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투표가 한창인 시각에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홀연히 망명(?)했다가 두달여 만에 돌아온답니다.
머나먼 타국,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말 안통하고 음식도 안맞는 그곳 미제국에서 두달여를 눈물을 곱씹으며
회한의 나날을 보내다가 드디어 새정치의 화두를 다시 들고는
결연히 노원병 재보선 선거에 뛰어들 거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오호애재로다.....
한 시절 유력대선 후보로 이나라의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던 분이
쪽 팔리게도 남의 동네에,기회가 왔구나,얼씨구나 하며 출사표를 던질 거라는
참모의 전언(본인 입으로는 어떤 말도 없었음)을 접하고는
안교수의 새정치 어쩌구 하는 말장난과,기회주의자의 전형을 보는 듯함등이
함께 어우러져 씁쓸한 느낌입니다.
오호애재로다.....
여러분은 어찌 느끼시는지요?
아니면 그 분의 몸을 사르는 진정어린 결단에 박수를 보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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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선거 전문가들도 다 인정하는 건데요...
안철수씨를 지지안하는것도 좋지만... 함부로 비난은 안했으면 합니다....1500억이라는
엄청난돈을 아무사심없이 사회에 기증한 사람입니다.....남의 재산을 뺏앗아서 그돈으로
호화호식하면서 산 사람도 있고만....비난을 할려면 그런사람을 비난 하십시요~~~~~~~~
전직원 주식무상증여 1,5프로 이것도 아무나 할수있는일이 아닌데
3만언짜리 주식13만원 만들어 일부재단만드시고
고향부산에서
출마하기보다는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서울에서 출마하시는 당당함
이런분이 대통령이되서 대한민국을 이끌고나가야 하는데
야권에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구인 노원병에
야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안교수가 출마한다는 사실에 분개를 하던데...
그런 분이라면
가장 어려운 지역에 나가는 것이 새정치 정신 아니냐고 한 말에 공감합니다.
야권에서 누가 나와도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에
어렵사리 야권이 공들여 일궈 놓은 곳에 숫가락 하나 달랑 들고
밥상에 앉으려 하는 처사가 기회주의자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엄청난 돈을 사회에,사심이 있던 없던 기증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돈을 대선 훨씬 전에 기증했다면 장한 일,어려운 일이라고
칭송을 받기에 충분한 선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그 결정이 야권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던 때에 내린 결정이라서
순수한 선행이기보다는 계산에 의한 결정일 뿐
순수한 선행으로만 보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소신피력이나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 때마다 타이밍을 재는 듯한 모습은
신중한 자세라기보다는
이 눈치 저 눈치,이 때 저 때 살피는 기회주의자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노원이라...
^^; 여당 텃밭에서 일궈냈음 좋았을건데.....
안철수는 사과해야 한다는 박찬종 변호사의 말이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이익은 겱구엔 여당이겠지요 . 뜻이 옳아도 결과는 야당에 페해만 주는 행동으로 봅니다.
일단 주변인을 통해서 흘려본뒤에
여론을 살펴본다고(간본다고)...ㅎㅎ
하여간에 처음의 열정과 풋풋했던 초심을 잊지말아야 할텐데.....
점점 노회해져가는 정치꾼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차후론 간보지말고 확실하고 과감한 결단같은 보다 분명한 이미지를 보이길 바래 봅니다
남북이 갈라지고 동서가 갈라지고 질 떨어진 정치문화에
과연 나약한 모습의 안교수가 견디어 낼지 의문 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순간 깜작했던 정치스타 정도로만 끝날것 같은 불길함이 든지 오랩니다..
다시 또 한번 작은 바램을 가져 본다면
지역색에 젖어있는 민주당이나 새누리당과는 다른
우리나라 전체를 대변하는 당의 이미지로 거듭나길 일단은, 바래봅니다...
철수야 앞으로 잘해라~..
안철수의 목적중 한가지가 정의사회 구현이라는게 있는데
대선에 나왔을때 전 놀랐습니다 만약 단일화를 했다면 전 비판했을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지금은 정정당당하게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로 봐지고 있습니다
정치란 그런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다... 허나 사회에 반해서는 안된다
분명 약자의 편도 한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는 남북 대치 상황이라는 특별한 케이스 이지만 민주주의 사회라면 공산주의자도 지지는 못해도
구성원으로 인정은 해줘야 된다고 생각입니다 ( 공산주의 반대자입니다 ) 트렌스 젠더 처럼요
안철수가 정의 사회 구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전 특정 종교인도 공산주의자도 아닙니다 오해는 삼가 해주실 부탁드립니다
말씀 드린데로 정정당당한 사회를 요구하는것입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역겨울정도 간스럽고 기회스러워 더이상은 내입을 더럽히고 싶지않습니다.
하긴 자국 국민 총칼로 죽여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더이상 뭘 논의할 가치가 있을라나
농민이야기 하는건가요?
그리고 정의사회구현은 5공화국때 쓰던말입니다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 보니 여전하시네요 ㅋㅋㅋ
빨갱이는 찾았나요? 아님 갖다 붙이실려고 하시나요?
안철수같은사람이 까일정도니, 이나라는 어디로가는건가~
누가봐도, 바른생활인간형으로나 보일뿐인것을~
정치판에 자의반타의반 발담그게돼, 입맛에 안맞는놈들의 계략에 그리동화됀 인간들입에 놀아나다니~ ㅠ,.ㅠ;
언쳣어형~ 왜안쳤어~ 그냥~ 아주 돼져버리라고 쳐불지~ ㅠ.,ㅠ;
내가보는 아이러니중하나는, 귀쳐먹은게 말을할줄안다는거~
말못하고 귀열린건 이해하겟는데, 귀쳐먹은게 말을 어케 터득한건지....
어저면, 그런재주로~ 지할소리만 원없이 목터져라하나보다도싶다.
한편, 어느시덥잖은것에 세상다안다는식으로 주절돼는 귀열리고 쥬댕이열린 감당안돼는인간보단, 그나마또 이게나을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글중에 말 안통하고 음식도 안맞고 고생한다는 부분은 좀 잘못된 부분입니다 ㅋㅋㅋ
요즘 웬만한 사람들 불편하지 않을만큼 의사소통 가능하고요... 저도 외국서 1년 일하다 왔지만 먹는것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음식도 전 서양음식 매우 좋아해서 한국음식 생각 거의 안나고요, 미국 음식은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가끔 짜장면 생각은 나더군요 ㅋㅋㅋ
아무리 영어를 잘 한다해도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면,
미국에서 공부했다 해도 일상생활/문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음식문제도..마찬가지 아닐까요?
자기 가정이 미국현지에 있지 않는 한,
호텔이나 식당 또는 친지집에서 먹는 음식이
하루 이틀 아니고서야 어디 집에서 마누라가 해주는
음식만 하겠습니까?
그런 뜻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돈없이 외국 생활하기 힘들겠지만... 제생각에 안철수씨 돈걱정할 사람도 아니고...
돈들고 외국나가 생활하는것만 보면 결코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 있는것보다 더 좋은점이 많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머리 아픈것보다 외국나가서 훨~~ 신 맘이 편했을껄요
마음을 국내 정치판에 깊숙히 담구고 있는 분이
돈 많이 들고 있다고 맘이 편할리가 있겠는가..하는 생각입니다.
미국에 있으면 돈 많이 가지고 맘 편히 있을 수 있는데도,
한국에 들어오면 머리 아픈데도,
굳이 한국에 들어오려고 그 분의 하는 뜻이
과연 새정치를 구현해 보려는 구국의 결단이라 믿으시나 봅니다.
안철수씨는 청와대로만 가면 된다는 기막힌 계산
때려 죽여야 할 정치꾼들 많습니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안 때려 죽여야 할 정치꾼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무슨 무슨 청문회에 섰다하면 터져나오는 각종 비리의혹을 보면....
지네들끼리 신나게 까발리다가도 막판에 슬그머니 넘어 가는 걸 보며
모두가 그 놈이 그놈이라 여기게 된 지 오랩니다.
모르긴 몰라도 안철수씨도 청문회에 서게 되면
그 부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같다고 여겨집니다.
결국은 정치꾼을 비롯 거의 모든 지도층/지식층은 불법/비리를 저지르고도
워낙에 만연되거 고착화된 탓에 불법/비리에 대해 무감각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연유로 우선적으로 정치판이 쇄신되어야 한다고 믿지만
언제나 이뤄질지...요원히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구국의 결단 (?) 이랄거까지야 있겠습니까~?
다만 평범한 우리 민초들이 보기에도 저질스런 정치인들이 난무하는데
자기한몸 던져서 정화를 시켜보자는 차원으로 봐주셔도 될것 같은데요~~~~
정치혁신을 조건으로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는걸 보면
그래도 본인욕심보다는 대의를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그나마 새물로 평가해 주고 싶습니다만....
제가 지적한 부분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그저 구태에,얄팍한 수읽기 결과일 뿐이라고
판단됩니다.
노원병에서 밭을 일궈온 노회찬 전의원으로서는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아픔을 부인을 통해서라도
보상?받음으로 해서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입중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원병을 자신의 정치재개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안교수의 구상이 과연 당당한 것인가....에 대해서
저로서는 의심이 아니 갈 수가 없습니다.
남의 불행을 자신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구상이 과연 새정치에 부합되는 행동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번에도 중도하차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일 서울시장선거,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마져도 중도하차한다면...비록 가전이지만....
아마도 후보단일화 전문가,선거도우미 전문가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런 이유만으로도 안교수를 새정치를 할 인물로 보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도저히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7치로 올해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ㅎ
서독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맞을수도 있다 봅니다
제 생각은
새로운정치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뜻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패거리정치로 자기들만의 왕국을 건설해 나가던 기존 정당, 정치인들에게
안교수의 등장 자체만으로도
기존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정치혁신을 약속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줬다는점에 대해서
신선하다는 느낌과 차후 행보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이번 노원보궐선거도....
제생각엔 다소 찝찝한 기분은 들지만
안교수가 출마해서 안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오히려 제 생각엔 야당들이 안교수에게 양보하는게 도리라고 생각 됩니다
서울시장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두번이나 양보한
안교수에게 이번에도 출마하지 마라 하는것은
기득권을 주장하며 지들 밥그릇을 지키겠다는 뜻으로밖엔 안보입니다
제 생각에,
안교수는 이제 막 싹을 피울려고 지면을 뚫고 나오는 새로운 싹입니다
그싹을 짓누르기위해서
기존의 잡초들이 그늘을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낚시 출조는 아무래도 4월 초가 되어야 가능할 것같습니다.
왜냐하면....지금 미국(뉴욕) 처가에 와있는데 이달 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별로 하는 일이 없으니 PC를 끼고 지냅니다.
인터넷을 실컷 섭렵하고 TV앞에서 죽치고 앉아 있기도 하고....
그 바람에 한국 돌아가는 상황을 한국에서보다 더 소상히 알게 되더군요.
하여간 하나로님 말씀도 잘 알겠습니다.
저하고는 생각의 방향이 다르지만 그리 볼 수도 있겠고
그리 보는 분도 계시구나...하고 이해합니다.
다만...
안교수와 그의 추종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은 새정치를 외치고 있지만
기존의 정치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싶습니다.
좀 더 두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개인사업하기 무지 힘들죠?
기다리다보면 좋은 시절이 오겠죠~~ㅎ
저두 많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