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이라면 휴일을 놓칠수 없죠~
다음날은 어린이날..
어른날이 아니기에..
일을 서둘러 마치고..
5시30분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25분거리..
느지막히 가야하므로 아는곳으로.. 밤에도 조용히 필수있는..
그런곳을..
그러나 꾼들이 많으면 피해를 주기싫어 다른곳으로 가야합니다.
역시나 처음 생각한곳은 거의 만석..
5분 거리인 다른곳으로 향합니다.
늦게 출조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둠이 내리기전에 삐걱대는 좌대를 펴야하고..
슝슝~ 대도 널어야하니까요..
다행히 조사님이 1분 뿐이라.. 속도를 내봅니다.
대충 집히는대로 막 가져다 널었습니다.
수심은 2미터권..
32~60까지..
미끼는 옥수수 쓰려고 했지만.. 차에 없습니다 ㅠ
그래서 오늘은 글루텐으로 해볼까합니다.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텐트피고 이슬을 막아줄 파라솔도 펴야하는데...
뚜둘겨 패야하는 파라솔각도기라서..
못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라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면서 편의점에들려 사온 컵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귀찮을때 이용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좌대와의거리 큰걸음 5걸음..
편하고 좋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꾼의 시간이..
하지만..
이곳도 베스터..
1마디 꿈뻑하는 입질에 악수하듯 손이
낚시대로 갔다 다시 제자리를 반복..
그렇게 밤새 아무일도 없이 지나갑니다..
이슬도 어찌나 많이 내리던지..
해가뜨면서 주간캐미로 바꿔끼우고..
베스터에서의 오전장은 필수죠~
오후에 비소식이 있으니..
11시까지만...
쌔거네요~ ㅋ
흔거네요~ ㅎ
기다리던..
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나에 자리도 담아보고..
저수지 주변을 산책합니다.
작은곳이라 둘러볼것도 없네요 ㅎㅎ
양수형 저수지라 항상 물이 있지만..
더워지면 녹조가 생깁니다.
차뒤에서 연기가..
물을 올려놓고 깜빡했네요..
몸도 녹일겸 허기도 지고해서..
라면 한사발 해볼까 합니다.
밖에서 먹는 사발면..
꿀맛이죠~
밤새내린 이슬로 인해 낚시대에선 물이 뚝뚝~~
3분 지났습니다.
한사발하겠습니다.
꿀꺽~~
건너편..
전화통화 하시면서 조과를 알리시는 조사님..
많이 잡으셨는지요!?
오늘도 꽝인듯..
어린이날이라 놀아줘야하는데..
전화가 한통옵니다.
고추 심으러 간다고.. 집에오면 아무도 없으니 조용히 푹쉬랍니다 ㅎ
나이쑤~~
비만 아니면 오후쯤 접었을것을..
커피한잔과 라디오 들으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글루텐을 이쁘게 뭉쳐 마지막으로 붕어 유혹을 해봅니다.
나와도 좋고 안나와도 좋고..
하지만 얼굴은 보고싶다.. ㅎㅎ
찌가 안착이 되자마자..
꿈뻑꿈뻑..
쭈욱~ 솟아오릅니다.
머지하면서 챔질~ 후킹성공~
날라옵니다 ㅎㅎ
9치..
얼굴봤으니.. 됐다..
비린내도 맡았으니.. 됐다..
이제 철수~~
접으면서 줄이 손상된것은 갈아주고..
목줄이 꼬인것도 갈아주며..
이또한 낚시의 즐거움..
하지만 심상치 않습니다 하늘이..
지금부턴 스피드입니다.
기껏말려논 텐트며 장비들 다시 젖지 않으려면..
이럴때 똥줄탄다고 하나요!?
다행히 다접고 쓰레기 줍는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타이밍 절묘합니다~
이젠 저는 조용히 집에서 쉬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작년에 아는 사람이 가자고해서 갔었는데...꽝쳤던곳...
길 바로옆에 차대고 바로 낚시 가능했던곳...
늘 안출하세요.
애 쓰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조행기에 군살 하나 없네요 깔끔 하네요.
잘보고 가네요
항상 조용한 낚시를 즐기시는군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밤새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ㅎㅎ
혼자 낚시를 다니셔도 먹거리는 풍부하니 아주 잘 먹어야 할텐데요.ㅠㅠ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힐링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벌써부터 낚시가고 싶어 죽것습니다
잘 참아야 할텐데ㅋㅋㅋ
배려하는 마음 정말 최고입니다.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타이밍 좋게 철수 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ㅎ
원래 실력은 대단한데,,,ㅎ
님의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읽는내내 보여지는듯 합니다.
남또한 배려하는 선한 마음 이또한 아름답네요.
좋은데이님. 인연법이 된다면 물가에서 뵙기를 기대해봅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항상 안출하십시요!
비린내 맡았으니 반은 성공 한겁니다.
다음 일기가 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