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에 나온 가족간의 대화중의 내용입니다.
나름 회원님 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여쭈어 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미리 만들어놓은 고향 가묘에 안장하러
갔는데 동네 사람들이 길을 막고 못가게 합니다.
부모님이 거의 이십여년을 묻히시려고 정성들여서 매년
수차례 풀도 뽑고 관리 하던 자리 입니다.단지 고향에 묻히고 싶다는 이유하나로..
가려면 쉽게 말해 돈을 내 놓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동네 분들이요.ㅎㅎㅎ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적당히 타협해서 그들이 원하는 돈을주시고
부모님 마지막 가는길이 편안하게 모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들과 싸워서 부모님을 최악의 경우엔 그곳에
모시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시겠습니까?
마음에 있는 글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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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길에 험한꼴 보이기 싫어 그냥 넘어가는것들이 많지요
수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동네주민들의 요구가 왜 돈을 요구하는지는 밝히지 않으셨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조금이라도 정당성이 있는지
아님 허무맹랑한 요구인지...........
나름 정당성이 있는 요구라면 타협하도록 하지요
허지만 허무맹랑한 요구라면 제식대로 어떻게 하던 모시고 오겠습니다
지나야 하는 요상한 판례(?)가 생겼습니다
떠나는 사람을 볼모로 금전을 요구 해야 하는지 ...돈돈돈!!!
어버이날에 이런 글을 대하니 기분이 묘(妙?墓)..합니다 ^^;;
돈 없으면 죽지도 말아야 합니다
안죽을람 건강하셔야 하구요
건강하세요~~~~~
적당한 타협이 편한것을 잘 알고 있는 나이 이기에~~
그래도 나 하나였다면 몃날 며칠을 대치하고 싸우는것이 맞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나하나 ,도다른 나, 도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면 사라질 악습은 분명한데
잠깐의 편안함으로 내 자식대까지 이어질 고질병을 키운단 생각입니다.
성경신님 말씀중 동네 분들의 요구?
아직 발생된건 아니고요 .아직 부모님 모두 일흔이 넘으셨어도 정정 하십니다.
10년이후에 일어날 수도 있는일을 여주어 본것이고요.
가묘까지가는데 사람사는집 하나 지나지 않는 길로 갑니다.
그래도 조금의 정당성을 찻으라면 가묘중간에 남의 산길을 지나가긴 하지요.
엔터님
어버이날 올린글로 심란 하셨다면 미안합니다.
꼭 돈이야기가 아닌 자존심 , 옳고 그름에 관한 글이였습니다.
엔터님도 건강하시고 올해도 어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아들에게 유언 남길때 그렇게 하라 할거네요~!
한강붕어님..종교에만 관심 많으신줄 알앗는데!~
효심도 지극하시군요~!~!!
좋은곳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야 자식된 도리로 다 같으니..
동네 노친네들도 좀야박하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 아니면..주변 분들과 사이 좋게 지내야..
나중에 부모님도 편히 쉬시겟죠~!
오늘이 어버이날인데..한강붕어님 부모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카네이션에 향기가 새로운날이군요~!
낚시터 가려니 시간이 남아서 그냥 올려본 글입니다
전혀 개의치 마시길 ........^^;;
그냥 적당히 타협하는게 어떨런지요..
저도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주제가 남일 같지 않거든요..
저는 나중에 장기기부 서약하고 화장해서
자주가서 낚시 하는 동네 수로에 뿌려달라고 할겁니다..
납골당 조차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무에서 태어났으니 무로 돌아가는게 맞는거겠지요...
어버이날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사는건 딴데 살고 묻히는건만 자기 동네에 묻힌다면 좋아하는 분들은 없을걸요?
그래서 돈 요구 하는걸 거예요
적당히 하시고 보모님 가시는길 편히 모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간단 명료하게 말해서 동네에 인심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되신다면 동네분들을 가끔 찿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동네에 행사가 있으면 찬조도 하고 참여도 하시면 그런 경우는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버님이 워낙 옛날 생각만 하시는분이라 나이 50 초반에 만들어놓은 가묘 입니다 ㅠ.ㅠ.
얼마나 정성을 들이시는지 원 말도못합니다. 6.25 때 폭격으로 할머님 할아버님 함게 돌아가셔서
더 조상을 생각하는듯 합니다. 납골당 도 좋은듯한데 차마 말을 꺼낼수가 없네요.
종교에 관심있는건 아니고 특정종교를 많이 싫어하는 것이지요.
두번씩이나 댓글 달아주신 님에게 498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
꾼님 말씀대로 사는곳과 묻히는곳이 달라 생길수 있는 문제인듯합니다.
현실과의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단 글로 이해하겠습니다.
무늬만 조사님 글이 예방하는차원에서 좋을글로 보여 집니다.
나름 동네에 인심은 안잃은 듯한데 10년후에는 모르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 ..어쩌지 못 하겠네요..자식된 도리로서..우리 월님들이 항상 주장 하듯이 흔적을 없에자니 불효고..부모님 원 되로 하자니 님 들이 주장들이 헛 구호 였다는것이 증명되니..
저 부모님들 흙으로 돌려주자고 자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 하지만 화장 하라 하시니 ..참 난감 합니다..
우리님들 저의 글에 오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이글을 보고 자식된 도리로서 정리 되지않은 글 이므로...
부모님을 화장하는거는 아주 반대입니다..
두번 돌아가시게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끔씩은 부모남생각하며 산소에가는게 얼마나 심적으로 위안이되는데요..
자식들의 교육에도 좋고..
말나온김에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국가에서 산소 조그맣게하자고 한때 요란떨더니만
지금까지 대통령들 묘소 조그맣게 하던가요?
대통령들.. 고위 관직자들 화장하던가요?
대통령이나 고위관직자나 우리나 하나도 다를게 없지요..
자기들은 안지키면서 국민에게만 큰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