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편집없는 '1인칭 시점'의 낚시 유튜브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붕어하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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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이렇다 할 영상소식 없이 3주 동안 웅크려 있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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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비가오고, 강풍이 불어오고.. 저와 같은 주말꾼이셨다면 아마 저와 같은 마음 아니셨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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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그냥 보내기가 너무나 아쉬워서 무리해서 또 출조를 감행하게 되었는데요~
요번엔 관리형 낚시터 잔교에서 쌍포낚시를 주로 즐겼던 친구와 함께 출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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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곳은 용인 송전지 송전권 수몰나무 노지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여건의 자리는 역시나 만석이었고.. 그나마 비어있는 최 상류권 자리엔 전날 급작스럽게 내린 비 때문인지 흙탕물로 뒤집혀 있고, 온갖 부유물들이 많아 자리를 이동하게 되었네요.
아마 육초 등과 함께 힘든 낚시가 될것 같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노지 다대편성 낚시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가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고생을 했었다고 해서 의식이 되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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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송전지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책에 나와있는 포인트는 '낚시인 주차금지' 내지는 들어가지 못하게 팬스가 쳐져있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삼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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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지는 '양촌좌대'인근에 노지포인트가 많이 있기에 자리가 없진 않겠지 하고 갔었는데, 이곳도 만석이네요 ㅠ
수몰나무가 잘 어우러진 포인트가 금방이라도 좋은 조과가 나올 듯 싶지만, 피크타임 때를 잘 노려야 손 맛을 볼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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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덕산저수지, 금광저수지 등을 다녀보았는데, 노지포인트가 한정적이고, 대형좌대를 펴고 친구와 편하게 1박을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다보니, 평택까지 넘어와서 '고잔저수지'에 자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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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저수지는 붕어를 방류하는 저수지 이기 때문에 '꽝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가보았습니다.
특히 이곳은 관리소 식당에 식사가 보통 식당보다 맛있었기 때문에.. 사실 새벽 6시부터 고잔지에 도착하는 11시까지 식사를 하지 못했던 터라.. 시장이 곧 반찬인 듯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바람불고, 비올 듯하고 정말 이대로 철수를 해야 하나 싶긴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영상을 쉬었던 터라, 빈손으로 돌아오더라도 꼭 낚시를 진행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리한 곳은 제방 가까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전에 도시어부 촬영이 있었던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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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기에도 괜찮은 넓고 평탄한 공간 앞에 바로 낚시를 즐길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자리에 앉았는데 바다처럼 강풍이 하루종일 쉴새없이 불어댔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이전에 기억이 있어 바람을 타지 않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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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작은 산둔덕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곳진 곳이죠.
그러나 일렁이는 물살과 곳진 자리라도 수면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낚시하는데 애를 많이 태웠습니다.
원봉돌 채비도 밀려서 내려올 정도여서 힘든낚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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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친구는 6단 받침틀에 여러 낚시대 꽉 채워서 잔교나 좌대 없이도 낚시할 수 있도록 장비도 추가로 구매하고 있고, 이번에 자립다리와 발판, 땅꽂이에서 고민하는 친구에게 땅꽂이와 자립다리를 내어주었는데 본인은 자립다리로 구매하기로 정했다고 ㅎ..
자립다리가 꾀나 유용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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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라솔 월'을 꼭 사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여러가지로 많은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밤엔 많이 추웠기에, 차에서 잠을 청한다는 친구가 밤에 제 텐트에 노크를 했었네요.
그 후 따뜻하게 '집에서 보다 더 잘 잤다다는 이야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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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는.. 딱 한마리
요즘 딱 한마리 붕어하나 보고 오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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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낚시 유튜브 하시는 분들 조행기 영상 보면서 대리만족만 하고 있습니다.
곧 저에게도 도망간 어복이 찾아오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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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좀 더 노력하는 붕어낚시 유튜브가 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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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리며, 다음 영상에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