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는 거울 옆에 이런 글귀가 있었네요. 해마다 좋은 해요, 달마다 좋은 달이요, 일마다 좋은 일이요, 시마다 좋은 시라. 평소같으면 한번쯤 마음에 새길만한 글귀로 덤덤히 지나쳤을 것을, 간밤 업장에 휘둘린 주름진 얼굴을 보고 있자니, 짠~하니 가슴 미어지는 가을아침입니다.
글귀를 남기신 분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늘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