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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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촬영 때, 다소 늦게 출조했던 게 아쉬워서 이번엔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오전 11시 부터 남양호 홍원리 수로에서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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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포인트를 앉아 볼 생각이었으나, 건너편엔 지난 번 만나 뵈었던 조사님이 앉아계신 것 같고, 제가 낚시했던 포인트 옆자리엔 다른 조사분께서 자리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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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수 없이 한번 더 같은 포인트에 앉았습니다.
큰 둠벙형태로 생긴 홍원리수로 포인트에, 붕어가 분명 있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었기에, 시간대를 잘 맞춘다면 좋은 상황과 마주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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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봉돌을 꺼내보면 얼음장처럼 차가운 혹한기에 수심 6~80cm내외의 포인트가 좋은 선택지는 아니지만, 폐쇄형 둠벙에 붕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아주 무모한 시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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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2시 전에는 일조량이 좋아 추운 줄 모르고 있다가, 날씨도 갑자기 흐려지고 이내 추위가 제법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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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복으로 갈아입고, 미끼는 지렁이 위주로 편성을 해 봅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만 낚시를 하겠다고 계획하고 출조하였는데, 오후 4시쯤 부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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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렇다 할 미동도 없는 찌를 바라보며, 추운 시기인 지금 내리는 비에 욕심을 내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 예정한 시간대에 철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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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좋지 않았는데, 결국 다음날 오후 몸살이 나서 앓아 누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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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께서도 방한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무리하시지 않는 선에서 동절기 낚시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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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 영상에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