만..
포인트는 좋은데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마주보고 해야하고..
주차 여건도 안좋네요..
꾼들로인해 진입로는 다 줄로묶여 있고..
봄은 봄인가 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아주 예쁜 저수지 입니다.
일단 왔으니..
이곳저곳 탐색차 둘러봅니다.
동네 어르신께 여쭤보니..
누군가 진입하다 펌프 호스를 차로 박살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막아놨다고...
씁쓸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이곳..
이자리..
붕어 뒤집고..
알자리보러 다니는 붕어들이 보입니다.
그래 이자리다 조용히 한번 파보자~!!
위로 나무가 걸려
나무가지 피해서 후다닥 좌대를 펴고..
길가 연안쪽과 앞쪽 좌측을 노려볼까합니다.
안쪽으로 들어와있어 뒷바람에..
바람도 덜타는 자리..
처음엔 긴대위주로 피려고 했으나..
수심이 4미터 가까이 나오는 바람에 짧은대로 다 교체를 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눈내리듯이 벚꽃이 떨어집니다.
분위기에 한번..
기대감에 또 한번..
오늘이 기대됩니다..
마을 정자..
하지만 이곳도 차량진입 못하게 막혀있습니다..
원앙 한쌍도 보이고..
잘찾아 보시면 보입니다 ㅎ
붕어?
못잡아도 그냥 대편성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이시간이 좋습니다.
비가오고 바람이 불면
언제 피었는지 모르게 사라지겠죠~?
코로나로 꽃구경은 못가니..
이렇게라도 많이 봐둬야겠습니다.
지렁이에는 베스만 나올뿐..
밤이되길..
꾼은 기다립니다.
과연 입질을 받을수 있을까요?
수초가있는 멋진 포인트도 좋지만..
전 맹탕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이것 또한 성격이겠죠?
오늘도 역시나
쓰기편한 옥수수.. 맛있는 옥수수..
에 글루텐 추가했습니다..
어떤분이 여쭤보시더군요..
옥수수를 왜 물에 담가놓느냐고..
별거없습니다.
그냥...
끈적거려서요 ㅎㅎㅎ;;
아직은 추워요 엄청 추워요..
옥수수 담가논 물이 얼었더라구요..
밥도먹고 커피도 끓여먹고..
텐트안에서 모든걸 해결합니다.
화장실만 빼고요..
이슬을 피해 모자도 씌우고..
마치 베레모를 쓴것처럼 삐딱하게...
점점 어둠이 내립니다..
어둠이 내리면..
기대감은 올라갑니다..
11대 폈는데
같은캐미 10개밖에 없네요..
하나는 어쩔수없이..
오렌지로 ㅎㅎ
반짝반짝하네요 ㅎㅎ
오잉~
입질했네요 사진찍는동안.. ㅠ
가로등 불빛이 참으로 이쁘네요..
낚시간다고 아들이 챙겨준 과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ㅎ
이젠 주말이면 아빠 낚시안가?
이러더군요..
밤새..
꾸물꾸물대는 입질외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건너편에선 그래도 잡으시는거 같던데..
자리를 잘못 선택했나보네요 ㅎㅎ
미동도 하지않은 찌..
여전히 반짝이고 있네요..
고생했다..
해가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아침장 봐야하는데..
정면이네요..
아무래도 오늘도 망한듯 합니다.
그냥 잠이나 더 자다가 텐트마르면 철수해야 겠습니다..
그리하여 10시까지 자고 텐트말리고,,
가져온 쓰레기는 잘 담아서..
철수했다는...
오늘도 꽝입니다^_^
그럼20000
1.좋은데이...
2.님...
3.낭만이 있는 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4.가로등 불빛...
5.지나가는 낚시인이...
6.길을 잃을까 환희 밝혀주는 것이 운치가 있습니다.
7.즐거운낚시...
8.언제나...
9.안전 출조 하십시오.
찾은것이 맞는지도 가물가물~
독조라서 더 멋지고
화려하면서도 운치있는 조행기
잘 ~ 보구 간다 ~^^
우리나라에 이런저수지도 있었네요
넘 아름답습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낚시 인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기가 잘 맞아서 좀 잡고 왔습니다
ㅋㅋㅋ..
그림같습니다.
낙시텐트가 더 조아 보이네요..
혹시 어디 메이커인지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춥은데 고생많았네요
안출하이소
아주 정말로 맘에 더네요
네차에 실림면 금상첨화 인데
ㅋㅋ♥
아름답습니다.
밤풍경 또한 아름답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세요.
물속에 비친 오렌지색 케미켈라이트의 용솟음을 많이 보고 오셨어야 하는데...
뭐 그래도 꽃이 만개한 물가에서 하룻밤 즐겁게 지새우고 오셨잖아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짧은대로 손맛 보심 더 좋았을듯 하네요!!
근처에 가로등이 있어 밤낚시 여건이 안좋았나 보네요~^^
낚시는 접었지만,
장비를 보니 지출이 후덜덜했겠네요~~
대충봐도 7~800은 그냥 깨지셨을듯
그래도 그만큼 제값은 하겠지요~~^^
다음번엔 멋진 붕어얼굴 보시기를 바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붕어는 못봤지만 좋은곳에서 좋은시간보내신걸로 만족하세요~~^^ 추천꾹~~
배타적으로 대하는걸뿐.......쓰레기 거의 없습니다!!다만 불법을 자행하는 주민이 더러 있는걸 목격하지만 낚시꾼?이라는 이유로 말대답 조차도
피할뿐이죠.....지역 동네 어르신들도 짬낚을 즐기는 아름다운 소류지로 기억에 남는곳입니다~~
漁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