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SBS 8시 뉴스에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에 시화호 '몸살']이라는 뉴스를 보면서
무척 화가 났었습니다.
쓰레기의 대부분이 건축 폐기물, 가전제품과 생활 쓰레기에
음식물쓰레기(낚시꾼이 버린게 아니라 배추같은 것들..)이었는데...
낚시하는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로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라는 제목과 함께 모든 죄를 뒤집어 쓰더군요....
순간 무척 화가나서 담당기자에게 항의하고 싶었지만.....
사실 그렇게 되도록 만든게 우리가 아닌가 하는 반성이 슬며시 올라오더군요.....
쓰레기 문제 이젠 대안을 세우고 우리가 행동에 옮겨야 할 것 같아요.....
말로만 할게 아니고 모두가 나서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같아요..
각 종 낚시싸이트와 대형 쇼핑몰 지역 낚시특파원들이 물건 팔아먹는데만 신경쓰지 말고.....
잃어버릴 소중한 낚시터를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 같아요.....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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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낙시미끼인 떡밥 투척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었지요....그러나 어느분인가 논문에 낚시인의 미끼인 떡밥으로 인한 영향은 자연에서 유입되는 오염인자에 비하면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하여 이 부분은 어느정도 누명을 벗었구요....
암튼 아직도 쓰레기 버리고가는 낚시인이 있는이상 우리가 감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 부터 반성 해봅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 줄 겁니다..
예전에도 9시 뉴스에 낚시꾼~낚시꾼~ 뭐 만만한 사람이 낚시꾼인지 저수지나 강가에 쓰레기는 전부다 낚시꾼"으로
몰아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가 있더군요.
취재한 기자 양반 옆에 있으마 귀통발이를 처 발라 불긴데>>>물론 낚시꾼" 쓰레기 많이 버리지요...
그러나 무조건 낚시꾼"을 쓰레기만 버리고 못슬 사람으로 취부해 버리는 것이 큰문제 아닙니까.
저녁 뉴스에 몇일만 낚시꾼"쓰레기 문제를 올리면요...어린아이 들에게 낚시꾼"은 협오에 대상이 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낚시꾼에 억울함도 있지만요~저수지 쓰레기 요즘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요 자숙할 사람도 많습니다.
제발 앞으로 저수지나 강가에 쓰레기는 낚시꾼"에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 풍토가 시급합니다.
낚시꾼"이 주법 이라는 죄 의식에 뚜껑이 살짝 열리네요...
저수지에 쓰레기 부지런히 취워 봅시다...희망은 보입니다.
그런놈들은 정말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아뇨! 쓰레기봉투 하나주세요, 해서
거기에 담아 길가에 내놓으면 다 가져가는데......
물건담을때 쓰레기 봉투에 담아주고 가격에 포함시킨다면.. 그들도 별말 안할듯 하구요...
저도 그 생각 많이 했었는데
오천원이상 아님 만원이상 구매자에게는 쓰레기 봉투을 의무적으로
구입하게 한다거나 하는식으로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