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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에 타오른 촛불-가왕 나훈아님!

IP : a7e08e4e5989087 날짜 : 조회 : 1161 본문+댓글추천 : 1

 

5~60년즈음 출생한 사람들은 남진과 함께 쌍두마차로 우리곁에 좋은 노래를 들려주던 나훈아님의 노래를 기억 할 것이다.

그 나훈아님이 오랫만에 한가위를 맞아 브라운관에 나타나셔서 힘들고 지쳐 있는 국민에게 기쁜 선물을 주셨다.

어찌 반갑지 않았으랴...

노래하기 전에 유관순누나, 윤봉길 의사,  논개, 안중근열사 등 애국열사들과 아이엠에프 등 힘든 시절을 거론하면서 그 중심에 위정자들보다 국민의 힘이 있었음을 강조해서 국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위대한 국민은 코비전염병 환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란 맨트까지 언급했는데 이는 코비전염병역을 방해하는 모지리무뇌들이나 위정자들을 향한 질타의 의미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맨트의 의미를 각자 다르게 해석하여  위정자라고 언급한 부분을 두고 문정부를 질타한 것으로 과장왜곡해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찌라시글이 넘쳐난다.

억지와 착각도 어느 정도껏 해야지 정말 가관이다.

나훈아가 어떤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온 가수인줄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 왜곡된 정치선전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짓은  할수 없을 것이다.

나훈아님은 전두환 5공시절 전두환 일당 군부정권의 5.18광주학살만행에 희생된 젊은이들이 안타까워 망자의 어머니들께 받치는 노래 '엄니'를 가슴으로 직접 작사작곡했습니다.

곡을 쓴 후 나훈아는 5.18묘역에 참배하고 노래 엄니 테이프 수천개를 광주MBC 와 함께 제작하여 유족들에게 배포할려고 했지만 노태후 군부정권의 방해로 실패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래가 30여년이 지난 올해 2020년에서야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래도 나훈아가 힘주어 말한 촛점이 무고한 국민을 학살했던 군부독재같은 위정자들을 질타했던 국민의 힘에 있지 않고 문정부의 잘못을 질타한 것에 촛점이 있다고 거짓정치선동을 하는 기레기들 정말 노답입니다.

거기에 놀아나는 무뇌들 또한 마찬가지이고...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면...

위정자를 언급한 부분은 무고한 수많은 국민을 학살했던 군부독재권력을  지칭했다고 보는 것이 차라리 더 진실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 위정자들과 대비하여 국민의힘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뻔 한것 아니겠습니까!

갈수록 기괴해지는 현상에 그져 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나훈아님의 '엄니' 한곡 올립니다.

 

https://youtu.be/yLrzXaF80r8

[엄니]

엄니 엄니 와 자꾸 울어 쌋소, 나 여그 있는디 와 우시오.

엄니 엄니 뭣땀새 날 낳았소 , 한많은 이세상 와 날 낳았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이제 그만 울지 마시오.

엄니 엄니 와 자꾸 불러쌋소, 눈앞에 나 있는디 와 날 찾소

엄니 엄니 무등산 꽃피거든, 한아름 망월동에 심어주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이제 그만 울지 마시오.

엄니 엄니 워째서 잠 못자요, 잠자야 꿈속에서 날 만나지

엄니 엄니 나 잠들고 싶은디, 잠들게 자장가나 불러주소

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이제 그만 울지 마시오.

이제 그만 울지 마시오. 이제 그만 울지 마시오.

 

 

즐거운 한가위  다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