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이여
少巖/ 김 진 아
사랑하는 님이여
저는,
그대와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쉼 없이
그대와 함께 있고 싶습니다...
침묵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마음에 공허를
하얀 백지 위에 써내려가는
그런 시간이 아닌,
웃고 떠들고
오손 도손 이바구를 펼치고 싶습니다...
그리움이 쓸쓸함을 몰고 옵니다...
잔잔한 그리움이 고독을 안고 옵니다...
홀로 지내는 하루 하루가
너무 지루 합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그대만 들을 수 있게끔
당신의 이름 석자를 불러봅니다...
그대가 있는 곳을
바람과 함께 동행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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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게판 분위기가 거시기 합니다...
그렇게 뜨거운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 덧 가을이 성큼 다가서는데...
세상살이 다 그렇고 그런것 아닐런지요?
조금만 비우고 양보하며, 차가워진 가슴을 부둥켜 서로 안아봅시다...
살면 얼매나 산다고 아둥바둥 그런답니까?
다 같은 삶이고, 인생인걸...
다시 저만치 발걸음 멀리하고 지켜서 지내렵니다...
어줍잖은 글 남긴점 용서를 구하며, 내내들 웃음짓는 나날 되세요...꾸벅!! - 물골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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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 스님의 책이 생각나네요..
가을이라 하기엔 너무 덥네요 ㅎㅎ
드뎌 상남자들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세상살이가 아옹다옹이 빠지면 머 별 재미가 없겠지요.
전 그냥 되는데로 아주 속편하게 살아 갑니다.
선배님 시를들으니
딴세상에온건같은느낌이듭니다.
강녕하시옵소서^^~*
고롷코룸 들었었는데~~
비우겠슴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자게방이 물골태연아빠님의 詩처럼 늘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참 좋읍니다...기분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래 봅니다.
또
잠수...
10월에 오셔요.
좋은 글 가지고 오시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요.
오랫만에 습작노트를 펼치듯
시를 읽습니다^^
가슴저미도록 사랑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이런 왕징거미 끼운 바닥채비가 하늘찌를듯 올랐는데
댓글쓰다 놓쳤습니다~ㅎㅎ
이것마저 가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