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한 삶
산에서 살아 보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겨울철이면 나무들이 많이 꺾이고 만다.
모진 비바람에도 끄덕않던 아람들이 나무들이, 꿋꿋하게 고집스럽기만 하던
그 소나무들이 눈이 내려 덮이면 꺾이게된다.
깊은밤 이 골짝 저 골짝에서 나무들이 꺾이는 메아리가 울려올 때
우리들은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정정한 나무들이 부드러운 것에 넘어지는 그 의미 때문일까.
산은 한겨울이 지나면 앓고난 얼굴처럼 수척하다.- 법정스님 수상집 <영혼의 모음> 중에서
삶이 연습한다고
잘 살아지는 건 아닐 것입니다
꿈이 가진다고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닐 것입니다
물이 흐른다고
다 깊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을 만난다고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나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생각 끝에는 반드시 지혜가 따른다는 것을
천양희-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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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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