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다섯번째 사랑나눔을 합니다.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목표는 서른번째 사랑나눔까지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철없이 8월에 꽂을 피운 풍란 홍설 - 이름처럼 꽃혀가 붉은색입니다. 올해는 설이 이쁘게 색을 냈네요.)
어린날 두어번 하고,
삶에 찌들어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목동 헌혈센터에 들려 대기중에 중학생인듯 여리여리한 아이가 헌혈하고 쉬던중 픽 쓰러지는걸 보고, 우리 어른들이 잘못살고 있다 싶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해보자 했던게 열다섯번째가 되었습니다.
(방학기간 아이들이 헌혈을 많이 해서인지 혈액보유량이 많이 늘었네요. 코로나가 심할때는 2일 이하로 떨어지기도~ ㅡ.,ㅡ)
제가 헌혈을 할때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자랑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제 글을 보고 혹 한사람이라도 동참을 해주시면 좋겠다 싶어서입니다.
헌혈의집을 가보면 중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방학때는 90%가 학생들입니다. 봉사점수 때문이라지만 그만큼 우리 어른들이 무관심 하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올해 3번째라고 선물도 많네요.^^
이제 끝나고 점심 먹고 밀수나 하러~
아니 보러 가볼까 합니다.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잼나게 보십슝.
새로나온 막걸리 마시야는디,,,
시간이 읎네유.ㅎ
전 피가 더러버?가 받아주질 않아서...ㅎ
지금은 받아주질 않네요.
건강하시다는 증거이니 할 수 있을 때
많이들 해주세요.
생명을 구하는 귀한 일입니다.
15번이라니.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B머시기 보균자래요..
술도..그래서 못마셔요..ㅜㅜ
시간내서 직접 간다는게 여간 번거롭지가 않은데 수고스러음을 부럽쓰고 몸소 실천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예전 젊을때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버스터미널 앞, 등)에는 헌혈버스가 호객행위(?)도 하곤 했었는데,
이쁜 간호사 언니들이 잡아 끌면 못이기는 척 따라가곤 했는데...
메가박스 가셔서 데이트 하시겠군요^^
저는 모기한테 수혈을 너무 많이 해버렸어요 ...ㅠ
(가난한 시골 독거노총각 올림)
감사합니다~!!! ^&^
늘 존경합니다!!
새로나온 막걸리유?
그거 맛 감정 해줄수 있슈...^^
스테파노님
저도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0번까지는 건강해야 할텐데요.
므이쉬킨님
할 수 있을때 하는거쥬.
사랑은 나누는 거라 생각합니다.
잡아보이님
헌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69세에 99번까지 채우고 끝낸다는 사연도 들었습니다.
초율님
그건 어쩔수 없쥬.
늘 피곤을 달고 살아야할 운명이쥬. ㅡ.,ㅡ
두지원님
인물이 험악허쥬?
갱주 할배는 저만 보믄 오금이 저릴걸유. ㅎ
저는 다행히 버스로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헌혈하고 주변에서 영화도 보고, 백화점 쇼핑도 하고 다닐만 합니다.
쩐댚님
네. 메가박스에서 아내랑 데이트 했습니다.
CGV는 없어져서 선택지가 하나 입니다.
부처핸섬님
생명의 은인은 모르고 그저 도움이 되었으믄 하는거쥬..
총각
밀수로 한돈 앞다리살 두근 가져다 삶는중인데 빨리 달려오삼.
위스키는 앞수당해서 읎고, 도라지 위스키는 많음...ㅋ
어심님
산다는건 어울렁 더울렁 살아가는거쥬 머...
어인님
사짜 루길이 잡았슈?
노지사랑님 멋쟁이~~^^
박수드립니다^^
모자라 이젠 헌혈
천사까지 등근하려
하시네요
존경 스럽습니다
흠 지는 따라
해보려해도
몸무게가 미달이라
피 안뻬준다
캅니다
살쪄서 오라캅니다
그래도제가 회사 다닐때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혈소판 헌혈 두번이나
해줬어요
혈소판헌혈 1번하면
피 500명 뽑는것과
같다고들었어요
그니까 천번이면
죽을때까지 다했니뎌
크하하
힘차게 응원합니다.
대물도사님
목동헌혈센터에 가면 가족단위 헌혈자랑판이 있는데 올해만 스티커 수십개가 붙은 가족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혈이 아닌 성분혈이라 더 자주 할수 있지만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용용님
감사합니다.
체로님
건강 하세요.
띠사랑님
요즘은 성분혈 하는분들이 더 많습니다.
성분혈은 2주만 지나면 다시 가능합니다.
전혈은 8주가 지나야 다시 헌혈이 가능합니다.
18세부터 60년간 매달 2회씩 헌혈을 했고 240만명의 아기를 살렸다고...
최고령(81세) 헌혈 과 1173번의 헌혈로 기네스북 2관왕 이랍니다.
이런분도 주사바늘이 무서웠다고 하네요~
각설하고 1회의 헌혈만으로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일이죠
15회라면 정말 대단하신 일입니다.
2~30대때 신도림역 1호선에서 2호선 갈아탈때 이동로 중간에 헌혈센터가 있어서
예닐곱번 했었는데 직접 찾아가서 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함 찾아가서 헌혈 좀 해야겟습니다.
성분혈
전혈
넘어려워요
쉽게좀 이야거해주소
대단한분 기록이군요.
성분헐은 2주에 1회 가능하니 가능한 이야기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헌혈은 69세까지만 가능합니다. 외국사례인가 봅니다.
헌혈에 동참하시는건 참 좋은 사랑을 나누시는 겁니다.
응원합니다.
성분헌혈은 혈액성분중 혈소판, 혈장, 백혈구등 일정 성분만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헌혈입니다. 채혈기계에서 헌혈자의 헐액을 빼서 일부만 채혈합니다.
헐혈주기는 2주마다 가능하고 주로 혈소판 헌혈과 혈장 헌혈이 많습니다. 연 24회 또는 26회 가능합니다.
전혈은 혈액 전체성분(혈소판, 혈장, 백혈구, 적혈구등)을 채혈하는것으로 체중 50키로 이상, 헤모글로빈수치 13이상이 되어야(남자기준) 헌혈이 가능하며 1회 400ml를 채혈합니다.
헌혈주기는 8주이며 1년에 5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예전에 헌혈 많이하신분이 자신의 헌혈횟수가 궁금허면 ABIO프랜즈(등록헌혈자) 에 가입하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깔면 과거 기록까지 다 볼수 있습니다.
또 궁금허믄 돈 내야 갈차줍니다...ㅋㅋㅋ
2종 맛뵈드립니당.
으흐흐흐~~~~!!!
성분헌혈이니껴
음 땡기기는 허는디, 집에두 술이 남아돌아 큰일입니다. 저걸 다 마실 생각하니 앞이 캄캄혀유.. ㅡ.,ㅡ
띠사랑님
그건 모르는디유.
헌혈4번 혈장1번 뜨네요 ㅎㅎ
오~ 이렇게 확인 하는 방법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