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내리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내리고
봄의 전령사 매화와 함께
그렇게 봄은 오는가 봅니다
그렇게 봄은 오는가 봅니다
심술궂은 날씨탓에 온듯 만듯도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꾼의 마음엔 완연한 봄인것 같습니다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꾼의 마음엔 완연한 봄인것 같습니다
3주전 친구의 월척붕어로
대리만족하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었기에
아쉬움이 컸던 터라
먼길 또다시 찾았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터라
먼길 또다시 찾았습니다
터줏대감이 되어
몇일밤을 버틴 꾼도
몇일밤을 버틴 꾼도
첫날밤을 치룰 꾼들도
하나의 목적으로
대물붕어의 만남을 위해
대물붕어의 만남을 위해
같아 보이지만
그들만의 규칙과 방식으로
그들만의 규칙과 방식으로
그렇게 그렇게
주어진 길을 향합니다
주어진 길을 향합니다
모든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그냥 저냥 순리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이
소확행이 아닐런지요
소확행이 아닐런지요
단지 예측만 할뿐
어디서 모습을 보여줄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디서 모습을 보여줄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런 그녀들을 오늘도 기다리 렵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 앉은 적막한 밤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 버리고
밝아오는 동녘하늘엔
태양보다 그믐달이 먼저 반겨줍니다
태양보다 그믐달이 먼저 반겨줍니다
힘든시간
아픈 기억들은
아픈 기억들은
그녀를 만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사라지고
천근만근 무게에 저항했던
눈꺼풀을 위로하며 그 무게를 덜어줍니다
눈꺼풀을 위로하며 그 무게를 덜어줍니다
오후가 되면서
그녀를 만나기 위해
또 다른 조사님이 등장하시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또 다른 조사님이 등장하시고
누구나 할수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좋은글귀에
엔돌핀이 넘쳐 남니다
엔돌핀이 넘쳐 남니다
놀이터엔 이젠 이런 조사님이 많이 보입니다
그냥 두고 가시진 않겠지요
본인 쓰레기는 본인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냥 두고 가시진 않겠지요
본인 쓰레기는 본인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반찬
물가에선 더더욱 그렇지요
허기진 배를 봉긋하게 채우고
물가에선 더더욱 그렇지요
허기진 배를 봉긋하게 채우고
철새마냥
제 갈 길을 찾아 갑니다
제 갈 길을 찾아 갑니다
한번은 찾아주리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고
그 믿음은 자정이 되기전 현실이 되어줍니다
새벽녁 여명이 밝기전 찾아온 빵순이의
만남이 또 이루어지고
만남이 또 이루어지고
저 멀리 동이 트며
또다른 아침을 알려옵니다
또다른 아침을 알려옵니다
철수전 마지막까지 힘쓰며 앙탈부린 그녀까지
얼굴을 보여준 그녀들 덕분에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고
행복에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고
행복에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
감금해서 미안 하구나
감금해서 미안 하구나
밤낮 기온차가 많은 시기 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한 조행
어복충만한 조행하시기 바라며
또다른 곳에서
다음 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셧습니다.
축하 합니다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