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길은 누구나 싫어하는 퇴치 일순위가 된거 같구요.
문제는 배스인데, 유해어종이라면서 낚시방송에도 고정 프로그램이 여러개 있지요.
잡으면 방생하면 안되는 어종으로 법적 규제했는데도 한결같이 잡고나서 한껏 포즈를 취한뒤 뒤처리는 편집을 하죠.
당연히 방생했으리라고 봅니다. 뒷처리하는 방송을 한번도 못봤으니 말이죠.
제가 주장하는 요지는 배스낚시를 금지하자 이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방송도하고 배서들 활동도 많은 이 배스낚시를 이제 낚시의 한 장르로 인정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 루어대는 잡아보지도 않은 골수 붕어꾼입니다,
그런대 너무 혼란스럽군요.배스는 퇴치어종이다 생태계를 파괴하니 없애야 한다,
하지만 공익을 앞세워야 할 방송은 버젓히 방송하구요,낚시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배스용 조구를 만들어 내고요.
이거 어떡하라는건지. 그냥 붕어꾼, 배스꾼 알아서 하라는건지.
어떤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배스낚시를 인정하면서 지역을 정한다든지... 현재 배스꾼들은 눈치보며 낚시하는 풍토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왜 사람을 죄인 만들어 놓는지, 전 혼란스럽습니다. 에고~ 모르겠네요.
물론 지정된 곳 이외는 하면 안되죠. 법적 제한조치를 만들구요.
어차피 배서들은 거의 다 캐치 앤 릴리즈인거로 알고 있어요.
그럴 장소를 만들어 주는건 어떨까 합니다.
디젤차량의 환경부담금 처럼,생태계 교란종을 대상으로하니 세금을 물리자는거지요 너무 억지인가요?ㅎㅎ 그럴려면 대낚꾼들의 쓰레기 배출이 철저히 없어야겠지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그것을 부인하는 낚시인은 없을겁니다
다만... 여기계신분들이나 붕어 낚시 하시는분들이 분개하는건
이미 이식된 저수지나 댐에서 배스낚시 즐기는건 좋다 그겁니다
왜 멀쩡한 저수지에다 이식하냐그겁니다
산속 깊은 계곡지에 배스가 발이달려 걸어갔을까요?
아니면 비행기표 끊어서 날아갔을까요?
그 배스가 토종 물고기랑 공존하면 또 모를까...
이식된 순간부터 그저수지에 어린 생명체는 하나도 남아나지 않습니다
이미 퍼진곳은 어쩔수없다 하더라도
새롭게 퍼뜨리는 미친것들은 당연히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력한 단속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스던 블루길이던 어줍쨚은 정책/방침에 의해 이 땅에 들어와
천덕꾸러기가 된 지 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천덕꾸러기 신세를 못 면하고 있지요.
토종 물고기의 번식에 장애가 된다거나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거나 하는 건
이제 상식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이들 물고기의 도입 취지나 목적이 사라졌다면
응당 퇴치수순을 밟는 게 맞겠지만
문제는 효과적인 퇴치 방법이 없다는 거지요.
설상가상으로 발도 없는 물고기들이 여기저기 퍼지고 있기에
누가 옮겨놨냐,장래가 걱정이다등등...분분한 의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어차피 퇴치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일정 구역을 지정해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이식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단속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걸 제도화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 줄 압니다만
우선은 낚시인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선행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연후에 관련 기관에서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되겠지요.
저 역시 원론적인 의견밖에 못 내서 죄송합니다.
이식한들 낚시를 못 하니까요,지정장소이외에서 배스를 낚으면 바로 신고할수 있도록요.
파파라치 들에게 신고당 %로 계산하여 보상해주듯이 ...
관할 군청이나 시에서 배스의 무게를 계산하여 합당한 금액을 계산하여 현금으로 보상해주면
릴리즈 안하고 눈에 불을켜고 많이 잡으려 할텐데 하는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