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방해되는 배스꾼들을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장소 : 논산 탑정호 보경가든 앞 일시 :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오전 5시30~6시30분 논산 탑정호 에서 씨알좋은 붕어들이 마릿수 조황을 보인다 하여 후배와 함께 논산 대교다리 밑에서 낚시를 하려다가 탑정호로 자리를 옮긴후에 신장에 고기가 나온다 하여 밤세 신장으로 밑밥투여 하였습니다. 해뜰때부터 아침 9시 까지가 좋다고 하여서 부지런히 밑밥을 투여 했습니다. 새벽이 오고 갑자기 주차장 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납니다. "오라이 오라이~~" 보트를 싯고 자동차를 물에 데고 있네요. 휴~~~~~~ 보트가 5대 정도 되구요. 게다가 제 앞쪽에서 뭔가가 튀자 검정옷 입고 있는 젊은 사람이 제쪽으로 배스대를 들어 엄청 빠르게 뛰어 옵니다. 쿵쿵쿵쿵~!!!!! 이런상황들을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거기도 회장이라는 사람이 있을텐데.. 와서 낚시꾼들께 양해를 구한다던지 시끄럽게 해서 죄송 하다던지 뭔 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지네끼리 떠들고 지네끼리 루어를 막 던지고 히히덕 깔깔~~ 붕어 낚시 하는 사람은 아예 안중에도 없고 배데고 파도 일으키면서, 소동은 끝났지만 그쪽에서 낚시 하던 3~4명의 조사들은 멍~~~ 그냥 철수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후배가 자동차에 빵꾸 내자고 한것을 똑같은 사람 되기 싫다고 말리고, 그냥 철수 하였습니다. 모든 배스꾼들이 다 그렇지는 않겟지만 보트 까지 가지고 다니는 정도라면 꽤나 했을텐데. 낚시는 똥꾸뇽으로 쳐배우셧는지 매너 진짜 개만도 못하더이다. 배스꾼들 그리 나쁘게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일로 다시보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저같은 경우를 겪으면 어쩌시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