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전임자 문제로 인한 파업을 지켜보며...

현재 이 문제로 인한 직격탄을 맞아 굉징히 불안한 현실을 몸소 느끼며 직접 보고 있는 1人입니다... 노동법 정말 문제가 많죠... 날치기 법에 법안의 주체가 되는 당에서 조차도 당론이 모아지지 않고 정치적인 눈치만 보고 있고 법안 자체로 본다면 분명 노동자들 편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내용은 온통 노조활동을 축소시키는 내용밖에 없으니... 하지만 현실은 이런 문제로 파업을 하는 노조를 비판하는 여론이 많아요... 그 이유는 제가 보기엔 여지껏 자행되어온 민노총의 행동들에 여론은 너무나 많은 거부감을 가졌다고 생각되네요... 단합하면 무조건 되겠지 하는 노조들의 행동들이 너무 자만심에 빠져있었지 않았나 싶네요... 이것을 정부에서는 오히려 역이용한거구요... 말이 좋아 노동자들 권리를 지키는 노조이지 소위 귀족노조라 말하는 대기업 노조들의 단체행동으로 인한 그들의 개선사항 이면에는 하청업체, 계열사의 식구들인 동료 노동자들 피를 빨아먹는 것 밖에 더 있겠습니까... 민노총...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노동자들에게 단합을 강요하고 구속하고 단결이라는 명목으로 개개인에게 자율적인 노조활동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단체의 의견에 반하면 배신자 매국노, 왕따로 내몰리니... 그 힘을 믿고 민노총단체가 노동자들 선동하여 파업하다 오히려 선량한 노동자 개개인들만 지금 상황에선 피해보게 생겼습니다... 아마도 이번 파동으로 노조라는 뿌리 자체를 아예 뽑아버리겠다는 노림수로 경영자측에서 노조를 대하고 있으며 이런 계산에서 풍기는 냄새가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는 실제로 너무 많이 나고 있습니다... 경영자측에서는 노조를 죽일 수 있는 정말 제대로 된 건수를 하나 잡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있구요... 노조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조의 본질적인 의미인 노동자를 위한 일이 아니라면 분명 노조 자체는 없어져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노조가 지금과 같은 상태로 계속 반복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노동자들끼리의 빈부격차도 엄청나게 될 것이라 생각듭니다... 말이 됩니까... 같은 노동자들끼리의 빈부격차라니... 현재도 그 빈부격차 어느정도 느껴지시지 않나요? 귀족노조라는 말만 들어도 딱 답이 나온것 같은데요... 부디 이번 노동법개정안으로 인해서 노동자들 모두가 제대로 된 권리를 인정 받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