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붕어이야기는 아니구요....
평일인데 낚시를 갈리가 없잖아요....^^
또 설령 낚시를 간대도 제 실력에 개대박을 칠리가 없잖아요....
아시는분은 바로 아실거구요....
쩐댚님이나, 규민빠님처럼 모르는분은 고구마라고 하실거구요....
아 산적두목 몽마님도 포함....ㅋ
개대물은 없고 제일큰게 580gr 이네요....
줄기로 봐서는 개대물이 있을것 같았는데,
장비를 가지고 천천히 주변을 다 뒤집어 엎었으면,
이어진걸로 크게 캐낼수 있었을텐데,
어차피 판매할거 아니고, 내가 먹을거라 편하게 그냥 푹푹 파냈습니다.
이십분만에....ㅎ
뭐나구요?
아시잖아요...
하수오~~~~~~~~
것도 적하수오
아직 다 캔건 아니구요.
줄기 한개만 캐봤습니다.
나머지는 좀더 늦은 가을에 캐볼려구요...
그쪽은 캐기는 어렵지만, 줄기로 봐서는 좀더 크지 않을까 하네요.
요놈은 547gr짜리네요...
두개가 합쳐져서 1Kg 넘었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자연상태에서 제법 오랫동안 자라온것으로 보입니다.
적하수오 법제하는법은 제법 까다로워 구증구포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할려니 시간도 제법 들고 귀찮습니다.
그래서 제일 쉬운방법을 택하기로~~~~~~~~~ㅎ
바로 술에 퐁당해버려야죠...
우선 잘 씻어 한 이틀 말린후 다시 쌀 뜸물에 한 이틀 담가 두었다가 잘 말려서 30도술에 퐁당하여
100일후 걸러서 숙성시킬 예정입니다.
4번까지 술을 담글 수 있다는데, 술도 안좋아 하는데 그렇게 까지는...................
적하수오주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거는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요....^^)
1. 탈모환자들에게 상당한 효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민간에 적하수오주는 마시면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한다고 합니다.
3.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노인성 무기력증과 회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상습적인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6. 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 좋다네요....켁...
좌우간 인터넷에 약초쟁이들이 올린거 보면 모든 약초가 만병통치약일정도로 좋다고만 하는데,
정말 그럴지는??????
좌우간 늘 눈을 좌우로 막 돌리면서 댕겨야 하다니께요.
그래야 뭐든 얻어 걸리지요....^^
진짜~
하수오가 그리 생겼군요
몸에 엄청좋다고
소문 났는데...
한입만주세욤...
진짜로 손번쩍요!
100일을 언제 기다려요
그냥 막씹어 돌리면 안되나요?-,.-;)?
위에 두분.
간경화로 119 타고 싶은겁니꽈?
적하수오는 술로 법제할경우 100일후 걸러서 또 숙성시키던지. 아님 술에담근상태로 2년이상 숙성을 시켜야 독성이 사라집니다.
그전에는 6개월정도 지난후에 하루 소주잔 반잔 이상마시면 안됩니다..
특수체질은 괞찮기도 하지만 몸에 좋은만큼 간에도 무리를 준답니다.
그래서 독성을 제거하기위해 9증9포를 하는거랍니다.
지금 9증9포를 해서 일부 술로 담그고 일부 차로 마실까 생각중입니다...ㅎ
선배님은 정말 약초에 관해 잘 아시는군요,
저는 봐도 모르지만 ,마냥 풀이고 뿌리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요 ㅠ
꼬기도 못 잡는데
호미들고 산으로 가야 되나요?
이삭 주을수 있는가요?
산에 가봐도
뭐가 뭔지 몰라
못 캐겠지요.
사업도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두바늘님 같은분이 계셔야 저런게 제 차지가 되지요..ㅎ
도톨님.
제주도에는 적하수오. 백하수오가 많습니다.
특히 적하수오는 엄청 많습니다.
백하수오 대물(1미터 이상 긴것)도 많답니다.
많이 캐서 노나주세요...^^
같이 다니면 뭔가 떨어지겠죠? ㅎ
사업이야 늘 노느라 돈이 안됩니다.
그냥 식구들 먹고살기만 하면 된다하고 놀멍놀멍 합니다.
어딘지를 모르니 허빵이네유 ㅡ,.ㅡ
모르겠지만 포스는 무지귀한거 같네요
저거 짧은 약초괭이로 캔겁니다..
낫이랑 삽이랑 있었으면 근처 1미터정도를 천천히 파내면서 뿌리를 다 이어서 캐면 멋진데요..
대물도사님.
전 몆가지밖에 모릅니다...
약초공부좀 해야 하는데. 잘 안되에 한가지씩 배우는중입니다.
천년묵은 산삼 그 까이 꺼 막 뒷산에도 막 겁나 있는 거 아냐요?ㅡ.,ㅡ;;
혹시 뒷산에서 천년삼동자나 만년삼왕 캐믄 노나묵읍시닷...^^
저는..밥상에 올라오는 풀떼기도
잘 모르는데..
티비나오는 꾼들은 왜그리 험한곳을 찾는지..
동네산에서도 이리도 잘만 캐는데..
하수오와 박주가리
줄기와 잎이 비슷한 줄 알고만 있습니다
진짜 몸에 좋은데요~~~
입 맛만 다십미더^&^*
초율님은 용을 잡을줄 아시잖아요.
더좋은 재주를 가지고 계시면서요...^^
쏠라님.
뒷산에 있는거 아닙니다.
이건 제가 몇년전에 발견해서 눈독들이던겁니다.
제 사무실 뒷산에는 영지버섯만 있습니다.
잔나비는 또 다른 산이고, 그옆에 또 영지랑 잔나비산이 있고...
좌우간 많긴 합니다...ㅋ
복령하고 비슷하게 생겼죠.
복녕은 한번도 캐보지 못했습니다.
찾는장비도 없고요...
자붕님.
박주가리하고 비슷한건 백하수오입니다.
적하수오는 잎사귀는 비슷한데 줄기나 꽃등 차이가 좀 있습니다.
백하수오는 독성이 없어 술에담아 1년만 지나도 마실수 있습니다.
한 이십일 고생할 각오하고 법제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약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도시어부 & 도시자연인
도시꽃쟁이& ???
적하수오 이름은 들었지만
첨보는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
저처럼 낚시하러 아니면 자연으로 안가는 사람은...ㅠ
노지님 채집하러 다니시는게 더 건강에 도움 될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의사는 제일 먼저 ‘혹시 한약을 드셨어요?’라고 묻는다. 암환자들 역시 병원에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절대로 한약을 먹지 말라는 말이다.
보통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간 기능 검사를 받으면 간수치가 정상치보다 높게 나올 확률이 백 명 중에 20명쯤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백 명 중에 20명이 한약을 먹어서 간이 나빠졌다는 말인가?
그러나 실제로 간을 많이 망가뜨리는 것은 한약이 아니라 양약이다. 한약으로 인한 간 손상보다는 양약으로 인한 간 손상이 천 배는 더 많을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양약은 간 기능을 손상시킨다. 양약 중에서 간을 망가뜨리는 것으로는 그 첫 번째는 항생제이고 두 번째는 항암제이며 그 다음에는 항경련제, 항우울제, 항결핵제, 진통제, 마취제 같은 것들이다.
서양의사들은 한약을 먹으면 간이 상하므로 무조건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한다. 한약이 간에 무조건 나쁘다는 의사들의 말에 세뇌되어 한약이 마치 독약이나 되는 것처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양의사들의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한약재 중에 간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한약보다는 오히려 양약이 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수백 배가 더 많다.
한의학에서 쓰는 약재 중에서 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재로는 적하수오(赤何首烏), 흔히 봉황삼(鳳凰蔘)이라고도 부르는 백선(白鮮), 은행(銀杏), 변비약으로 많이 쓰는 사엽과 대황(大黃), 컴프리, 고삼(苦蔘), 마황(麻黃) 등이 있다.
하수오(何首烏)에는 백하수오(白何首烏)와 적하수오(赤何首烏)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산성 물질의 독이 있다. 백하수오는 독이 조금 약한 편이고 적하수오에는 상당히 강한 독이 들어 있다. 본래 우리나라에는 백하수오는 저절로 나서 자라고 야생 적하수오는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적하수오는 30여 년 전에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서 밭에서 재배하던 것의 씨앗이 산과 들로 널리 퍼져나가서 야생 상태로 되어 번식한 것이다.
약초꾼들이 간혹 수백 년 묵은 것이라고 하여 무게가 3-5킬로그램이나 되는 큰 적하수오를 산에서 채취하여 수 백 만원이나 수 천 만원에 달하는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기껏해야 30년을 넘지 않은 것들이다.
몇 년 년에 15년 동안 만성 간염을 앓고 있다는 50대 여성이 와서 지인이 적하수오로 담근 술을 보내 주었는데 먹어도 괜찮은지 묻기에 독이 많으므로 절대로 먹지 말라고 대답을 해 주었다. 그런데 그 여성은 내 말보다는 적하수오가 간에 좋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더 믿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이웃에 사는 사람이 간경화로 고생하다가 적하수오를 먹고 변비도 없어지고 몸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조금씩 먹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절대로 안 됩니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이 적하수오를 먹으면 즉사할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설마가 사람을 잡습니다. 절대 먹지 마십시오.”
“적하수오가 어떤 독이 있습니까?”
“적하수오는 간을 망가뜨립니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이 적하수오를 날것으로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심하게 하고 머리가 깨지는 것처럼 아플 것입니다. 적하수오의 독으로 간 세포가 파괴되면 즉시 간이 마비되고 혼수상태에 빠져서 그대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조금 약한 사람은 배가 몹시 아프거나 간 수치가 나빠지고 눈이 어두워지며 코피가 나거나 설사를 심하게 하고 장에 출혈이 생겨 피똥을 누는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적하수오를 날것으로 먹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여러 명 보았습니다.”
“적하수오의 독이 무섭군요. 적하수오를 먹고 좋은 효과를 본 사람은 없습니까?”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도 있지요. 간 기능이 좋은 사람은 부작용이 별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변비가 없어지고 피로가 없어지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사람을 더러 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장 독성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독이 몸속에 쌓여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반드시 병이 오게 됩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마시지 않고 술을 좋아하는 분한테 드리는 것은 괜찮겠지요?”
“그것도 안 됩니다.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여성은 실망하여 적하수오 술을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돌아갔다. 그런데 며칠 뒤에 그 여성의 남편한테서 그 여성이 죽었다고 연락이 왔다. 적하수오로 담근 술을 한 잔 마시고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하루 만에 죽었다는 것이다. 내 말을 곧이듣지 않고 적하수오 술을 마신 것이다.
적하수오는 간 손상을 일으킨다. 나는 적하수오의 독을 잘 알기 때문에 절대로 적하수오를 약으로 쓰지 않는다. 백하수오도 옛날에 약으로 많이 써 보았더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희어진 머리칼을 검어지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은 틀림없으나 산성이 강하여 오래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옛날 의학책에 하수오를 늘 먹으면 신선이 되어 수백 살을 살수 있다고 한 것이 반드시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수오는 날것을 그대로 쓰는 생하수오(生何首烏)와 쪄서 말려서 쓰는 숙하수오(熟何首烏)로 나눌 수 있다. 생하수오는 학질을 치료하고 장을 미끄럽게 하여 변통을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숙하수오는 간과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좋게 하고 희어진 머리칼을 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적하수오든지 백하수오든지 상관없이 하수오는 법제(法製)를 해서 독을 없애고 나서 약으로 써야 한다. 하수오를 썰어서 쥐눈이콩을 한 시간 동안 달인 물에 24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가 건져내어 시루에 얹고 밑에 쥐눈이콩 달인 물을 부은 다음 한 시간씩 찌고 다섯 시간씩 말리기를 아홉 번을 반복해야 하수오에 들어 있는 산성 독이 중화되어 없어진다.
이 때 하수오와 쥐눈이콩은 같은 양으로 해야 한다. 적하수오는 반드시 찌고 말리기를 아홉 번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한두 번 찌고 말린 것은 독이 남아 있어서 먹으면 설사가 난다. 백하수오는 한두 번 찌고 말리기만 해도 별 탈이 생기지 않지만 적하수오는 독이 많으므로 반드시 아홉 번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서 먹어야 한다.
적하수오를 법제할 때 쓴 쥐눈이콩은 절대로 먹지 않고 땅속에 묻어서 버려야 한다. 이것을 개나 고양이한테 먹이면 즉사하고 사람이 먹어도 즉사할 수 있다. 하수오에는 일종의 안트라퀴논(Anthraquinone) 유도체인 크리스파놀(Chrysophanol)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이 간 세포를 파괴하여 간 기능을 마비시키고 위와 장에 출혈을 일으켜서 목숨을 잃게 하는 것이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장의 점막을 파괴하여 장벽이 헐어서 시커멓게 되어 시커먼 빛깔을 똥을 누기도 한다. 또 간수치가 높아지고 황달이 오기도 한다. 적하수오 술을 마시고 간이 망가져서 간 이식을 한 사람도 있고 소화불량과 심한 피로, 황달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몇 년 전에 중국에서 들여 온 백하수오와 닯은 식물인 이엽우피소를 백하수오 대신 백수오라는 이름으로 둔갑하여 갱년기 여성한테 좋은 효과가 있다고 널리 선전하여 사람들한테 크게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라는 이름으로 속여서 팔았다고 해서 문제가 되었으나 이엽우피소든지 진짜 백하수오든지 상관없이 쥐눈이콩 삶은 물로 아홉 번을 쪄서 법제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간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나는 백하수오이거나 적하수오이거나 이엽우피소이거나 상관없이 그 어떤 것도 약으로 쓰지 않고 누구한테도 권하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급성 독이든지 만성 독이든지 조금이라도 독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약성이 있다고 해도 절대로 약으로 쓰지 않는다. 의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첫 번째로 지켜야 할 원칙이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진규 약초학교에서 퍼왔습니다.
좋은정보를 퍼오셨네요.
네 적하수오는 약성이 너무 강합니다.(이걸 독성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법제를 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술도 법제를 한후에 담그는게 좋습니다.
아울러 적하수오는 선물을 안하는게 상식입니다.
사람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 있기에 함부로 선물을 안합니다.
저는 법제후 술로 담가 몆년 숙성을 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약초꾼들 말 다 믿으면 안되는게,
한쪽에서는 모든 약초가 불로장생하고,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합니다.
좀 있으면 반대쪽에서 그것 먹으면 온갖 병의 원인이 된다고 떠들어 대는게 약초꾼들입니다.
같은 약초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피력하여 장사하는사람들이 약초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