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이는 이제부터 인생의 쓴맛이 기다릴 것,

징계위가 본격 절차에 들어가자 그나마 그동안 댓글질로 딱총질하던 친윤석열 검새들조차

글하나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사실 지금이 가장 크게 울부짖어야 할 시점인데도 말이죠.

세상 이치가 그런 것인가요? 내가 잘나가고 돈 많을때는 주위에 친구들이 버글버글 합니다.

줄을 나래비로 서죠. 어디서 들었는지 수년째 연락조차 없던 넘들한테서도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요. 내가 실패하고 돈 떨어지면 그 많던 친구들이 순식간에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누구 잘잘못이 아니라 그게 바로 현실이겠지요.

윤석열은 아직 모르고 있겠지만 어제의 윤석열과 오늘의 윤석열이 다르고

오늘의 윤석열과 징계위 결정이 나온 윤석열은 또 다를 겁니다.

마치 베드로가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를 세 번 부인했던 것처럼 윤석열에게 가장 가까웠던 검새넘들부터

윤석열을 부인하게 될 겁니다.

그게 세상 이칩니다.

어쩌면 나중에 윤석열이 지은 죄를 줄줄 읊어댈 넘도 윤석열 측근일 가능성이 크고

윤석열이 그동안 지은 죄를 물으러 가는 저승사자도 바로 윤석열 찬양가를 불렀던 바로 그 넘들일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인간은 견딜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밥도 먹을수가 없고 잠도 오지않아서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게 될 겁니다.

스트레스가 독처럼 온 몸에 퍼져서 아프지 않은 곳이 없게 될 겁니다.

윤석열의 관상은 머리깍고 중이 되어 모든 인연을 끊고 수행에 정진했으면 그나마 마구니는 면했을 관상인데,

그 성정이 끝까지 권력을 탐하는 성정이니 마구니를 면할 길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권력에 환장한 그 얄팍한 마구니가, 잔잔한 바다와같은 성정을 가진 대통령을 배신하며

폐륜을 서슴지 않고, 지략과 힘을 갖춘 일도양단의 추미애 장관을 상대하고 있으며,,,

더 무서운 것은, 각성한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 인생이 지옥과 같은 파멸에 이르는것은 어쩌면 애초부터 시간 문제였는지도 모릅니다.

악인은 의인을 이길 수 없고 꼼수는 정수를 이길 수 없듯이 말이죠.

아무튼 윤석열이가 지금까지 겪었던 인생의 굴곡과는 차원이 다른 인생역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테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겁니다.

마음 먹는다고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니, 차라리 모든것을 덤덤이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그런 성격도 아니니 아마 지옥과도 같은, 어쩌면 죽는것이 더 나은 그런 길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윤석열이에게 마지막으로 충고하나 하자면,

"어이, 석열이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어. 그게 그 더러운 목숨이나마 부지하는 길이야.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