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3)- 오랜만에 혼자 오롯이 즐기는 독조..
오늘도 지난 번에 들러 잠시 쉬다 온 경기도권 소류지로 나들이 나갔습니다.
다시 잡은 낚시대가 서서히 손에 익어가는것 보니
물가에 나오는것이 어쩔 수 없는 제 '낙'의 한 부분인 듯 ...
5월을 지나 '6월'이 되니 아침 일찍부터 더위를 피해 그늘로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런 몸의 반응이 되었습니다.
6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낚시.... 6년전과 달라진 것은
하루에 2갑이상 줄담배를 피웠던 제가 이제는 금연하면서 낚시 하고 있다는 것과
6년전보다 낚시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느낌입니다.
혹자는 말하더라구요..
낚시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경제와 '반비례'한다고.. 그만큼 먹고 살기가 빡빡해진 것 이라고..
여튼, 이것 저것 달라진 것이 많다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제방권에 앉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올해 초 아버지로부터 받은 받침틀 그리고 낚시대..
이제 아버님은 물낚시는 안 하시고 겨울낚시만 즐기시네요..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건강하시고요
그런 이유로 저는 다른 분들보다 낚시장비의 욕심은 덜 한듯합니다.. '이 모든것이 소중한 물건이니..!'
낮에는 잘먹고 그늘을 찾아 잘 자는것이 낚시의 또 하나의 '낙'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 여름에도 텐트 안에서 그리고 근처 나무 그늘에서 몸을 혹사 시키면서 낚시했던 기억이...
'캠낚'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때문인지.. 참~~ 장비들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경기도권 '낚시 일기'를 이 쯤에서 접고 이제 다시 일터로 가야겠습니다..
'지난 번 조행기에 흔적 남겨주신 월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
잘보고 갑니다 ^^
더운 날씨에 고생들 하셨읍니다
늘 건강 챙기세요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몇년접었다가 두어달전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참말로 반갑습니다.(이스타나)
고즈넉히 혼자만의 물가 여행은 자신에게 회한과 때론 많은 각성을 요구하기도 하더군요.
예고되지 않은 찌의 움직임을 응시하며 밤을 세우기도 많았지만 언젠가 부턴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며 시간과 타협을 보게 되더군요.
조금은 시간적 여유가 가져다 주는 풍요로움은 자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더군요.
한 동안 물려 놓았던 짐꾸러기들을 잊고 지냈는데 한적한 날에 조포님의 조행길을 보면서 챙겨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잘계시죠
선배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
손맛이 있는 조행기 좋네요.
큰일 하셨습니다. 조행기 다시 볼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버님 건강 하시길
항상 안전 출조 하세요~~
항상 안전 출조 하세요~~
감사합니다.
조포님 덕분에
댓글로 난공님,미꼬님도 보고
좋습니다
폼생폼사의 보여주기식 그림들이 난무하는 이세상,,,,,,,
오랜만에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씀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