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의 자작시가 눈에 들어와 퍼왔습니다
길가의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또다른꿈
길가의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길가 창문에서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우리를 불쌍한 듯 내려보지 마라.
우리의 마지막을 네게 허락한 적이 없다
너처럼 잘난 부모님을 못 만난 탓에,
너처럼 사기와 조작에 능숙한 가족들이 없어
밀리고 밀려, 너희들이 말한 누추한 반지하에 살았다.
평생을 반지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밝은 햇살에 눈을 뜨고 마음 편히 창문을 열고 자고 싶었다.
내 아이만큼은 넓은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왜 대피를 못 했냐고 우리에게 묻지 마라.
손바닥에 왕자를 썼던 네게 물어라.
왜 대피 시키지 못했는지, 왜 우리가 죽어야 했는지를 말이다.
우르르 몰려와 사진 찍지 마라.
그 퇴근 길에 반지하에 갇힌 우리를 한번이라도 생각했더냐?
이제와 반지하 창문을 내려보는 너의 위선과 천박함이 역겹다.
우린 결국 차디찬 몸으로
평생 벗어나고 싶었던 반지하를 벗어난다.
우리의 죽음이 주는 무게를, 너는 어찌 벗어날까?
길가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80488?type=recommend
[출처] 「길가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 또다른꿈」,
|작성자 나는나무
아픔을 느끼는것이 인간입니다
윤이나 국힘 지지하며
굥과 한뚜껑이 전정부 물어뜯고 감옥에 보내는 날만 고대 하는
감성이니까요
이해 합니다.
한 생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겸손하게 애도할 일을
시체팔이와 분노팔이의 붓칠을 함이 천박하고 역겨워 보입니다
왼손은 내려다 본다고 험을 하지요
지나치면 오른손은 한 죽음을 지나친다고 험을 하겠지요
누가요 ??????????????????????????????????????????????????????????????????????????????
평범한 시인의 싯귀가 ???????????????????????????????????????????????????????????????????
겸손하게 애도 하시는게
원글자님께 비아냥 ??????????????????????????????????????????????????????????????????????
머리따로 가슴따로 ?????????????????????????????????????????????????
일체화와는 다르죠.
어느 문장이
일체화 하고 있나요?
사람들 몰고 가서
내려다보며
" 사진 잘 나오게 " 찍어서
홍보물로 사용하는 것에는
더 큰 분노를 표출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아니고 셋 입니다.
엄숙한 자리에 가면서
상황도 보고받지 못했는지
아니면, 귓등으로 들었는지
주무시다 죽었다고 헛소리 합디다.
지지율에는 관심도 없다더니
지지율에 신경이 쓰였는지
쑈를 하다가 뒤로 넘어진 격이죠.
숨은붕어님
안타깝다고 생각했으면
대통령과 국힘도 까고
지적을 하세요.
습기 때문에 곰팡이 핀걸보고 애 엄마가 딸에게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운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 나감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숨붕님의 댓글 그러려니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