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잠홍지에서 오후까지 비를 피해 철수를 해 일행이 계시는 팔봉수로에 응원차 가고 있는데 밴드 회장님께서 아침에 한마리씩 잡고 계신다고 하시니 여기에서 잘하면 20년 첫 월척을 뽑을 것만 같아 또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어제의 피로 때문일까요? 빗 소리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자리를 잡고 대를 펴고나니 밤이 되고 곧 단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딱히 영상을 찍었어도 입질은 없었지만요..... 드디어 해는 뜨고 서서히 기온은 오르는데 과연 오늘은 월척을 잡을 수 있을까요?? 지렁이에 계속해서 입질은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