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신민통치에서 해방을 맞이하고도
주변 강국들의 이해득실에 의해 허리가 잘려버린,
이 기구하고 기막힌 분단 72년.
6.25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온 국토가 폐허가 되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전쟁의 위기가 지속되던
70년간의 겨울.
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던 한반도의 겨울이 끝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꽃피고 새우는,
그 봄이 진정 오려는가.
70년 겨울잠을 끝내고
한반도 대융성의 봄날이 꿈결처럼 오는가.
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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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론 꽤 춥습니다..
하지만 낮엔 그 겨울 점퍼가 부담스러워 얇은 점퍼와 속에 입을 조끼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런것 아닐까요?
지금 북한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인 것 같습니다..
봄이 오고있어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 하지만 아직은 겨울 점퍼를 벗을 수 없는..
진정 따뜻한 봄이 찾아와 이 두터운 겨울 점퍼를 벗었으면 합니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 두터운 겨울옷을 벗지 못하실 분들도
여기 여럿 계시네요.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두려워할 필요도
겪어보지 못한 계절이라고 낯설어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분단 70년이 길어 보이지만
한민족 한국가로 살아왔던 세월은 몇천년 입니다.
세상 어디에 얼굴도 비슷하고 같이 말과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남북 모두에게 꿈만 같은 일입니다.
서로에게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툰 통일은 서로에게 득 보다 실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나 죽기 전에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수 있으면 됩니다.
구지 통일이라는 형식적인 틀에
얽매일 필요도 없어 보이네요.
서로 소통하고,
같이 살아갈수 있는 여건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전 세계에 이데올로기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러시아도 가고, 중국도 갑니다.
자본주의 체제는 보완책으로 사회주의를 받아드렸고, 사회주의 체제는 보완책으로 자본주의를
받아드렸습니다.
결국 북한은 중국을 롤모델로 삼고
체제개혁을 해나갈 걸로 보입니다.
통일이란 하나의 형식일 뿐입니다.
걍 편하게 김정일이 자주 낚시했다던 장전호에서 낚싯대 드리워 보고 싶습니다
아이고 ~~속시끄러버 월척 이슈방 글 쓸수 있겠어요?^^
막~내보고 종간나쒜이 ~이러면 아마 함경도 까지 애 하나 직이러 가야할지도~ㅋ
막상 만나시면
몽둥이로 때릴수 있나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다 님께 돌아갑니다.
당신인격만 더러워 보입니다.
어차피 6.25도천안함도
교과서에서 빼버렸고 사회주의를받아들여야
봄이오지
연방공화국?봄이아니라 무서움
토론방페지안하나?
좋은세상왔는데 ?
정은이가 그 봄을 줄지는 좀 기다려보자구요
못 삽니다,
다시 제발로 기어 들어와 종을 자처 합니다
자유가 뭔질 모르고
막연한 바깥 세상의 두려움 떄문에 ....
하지만 개인적으론 뉴스를 통해 김정은의 대담등을 보면서 통일에 대한 설렘보다는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습니다.
정상간 핫라인 설치하자면서 "실무각료들 선에서 말 안되면, 정상끼리 통화해서 한방에 해결하면 된다"는 식으로 언급하더군요.
왕끼리 결정하면 모두들 따른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깔려있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받아들여 발전해온 남한의 경우 조차 민주주의를 이만큼 안착시키는데 수십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독재적이거나 폭력적인, 혹인 이기적이거나 비도덕적이거나 무능하거나... 여러 다른 형태의 문제점을 가진 정부와 대통령들을 거치면서 민주주의에 무지했던 국민들도 서서히 깨어나고, 이제는 낚시 동호회의 게시판에서도 정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토론이 활성화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토론의 수준이 아직 한참 미숙할지라도...)
우리가 이런 변화를 겪는동안 북한은 독재권력에 의한 강압으로 국제사회로 부터 고립되어 어떤 정치적 발전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실 '독재'라는 단어로는 표현이 약하고, 독재력이 부모에서 자식으로 계승되는 전제 왕권 국가의 형태입니다.
통일 후의 한민족간 화합과 빼앗긴 들에 찾아온 봄을 상상하는 것은 참 달콤한 일이지만, 좀더 실질적으로 그 현실을 머리속에 그려보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라도, 자유와 평등을 기반하는 민주주의를 경험한 남한 국민과 정부가, 역사적으로 실패가 증명된 사회주의를, 아니 실제로는 김정은의 왕권 체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렇다고 김정은 정권이 '인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 '왕위'에서 물러나는 것은 더욱 기대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입장에선 북한의 체제전복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친화적 정권교체 외에는 사실 통일에 대한 안이 없습니다. 이 두개의 양립불가능한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기 전에는 사실상 통일은 소원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가야겠죠.
아직 통일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은 없더라도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 아니 전쟁의 폭탄은 먼저 제거해야겠죠,
그런 측면에서 김정은 정권이 그동안 걸어잠궜던 문을 열고 국제사회로 나오려는 제스쳐를 취한다는 것,
적어도 '정상국가'인 척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기에, 국정을 '상식'적으로 운영하고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정권이 현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느낍니다.
뻔한 소리로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당장 다가올 북한과 미국사이의 정상회담이 긍정적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불신의 골을 키우거나 더 큰 전쟁의 위협으로 발전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연방광주공화국??
연방제도대통령공약이였으니
국민들수준?ㅎ
저급 정치글에 인용하다니 ㅉㅉ
종비들아 남한이 부끄운 나라면 유토피아 니북으로 갈것이지 ㅉㅉ
생각이 다르더라도 넘 오해를 하시는 건 아니신지요..
제 생각엔 여기 오시는 진보적인분 누구도 님의 생각처럼 그런걸 원하는분은 누구도 없을 겁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이 월척 게시판 어디에도 그 비스무리한 생각이나 성향을 가진 사람조차 본적이 없습니다.
아리님 주변에는 북한으로의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사람이 정말 있나요??
주소창에 www.pennmike.com를 치시고
찿아보시면 다 나옵니다~^.^
그나저나 원글쓰신 분
누가할 소리를 누가 하는지원........ㅋ
꼭 왔으면!
낮은 연방제가 어떤건지 아세요?
낮은 연방제를하면 안되는 이유를 들어 보세요 ~
예전에 북한이 주장 했던 고려연방제라고 착각 하는건 아닌가요?
지난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제시한게 낮은연방제 ?맞죠
남북합의에의해 하나의 연방국가건설/
연방정부/지금남북현실에서 긍정적인면도 있습니다만 제도란 발전하죠
결국은 고려연방제로 완성된다는 겁니다
남북 연방위원회에서 모든일을결정하게되는데
북에서10명남에서10명 이런식으로 구성하게되면 남측인사중 친북인사 발탁안할리없죠/
북한은 당의의견을 반대할수가 없지만 남측은 어떤가요?
태영호가 연방제는 남한의국론을 어지럽히려는 기만술이라 했는데 전 동의합니다
지방분권??이것역시 연방제기초작업맞죠?대한민국경찰은 사라지고 서울공화국경찰청?
우린 자유민주주의 제도에서 살아왔고
내가가진소중한재산?국가에서 대신관리해주길원합니까 ?한국가에 자유민주주의와공산국가 ?찬성하나요
혹시KAPF라고 아시우? 이상화시인은 여기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했었거든요. 그래서 풉~~했던겁니다.
토지 국가 환수하자고 지룰 하더니
이게 공산주의 하자는거 아니가.
참 개정헌법 초안에 자유란 말을 빼자더구먼,
어찌 되었는지,지금은?
지금상태로 한 1년만 겨ㅇ제 봉쇄정책을 시행해
북한 목줄 조으면 정은이래 망하는데 ...
협상미니 뭐니.하다 보면.쌀달라 비누달라.치약달라.
금강산 관광 재개해달라
개성공단 다시 가동해달라 .요럿조런 핑개로 기ㅣ사회생후
핵폭탄.수소탄 완성하면
미제국주의에 해보유국 인정해 달라하고 그리되면
남한은 개차반되고
김가 왕조의 영원한
종이되고
평새 ㅇ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느니라.
정은이한테 빡 쪼라가꼬 ....
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