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낙동강으로 붕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연안에서 부들을 노리고 대편성을 했는데 밤새 수위가 20cm 정도 빠지는 바람에 제대로 된 낚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기상 여건이 너무 좋아 좌대를 전진 배치해 수중전에 돌입합니다. 2시간에 걸쳐 마름 수초 포켓 작업을 끝내고 미끼를 달아 던지자마자 대물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4짜, 월척 초대박 조과로 한가위 맞이 선물을 정말 풍성하게 받았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가을 시즌 대물 상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