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데이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찾은곳은 홍성의 저수지 인데요..
2박을 예정으로 갔지만 월요일 비소식이 잡힌관계로 1박만 하고 철수했습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집에서 찍어보니 50키로 정도 나옵니다.
낚시갈땐 알람이 없어도 눈이 자동으로 떠집니다 ㅎㅎ
다들그러시죠!?
총알같이 달려.. 편한자리로 택합니다.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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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요일 저녁에 오신듯 합니다.
일행분이 바지장화입고 맨땅에 헤딩하듯
열정적으로 자리를 다듬어
수중전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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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구멍 좋아보이는 자리엔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셨습니다.
저도 살짝 물에 들어갔습니다. ㅋ
양옆에 풀들이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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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저위에 떠있는 마름들이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찌를 밀기도 하고
줄에걸려 찌를 끌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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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은 없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래도 대편성할때 해가 없어서 좋긴하더군요..
다편성했으니 비가 와도 괜찮습니다.
밤새 저 마름사이에서 쪽쪽~ 소리가 나던데..
마름이 터지는소리인가요?
아니면 잉어들이 뻑뻑거리는 소리일까요..
밤새 소리들으며 궁금했습니다 ㅋ
미끼쓰고 남는것은 뿌려줍니다.
이것만 먹고 갈수도 있지만..
먹다가 잘못먹어 바늘에 달아놓은걸 덥썩 먹을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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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에 11대 편성..
뜰채는 써비스~
겁나게 안들어갑니다.
휴~
지친다..
바람도 불고.. 봉돌이 3.5호라 안날라갑니다.
바람도 불고 편성도 다했으니.
잠시
여유를좀 갖어 봅니다.
포인트며 분위기며..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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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를 올려놨는데 바람에 떨어져서
흥건합니다..
징조가 안좋네요 ㅋ
먹구름은 점점 가까이..
마름도 점점 가까이..
8대 정도가 한눈에 딱들어오고
낚시하기도 편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대더 한대더 하다보면 항상 꽉채우더군요..
좌대에 뱀한마리가...
낚시시작에 앞서
미끼로 쓴 옥수수캔
마시고난 커피
물티슈
등등 담을 봉투도 걸어놓고..
어두워지기전에
캐미로 바꿔끼고
밥을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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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온 일행이
사오신
맛있는 대하소금구이
밖에서 먹는 맛은
일
품
입
니
다
.
해가 이제 산넘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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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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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입질이 좋아
밥도 일찍 먹었거늘..
미동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입질은 3번 보았으나..
후킹후 수초에 감아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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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상 5짜였는데..
그녀석 때문에 잠을 설치고..
4시경에
9치 한수..
그리곤 조용합니다.
자고일어나니 해가 중천입니다.
집에 가야겠네요..
아니온듯..
검정 봉투에 담아
아파트 분리수거통에 차곡차곡 버리고
마무리 합니다.
이젠
일상으로..
다음주엔 동네 소모임 정출이 있습니다.
2박출조
다녀와서 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넓은 저수지라 눈이 시원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