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에 갇힌 차량 - 27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탄천의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하천변 주차장에 세워뒀다 물에 잠긴 차량들을 주차 관리인들이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유럽각지에서 -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피사의 거리에선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바지를 걷어붙이고 황급히 피신하고 있다. 시내의 주요 거리가 범람하면서 물높이가 70cm가 넘어섰다고. 앞으로도 폭풍우가 몇 일동안 이탈리아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이지 남 얘기 같지가 않네 |
“햅쌀 중에서도 무공해 오리쌀이 최고.” 논에 오리를 키우면서 벌레를 잡아먹게 해 농약없이 재배하는 ‘청풍명월 오리쌀’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에 등장했다. 다음달 8일까지 10㎏당 2만7800원에 할인판매한다 |
말과 더불어 사람도 살찐다는 가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자연 송이 등 건강에 좋은 버섯을 대량으로 들여와 팔고 있다. 주부들이 송이를 골라들고 흐뭇하게 웃고 있다 |
희귀한 소나무 신종(新種)이 국내서는 처음으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진주산업대학교는 산림자원학과 추갑철(秋甲喆)교수가 남부지방 해안에서 일반 해송과는 달리 지상 2-3m에서 줄기가 두갈래로 갈라진뒤 어긋나게 생장하는 특징을 가진 신종해송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
경남 남해군에서 1억년전의 악어공룡 머리뼈 화석이 발견됐다. 우리나라에서 완벽한 형태로 공룡 머리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는 27일 “지난 주 남해안 야외조사 중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길이 5㎝, 높이 3㎝ 크기의 원시악어 머리뼈를 발견했다”며 “머리뼈와 아래턱, 이빨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아시아 지역의 악어 진화 해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구미시와 수산업협동조합은 27일 동해안의 적조띠를 막기 위해 양포항 부근에서 바지선을 이용해 황토를 뿌렸다 |
반딧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무주군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에서 27일 옛 방식으로 삼베짜기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육군 53사단 헌병특별경호대원들이 27일 부산아시안게임의 주무대인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테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
29일…"아사코, 살아있구나"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꼬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피천득 '인연' 중에서.. 수필가 피천득(93.서울대 명예교수)씨가 바로 그 아사코의 젊은 시절 모습을 KBS 방송의 'TV, 책을 말하다'(29일 오후 10시)에서 다시 만났다 KBS측에 따르면 허진 도쿄 특파원이 아사코의 초등학교~대학교 시절 동창인 한 수녀를 알게 돼 출신 학교인 성신여학원 등의 졸업 앨범을 뒤져 단체 사진 속의 아사코를 찾았다고 한다 현재 83세인 아사코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국내 농업인과 결혼한 외국 여성들이 김치 담그기 등 한국 문화 배우기를 하고 있다 |
한국의 환경예술가인 최병수씨가 지구 온난화에 항의하기 위해 26일 지구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요하네스버그에서 얼음 펭귄을 조각해 전시하고 있다 |
베이징 소재 중국 외교부의 동문 앞에서 '자유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청사 진입을 시도하던 탈북자 김별씨가 중국 공안의 제지를 받고 있다. 金씨를 포함, 함께 진입을 시도하던 탈북자 7명은 모두 체포됐다 |
마술사인 크리스 엔젤이 26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 크기의 수조 안에서 거꾸로 서 있다. 수중 스턴트가 전문인 엔젤은 산소튜브에 의존한 채 24시간을 버틴 뒤 온 몸을 감고 있는 쇠사슬을 풀고 탈출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220억달러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반정부 시위대가 도로 위에 타이어를 불 태워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과 외곽 일대의 차량 통행을 봉쇄하고 있다 |
미국 오레곤주에서 한 자매가 지난 겨울에 행방불명되었다가 최근에 시체로 발견된 두 소녀(애슐리 폰드, 미란다 가띠)의 유품들을 보면서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또 다른 아픔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
한장의 Photo |
재미있는 Photo |
사비시대(536-660년) 백제 궁원지(宮苑池)로 지목되고 있는 충남 부여군 궁남지 근처 백제시대 문화층에서 나온 나무로 만든 남근(男根)과 연습용 목간(木簡) 2점이 공개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홍성빈)는 지난 99년 이후 2001년까지 궁남지 서북쪽 일대 저습지를 발굴한 보고서인 「궁남지Ⅱ」를 통해 27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무를 깎아 만든 남근 1점이 6-7세기 백제 문화층에서 출토됐다. |
수확기 과일에 피해를 주는 까치를 유인해 포획하는 `까치덫'이 개발됐다. 27일 전북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나주배 연구소의 자문을받아 센터의 배 시범포에 자체 제작한 까치덫을 설치하고 효능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세트당 제작비용이 14만-20만원인 이 덫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3m이고 높이가2m인 조립식 철골 구조물에 철망을 둘러 안으로 들어가기는 쉬우나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어졌다. |
저를 예쁘게 봐주세요 - 27일(한국시간) US오픈 테니스 토너먼트에 참가한 알렉산드라 스티븐슨(미국)이 복부에 별과 빨강, 하양, 파랑 빛깔의 국기와 별 모양을 깜찍하게 아로새겨 눈길을 모았다. 테니스 선수도 이젠 경기력 뿐만 아니라 유행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덴마크의 한 설치 미술가가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모조품을 만들어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반대하는 뜻에서 이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
‘가스배달복도 아이디어 시대’ 스파이더맨과 오스틴파워가 가스통을 어깨에 메고 거리에 나섰다. 태국의 한 가정용 가스공급업체는 최근 배달원들을 영화 주인공으로 깜짝 변신시키는 이색 마케팅으로 매상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6명의 배달원에게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혀 톡톡한 재미를 본 뒤 20일에는 최근 개봉영화인 ‘오스틴파워-골드멤버’의 주인공을 흉내냈다. 고객들은 벌써부터 배달원의 다음 복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
LG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700㎖ 한병에 1천200만원짜리 코냑을 선물용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소와 라벨레'라는 이름의 이 코냑은 프랑스의 저명 작가 라벨레(1494~1533년) 탄생 500주년 기념 제품으로, LG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2병을수입했다 |
‘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27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안젤리크 위드자야(인도네시아)에게 0-2(3-6 0-6)로 완패한 뒤 물을 마시며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쿠르니코바는 올 4개 그랜드슬램대회에서 1회전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다 |
Star Photo |
웃음으로 희망뿌린 이주일 별세 교통사고로 잃기 전 가족 사진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콩나물 팍팍무쳤냐" 와 같은 수많은 유행어와 함께 '수지큐'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뒤뚱뒤뚱 걷는 '오리춤'을 유행시킨 코미디계 황제 지난 92년 14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숱한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그는 "4년 동안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간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96년 코미디로 복귀,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코미디언 이주일(61. 본명 정주일)씨가 27일 오후 3시15분께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숨졌다. 이씨는 지난 7월31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암센터 입원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그 후 계속 의식을 찾지 못했다 |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사진)가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으로 꼽혔다. 태릉선수촌 훈련부가 아시안게임 기간 활동할 홍보대사 위촉 등을 위해 선수촌내 15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연예인 인기도 설문조사에서 장나라가 19표를 획득, 나란히 16표를 얻은 탤런트 김재원과 가수 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Sports Photo |
1번 시드의 위력. 2002 US 오픈에서 여자 단식 톱시드를 받은 세레나 윌리엄스가 27일(한국시간) 1라운드 경기서 코리나 모라리우(미국)을 상대로 폭발적인 서비스를 뿜어내고 있다 |
26일(현지시간) 일본 사이타마(埼玉)시 사이타마스퍼아리너에서 열린 에릭 로페스(멕시코)와의 타이틀매치서 홍창수 선수가 에릭 로페스(멕시코)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
AFP통신이 벨기에 리그 초반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사진)의 활약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AF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반항적인 한국 축구영웅 설기현 벨기에 리그 득점선두'라는 제목의 브뤼셀발 기사에서 주필러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은 그의 활약상과 인터뷰 내용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8회 세계X게임대회에서 250cc짜리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는 모토X 부문에 참가한 케니 바트램(미국)이 마치 한마리 새처럼 공중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
People |
사물놀이 하면 거의 동격으로 떠오르는 김덕수씨(50·난장컬처스 대표)가 호암아트홀 초청 국악 명인시리즈 첫 무대 주인공으로 오른다. 오는 9월13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장구 북 꽹과리 징으로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풀어온 그는 전통예술분야에서 가장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악연주자. 특히 올 상반기에는 월드컵 때문에 더욱 바빴던 ‘한국의 12번째 선수’였다. 사물놀이팀 40여명과 함께 한국전이 열리는 월드컵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들에게 힘을,관중에게는 흥을 선사한 것. |
충남대에 5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 1억원을쾌척했던 김밥 할머니가 타계 10년만에 되살아난다. 충남대가 고(故) 이복순(李福順) 할머니 추모 10주기를 맞아 이 할머니의 흉상을 만들어 할머니의 법명을 따서 이름붙인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로비에 세우기로 한 것. 이번 흉상 건립은 평생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증한 할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학생들의 가슴에 영원히 심어주고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지난해 국제문화회관 명칭 변경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된 김밥 할머니 추모사업이다. |
"한 팔에 꿈을, 한 팔에 미래를!" 열한살의 뇌성마비 장애인 소녀가 지난 15일 한강 횡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한은영(안양 만안초등학교 3년)양. 한양은 '한 팔에는 꿈을, 다른 한 팔에는 미래를' 품고 한강을 건너 화제가 됐다. 안양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영장에서 한양을 만났다. 그의 한쪽 팔에 꿈을 심어 준 사람은 어머니 임영옥(46)씨, 다른 쪽 팔엔 물리치료사 송문규(32)씨가 미래를 품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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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음악과 춤, 그리고 가장 행렬 - 유럽의 대표적인 거리축제인 '노팅 힐 카니발'의 참가자들이 화려한 거리행진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년 8월 마지막 월요일 열리는 이 축제는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형 카니발로 발전했다 |
2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패션쇼 '코리아 패션 인 서울'에 참석한 세계 정상의 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가 가을 분위기를 한껏 담은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