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산의 일체유심조입니다.
난 겨울부터..유심히 관찰하고 동네 주민분들하고 말씀도 나누어 본 내용을 토대로 글을 적습니다.
문천지 해마다 3월 산란기가 되면 인근지역 조사님들 한번씩은 출조를 하시는줄 압니다.
제발 못 가까운 논에 차를 끌고 들어가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도대체 낚시인이 무엇이길래...
다른이의 삶의 터전을 개인의 편의라는 명목아래 짓밟는지...
길에서 문천지 상류(평사권)까지 300M면 충분합니다.
대물인이 저 역시 대물장비 얼마나 많코,무거운지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 생각 되어집니다.
월척의 많은 낚시 동호인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고 주차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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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른아침 태안의 유명한 저수지에 도착해보니
농부가 진입하지못하게 논뚝에 철망이 쳐저있었고
그래도 그안에는 몇몇 꾼들이 밤낚시를 했던 흔적이있었는데
부끄러운것은 밤낚시 한 분들의 자리엔 온통쓰레기와
먹고난 소주병까지 논바닥에 깨뜨리고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순간 울컥 합니다.
취미생활하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해야하는것인지......
논에들어가 쓰레기 와 깨진 병을 치우는데
농부 아저씨가 나타나서 호통을 칩니다.
제가 욕다먹었습니다.......ㅜㅜ
요새 노지다 어디다 하면서 저자신도 환경오염시키는것 아닌지 반문해봅니다.
가급적 유료터가서 즐기고픈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고통만 안겨주는 낚시
오늘 뒤돌아봐야할것입니다.
개념없고 ,자연을배려안하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낚시꾼
퇴장 당해야 합니다. 지구에서 영원히~~~~~~~~~
볼수가 없어서 산란철 쪽대로 붕어를 잡는다는 문천지를 찾았습니다.
원래 수질이 좋지않은관계로 등외시하던 문천지였지만 물에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다는 심정으로
손맛한번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 찾은 문천지는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며칠째 장박하시는 분들과 치열한 자리다툼, 길을 잘못들은 자동차,버려진 쓰레기,곳곳에 흩어진 휴지와 인분
어디가 논이고 길인지 구분도없이 무너진 논두렁...한여럼철 해수욕장을 방불케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낚시터가 아닌 경기장이라는 말이더 잘어울릴것입니다.
낚시자체를 탓하는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예의와 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오늘의 얼룩진 상처는
금방 치유될것으로 사료됩니다. 누구나 다알지만 실천하지 않고있는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천을 해나가는
그런 모습들이 참으로 아쉽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문천지앞으로 지나가면서 다시한번 와야지햇더만.......
아쉽군요. 어딜가나 이런현상이 보이네요. 여기도 쓰레기 저기도 쓰레기....
제발 그만좀 합시다.....
동네에 사시는 논주인 영감님께서 열받으셔서 톱으로 나무가지를 잘라서 포인트에 막집어넣고 계시더군요
이광경을 보던 엽에 있던 개꾼이 영감님과 한바탕하고...
상류에는 장박하시는 분들이 쌓아둔 쓰레기..담배꽁초..수질은 완전 똥물 수준이더군요
힘들게 한짐챙겨 들어갔다 분위기가 영 ...똥이라서..그냥나왔습니다
상류 물꼴부근에서 낚시하시는분 밑걸림 조심하세요..한서린 논 주인 영감님이 던져놓은 나무가지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다 함께 정말 깊게 반성합시다
내 편하자고 다른분 피해주시면 안됩니다. 그곳은 그분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