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20년 전 군대 혹한기 훈련 레전드

IP : 3efc6169f124407 날짜 : 조회 : 5725 본문+댓글추천 : 3


IP : b756b9e789a2de4
군번 93_7601....
백골부대랑 대항군 뙬때 판쵸우만 덮고 전투화 안고 참호에서 잤네요
그래도 그때가 부러워요
추천 0

IP : ff6b0c4ce9a3e79
70년대말 ....
혹한기훈련때 철원 집결지에서
논두렁옆 수로에서 판쵸우의만 덮고
잠들면 동사할까봐
이틀밤을 샘 ..ㅠ
추천 0

IP : f005234bab57511
80년대 중반,
분침호 파고 위에 나뭇가지 꺽어 얼개 만들고
그 위에 판쵸우의 덮고 그 위에 흙, 낙엽 덮어 위장

외기 온도 영하 25도, 분침호 내부 온도 영하 8도
5일 잤는데 힘들었지만 그냥저냥 견딜만함
추천 0

IP : af9dbbbf3d61f84
8ㅇ중반 포크레인으로 땅파고 나뭇가지 걸쳐 흙덮고 따뜻하게 잤음. 공병대
추천 0

IP : d1d1c4ceccf163b
저는 담여수님과 같은 방식이었네요.
80년대 초반 15사 대성산기슭복무. 철책 후방매복땐 판쵸우의에 담요 한 장 덥고 밤새웠고, 파로호특공훈련땐 비트파고 추위 피했던 기억이. 대성산 너무 추웠어요.
추천 0

IP : 2d45939ef0d92f7
요즘은 연병장에서 텐트치고 잔다던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전투화 벗고 자면 전투화 얼어서 못신는다고 이틀을 그냥 신고 잤던 기억이
대대장 텐트에 잠시 들어가본적 있었는데 난로에 간이침대에 따뜻한 물까지ㅠㅠ 이건뭐 사단장 캠프에 온줄
추천 0

IP : 629ecea45065a68
이기자부대 출신인데 예전 혹한기훈련 생각만해도..
저때도 애들을 잡았구먼..
추천 0

IP : 3a1cc4006d2872d
아침에..무전소리..
ㅡ달구지..달구지..병아리가 얼었다..
추천 0

IP : ca5ffc0e1f897e5
01년도 b지역 매복..체감 온도 영하37도.
매복하면서 시간 단위로 무전을 해야해서 잠 못잠
그렇게 추워도 잠이 옴 ㅡㅡ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