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한 기념으루 이곳저곳 둘러보다 이번주에 당한 황당한 사건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낚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진짜 초보인데요
이번주 월요일 오후 주위의 낚시 조사님들께서 유명한 곳으루 출조한다고 하시길래 동행했습니다.
찾아간 곳은 경북 의성의 아주 유명한 저수지인데요(저수지 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유명한(월이 자주나온곳.. 몇일전 4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곳이라서 그런지 일찌감치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어렵게 자리를 잡았는데요 제가 자리 잡은곳은 저수지 중류쯤으로 바로 옆에 길이 있어 차를 세우고
낚시를 했습니다.
새벽 2시쯤 넘 잠이 와서 차에서 3시간쯤 잤는데요
일어나니 이런 황당한 일이...............
제 낚시대가 모조리 없어졌더군요. 더구나 낚시 가방까지.....
참나 어이가 없어서.... 놀란건 낚시대에 줄을 모조리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 받침대가지 가지고 갔더
군요. 같이간 조사님들께 물어보니 4시까지 있었는데 4시 반쯤 가보니 없더라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낚시 하시던 조사님들도 이곳에서는 이런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잃어버린 낚시대는 좋은것도 아니고 해서 아깝지 않으나 그곳의 인심이 나빠질까 그게 더 걱정되더군요
같이가신 조사님은 낚시 인심이 이런것이 아닌데 하시며 매우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여가 생활과 취미로 하는것인데 이런일을 당하니 저역시 다시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아지더라구요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제 잘못도 크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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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11월말쯤 서비님과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ㅠㅠ
저역시 만천지에서 좌우에 다른 조사님들이 있음에도 파라솔과 새우통을 제외하고 받침대와 뒷꽂이, 의자까지
도난당한 적이 있는데요.. 그 황당함이란....
그후 들은 이야기로는 요즘 부쩍 낚시대 도둑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요즘 대물낚시를 접하는 낚시인구가 많아지고
다대편성으로 널어놓게 되는 낚시대 수도 많고 또한 고급장비 일색이니 한번 이런일을 당하면 낚시꾼에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담도 커지고 마음으로는 심한 자괴감까지 들면서 마음편하게 낚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마치 총대신 낚시대를
들고 전쟁하는 전쟁터에 앉아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들정도로...가슴속에 상처아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낚시대를 훔쳐간 도둑놈들 입장에선 어쩌면 남에집 담을 넘는것 보다 쉽게 금전적 이득을 취할수 있으니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나 봅니다...
낚시꾼들 또한 남에 일에는 일일히 신경을 쓰지않는것이 매너 아닌 매너인지라 바로 옆자리에서 누가 낚시대를 만지면
동행출조한 조우가 아닌 이상 깜깜한 밤에 후레쉬까지 켜며 누구인지 확인할리 없을 것이고... 쩝....
다른 월님들도 낚시가셔서 항상 장비조심하세요........ 씁쓸합니다...
얼마전 동료 조우회도 낚시대를 통채로 잃어 버렸답니다....
특히고가의 낚시대를 많이 잊어 버리는 것 갔습니다..
의심이 가도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잡을길이 없습니다...
훔쳐간 사람은 잡아 죽여도 시원찮으나,
잃어 버린 사람도 조금의 신경을 쓰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옆사람에게 이야기를 하고 차에 간다든지.
모두들 조심합시다....
님들조심 또 조심...
아직도 일부 이런 몰지각하고 도둑기질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상습지역은 조우회 및 동호회에서 전국적인 시범사례로 잡아서 ㅇ ㅇ 으로 넘기죠!
대랑 낚시집이랑 세트로 다 틀리다는건 좀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중고 물품살때도 항상 주의하고 더 신경써야
할듯합니다 낚시대 도둑넘들을 꼭 잡아서 갈아서 블루길 많은못에다가 던져버리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납니다 -_-;;;
넘 과격햇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