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이시키가
한반도로 직진중이네유
그것도 현시간 움직임이
나의
바운다리로 직행경로를
예고하고 있는디요?
혹시나
저 시키하고 지가
맞짱뜨기에는
지가 쬐끔
아주
개미눈물만큼
쬐끔
딸리기는
할것같은디
지원사격
해주실분들은
암도
안계시거쮸?
입추의
저녁하늘의
노을은
아름답기만 하는디
겁대가리를 상실헌
까눈 저 시키가
감히 나의 바운다리를 넘본다고
도전장을 내미는 바람에
593일만에
금주령을 해제하고
아즉도
삼실에서
퇴근도 못하믄서
시원허게
고민허고 있는디
저시키하고
지가 싸울라고
댐비믄
지원군 암도 읍꺼쮸?
나는
눈 깔
카눈
콩사탕이
실어유!!
제 구역을
지키겠습니다.
카눈 더이상 화나게허지 말고
소맥 션하게 마시고 언능 퇴근하셔유
아이으케키 허게 지키셔야 되실껄유 ㅡㅡ
지혼잔 힘들어도유!!
여즈껏 성님들 아우님들 갑장님덜의 세월의
자게방 30련의 짬밥들이 모이시믄
쟈도 별거 아닐껄유? ㅋㅋ
일단 둬잔 드릴라니께
카눈 저시키즘 경산쯤서 처리해주시쥬!!
대항님!
지헌테는
2만루베를 넘는다는 울트라후라쉬가 있기는 허구만유...
근디 여즈껏 써본 역사가 읍네유 ㅡㅡ;;
두채님!
파뱅이 폐활량이 최소 500a은 넘어야 힘좀 쓸껄유 ㅡㅡㅋ
배에 힘을 똭 주고 태풍을 향해 엉덩이를 쭈욱 빼고 힘차게 쏘세요.
아~ 그러다 태풍한티 지믄? ㅡ.,ㅡ
다들 무탈하게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서울도 바람이 15미테 예보 되어 있네요.
출근 시작하면 영향권에 들겠네예...
약해지라~~ 하고 있습니다
말복 지나면 션해지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