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지 말란 글의 3 번째 글입니다.
제가 워낙 이 계통에서 황당한 일을 많이 당하고 나니
정말 회사일 하는사람들은 열심히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만 생깁니다.
얼마전 ? 불과 보름전 저와는 근 일년을 일하며 본 미화(청소) 하시는
분들중 11분이 퇴사 하였습니다. 불과 1년을 7일 남겨놓은 시점에
관리자란 놈이 한마디 하였다네요 ,너무 일을 열심히 안해서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1년이 되면 퇴직금을 줘야 되니 그게 배가 아파서 강제 퇴직을
시킨 것이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줘야할 퇴직금을 본사와 나누어 먹는단 것을 ...
7시 출근 이지만 5시면 출근하는 사람들 , 정말 열심히 일만 했던 사람들
미화 반장을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그냥 일주일 버티지 그러셨어요 ? 우편으로 통보 오기전에는 버틸수 있는데요
미화반장 대답이 걸작입니다.
뭐 그렇게 까지 회사를 힘들게 할필요 있나요 ??? ..
참 여러가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큰 회사보다 더 잘나서 회사를
배려해야 하는줄 아는 착각, 망상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는구나 생각할수 밖에요.
직원들 모아놓고 교육했습니다.
지나다니다 쓰레기 보이면 주워서 통에 버리지 마세요
그러면 대장 입장에서는 미화몃명 짤랐는데도 깨끗하구나 생각할테고
내년되면 더 짜르겠지요 !!! . 왜 우리일도 아닌 일을 해서
미화 일하는분에게 피해를 줘야 합니까?
그냥 우리는 건축일만 잘하면 되는것이지요.
그래도 이런 교육은 차마 못했습니다.
열심히 해서 두사람 몫을 하는 것은 한사람 직장,밥벌이를 빼앗는것입니다.
그냥 한사람 몫만 하세요 . 달인 ?? 그거 자기 사업이면 죽도록 해야하지만
직장에 다니는 월급 쟁이라면 솔직히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이런말을요
열심히 일하는 정말많은 사람들
그들에게 회사는 얼마나 감사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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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시가 어름풋이 생각납니다.
제목 : 지하철에서
나는 보았다.
밥벌레가 순대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을...
감 평 : 감히 감평합니다. 묵고 살기가 만만치 않음을...
회사에서보면 아래사람 아이디어 마치 지가 생각해낸양
위에다 보고하고, 새 프로젝트 성공하면 자기가 잘해서 그런양,
잘못되면 아래사람이 잘못해서 실패한것처럼 ...
일은 대충하고 위에 눈치보며 줄서기, 갖은아양 등
이런사람들을 구조조정하면 회사 진짜로 잘돌아갑니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회사에는 많이 있습니다.
우라질 노무 시상 탓인감
고지식하리 만큼 정직한 넘은 시대 낙오자로 취급되고
성실하게 일을 사랑하는 넘은 말 그대로 일꾼 취급되고
평화와 공존을 위해 한 발짝 물러서기라도 하면 무능력자로 낙인되고
약사빠르게 여시기 매롬 날고 뛰는 넘은 앞날이 챙챙한 유능자로 대접받고
요렇게 저렇게 천방지축 날뛰며 온갖 몹쓸 짓(투기 배임 체납 밀수 위장 아부 뇌물 등등)을 일삼는 자들은
돈과 명예로 존경받고
전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이 과정이 무섭단 말이지요
강산이 두세번 변할때 사회의 정의는 어떻게 정립될 것인가?
어딜가든 정말 중간만 가는게 손해도 이득도 없이 쭉~~가는것 같네요 ..
솔직한 심정을 쓰고 싶지만 용기가... 아니 제 사견이 틀리고 붕어님의 의견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글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안되는 직원의 고용주도 되어 보기도 했고 지금은 고용인의 입장입니다
고용주의 입장일때는 두몫하는 직원이 이뻐 보였고 급여도 더 주고 싶었고 인정도 했었지만
지금의 저는 고용인의 입장에서 두몫도 못하고
고용주한테 불만만 있고 그로인해 내 능력을 다 펼칠수 없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자위합니다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내 뼈가 의스러지게 일을해 놓고 월급 받는날 당당하게 받고
사주한테 불평도 건의도 할수 있는 내 자신이 되고 싶은것도 있습니다
쓰신 글이 어찌보면 윗지방 방식같아 위험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어쩌면 힘없는 노동자의 심정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고용인 없이 혼자 마누라와 함께 할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그냥 그렀습니다 제심정이요.......
저 님 이제껏 님글로 보아 충분히 님이 약자들을 도울수있는데 그냥 글로만 하는것 같습니다..
저 그냥 원장님 돌아 와셔요..
전 죽도록 할랍니다
직원이 많아 질수록 월급주는게 아까워지는 사업주님들이면..
부자삼대 못간다는 생각도 좀 해주이소..~!
나는 이렇게 기업을 키웟다고 자서전 쓸돈으로 직원들 괴기 한덩어리라도 더 챙겨주면^^~!
요즘 날도 덥고 물가는 낚시대 만큼 비싸고..월급은 적죠..ㅜ
일하기 싫은분~과감히 사업주 마빡에 사표 침발라 붙여주시고..
낚시대들고...떠납시다요..ㅎㅎ
미래나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면..ㅋㅋㅋ
우리 사회 전반에 문제까지도 나올수 있는 복잡해 질수 있는 질문인거 같네요...!
가족과 먹고 살아야하는 우리 각자가 답 찾아보죠..!!!~^^
이유야 어떻던 일하는 사람이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일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 무지 많읍니다.
더러는 악덕 고용주들도 있지만 좋은 고용주들도 많읍니다.
어찌 내입에 맞는 떡이 있겠읍니까?
열심히 묵묵히 하다가 보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남이 먼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것 보다는
내가 먼저 상대를 알아주는 것이 좋은 아닐런지요?
열심히 하는 게 아름답죠???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