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저녘 선잠에 꿈을 꾸었습니다.
내 삶이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답니다.
오늘 두 남매간에 작은 일로 말 다툼을 합니다.
아이들을 추스려 오랫만에 외식을 합니다.
녀석들 시컨둥하니 한 술 한 술 한 그릇을 비웁니다.
아이들에게 어젯밤 꿈 얘기를 들려주며, 아직 남은 4개월동안
아부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너희들에게 찿아주고싶다.
너희들은 만약 4개월의 시간만 허럭된다면 어떻게 살겠느냐?
대답이 없습니다.
생각은 있는게냐?
생각은 있답니다.
그럼됐다.
더이상 묻지 않습니다.
그 생각이 가치있는 생각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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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꾸시길,,,
생각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표현을 주저했을 것 같네요.
그들도 저처럼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예전 인터넷에서
지구멸망이 이틀남았다면...
이런명재 앞에 미국대학생 들의으뜸
대답은
부모님을 찾아뵙겠다가 대다수였다하네여
이질문에대한
교수님대답은....
Do it now...
였다합니다
우리모두..닥치면해야지 보다
자주 부모님께 안부 전하는것은 어떨까여
지금 저부터 하겠읍니다
2013년 12월 31일이 마감 날이라면 !
뭘 해야 될지!
뭘 할까 ?
40일, 4달, 4년......
지금처럼, 이대로 살다가 조용히 갈랍니다.
피터님! 처음 뵙겠습니다.
마음에 맞지 않은 것으로도 즐거움을 찿을려면 그 마음을 생각의 체에 한번씩 걸러 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노벰버레인님! 안녕하세요.
"말을 했으면 곧, 반드시 실천하라" 자신의 개똥철학에 있습니다만, 말 뿐인 말이라~ 스스로도 지키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늪사랑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가치"
어느 시골할머니의 마디진 손으로 담아낸 고추장과 참기름이 있더라.
문득 옛 생각에 오늘은 고추장 한 술에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비빔을 했지요.
여느 기름진 육고기를 이에 비하겠습니까.^^
옛 선인들 말씀에 이런말이 있지요...
" 윗 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라고요...아시죠??
- 그 생각이 가치있는 생각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
지수아우님에 그늘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이면 당연 가치있는 사고일걸요...
올 가을에는 어느 한적한 못에서 일잔을 기울여보고 픕니다...
눈을 감고 듣는 풍경소리가 다르듯
하물며 듣는 이에 따라 풍경소리의 느낌은 다르겠지요?
아무리 꿈이라지만 섬뜩해집니데이
아우님
원기 총전 하러 가야 되는데~~~~~~~~~~~~~~~~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느낍니다.
형님, 아미타불 입니다.
아이들의 천진함에 노하지마시고
건강회복하시면 입함 행굽시당~~~~~
흙탕물 맑게 하겠다고 바가지로 마구 퍼낸다면 되려 뻘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보이지 않는다고 눈꺼풀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의 눈이 아닐까요.^^
한낱 꿈인것을요~
허나 (거품을 쫘~악 뺀, 엑기스로 살라는...) 나름 해몽을 해봅니다.^^
관세음보살~ ^^
못안에 달을 보듯 제 속을 훤히 꽤뚫고 계십니다.
토굴에서 수행할 즈음, 곡차나 한 잔 가져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