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벌써 오랜전 그 곳 .. 가을 상주보를 찾아
푸르름이 진한 녹 빛으로 낡아가는 강가에서
오늘도 꾼으로서 계절의 아픔 따윈 내 일이 아니라 합니다.
그러다
덜커덕 한 녀석을 품에 안으면
고지넉히 편한 맘으로 ..
사심 없는 가을 나그네가 된 듯이
찌 하나로 연결되는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컨테이너를 준비할 여유가 없어 갖은 낚시짐을 챙겨 넣기로
나에게 완성맞춤인 짐차를 갓길에 잘 간수하고.
나에게 완성맞춤인 짐차를 갓길에 잘 간수하고.
세 번째 갈아타는 보트를 오늘도 세팅
그림 좋아 장 펼치면 언제나 배신당하는
정말로 좋은 포인트를 오늘도, 찾아 봐야 겠지요.
아.. 우라질
비가온당.
비가온당.
빗줄기 타고 오신 님
3.6대 앞치기로 빼곡한 마름 틈으로
몇 번의 케스팅에 겨우 랜딩한 내림찌가 옆으로 기어간다.
몇 번의 케스팅에 겨우 랜딩한 내림찌가 옆으로 기어간다.
.. 결국 찾아오는 녀석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오는 녀석
빵이 좋아 뜰채 허리가 걱정된다.
월이 한 마리 나온 후 연이어 나온 것이 회유하는 것 같다는..
사짜 중반
ytbe 촬영 갈무리 중
2번째의 3.2대가 우측으로 허리까지 옆으로 급히 휜다.
급히 대응, 로드를 세웠으나 마름 줄기를 댄 통 휘어감은 녀석은 두세 번 자맥질에
간 곳 없이 조용해진다.
날 버리고 간 녀석 그래.. 행복하그라마..
2번째의 3.2대가 우측으로 허리까지 옆으로 급히 휜다.
급히 대응, 로드를 세웠으나 마름 줄기를 댄 통 휘어감은 녀석은 두세 번 자맥질에
간 곳 없이 조용해진다.
날 버리고 간 녀석 그래.. 행복하그라마..
해창에 지는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더라..
밤길에 오는 손님.
푸른 꽃송이 하나 둘, 영롱하게 피어나는 시나브로의 밤이 열립니다.
푸른 꽃송이 하나 둘, 영롱하게 피어나는 시나브로의 밤이 열립니다.
턱걸이 두 마리가 나온 후, 9시경 밤이 천천히 깊어가는 때
.. 그윽하게 잠겨가는 푸른 꽃송이
그래 힛트!!
.. 그윽하게 잠겨가는 푸른 꽃송이
그래 힛트!!
쑤 ~욱 ! 어둠 속으로 로드를 빨아 당기는 강한 힘
오고 가는 발버등과 저항속에
결국 그 님이 오십니다.
좋은 녀석
새벽에 깨어나 맑은 상주보 공기를 가슴 깊이 쑤셔 넣고
서둘러 아침장을 준비하지만
다시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물에 수온이 떨어지고 물은 맑아져
입질을 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월이 한 마리를 추가하고 비오는 상주보 출조를
마감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한가위 잘 보내세요.`
일박의 출조를 동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전체 화면 선택)
北 西 風
비올때는 보트낚시가 참 매력적이죠~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멋진화보 감상합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데 쉅지 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붕어 멋지네요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들 보내셨는지요.
이제 풍성한 자연의 선물이 산하에 펼쳐질 가을에 도래하였습니다.
출조시 대박나시고 기록도 올리시기 기원드립니다.
잘 꾸리고 준비하여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