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붕어, 탈퇴합니다

미련만이 남지만 이제는 어쩔수가 없네요^^;; 아래의 글은 자유게시판 4646번의 준척님의 {썩은 월척}이라는 글 원문입니다 [검도붕어님? 작년에... 거 무신 못인가 댕기면서 부지런히 조행기 올리셨었죠? 그리고 듕국까정 댕겨 오셔서 지집 그림꺼정 올리시구요... 그러다가 오짜님들 난리 났을때 "절필" 들어가시더군요...ㅎㅎ "절필" 그리고 요즘 또 자주 뵈시더군요... 이제 나오실 때가 됐나부죠? 원칙도 없고 의리도 없고.... 그 동안 월척에 물심양면 힘 쓰신 분들에 대한 예의도 없는 월척에... 쬐매 실망스러워서 어줍잖게 한마디 해봅니다... 검도붕어님께는 죄송한 말씀일지 모르겠으나... 첨에 조행기 올리시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으나... 나서야 할때 조용하다가...지금 나서는 모습이 영 아니어서 한마디 했습니다...죄송합니다...] 푸하하하~ 감사합니다~! 드디어 이런 글이 제게도 결국 올라오고야 마는군요 제게는 바로 아킬레스근같은 것이지요 ㅎㅎㅎ 일단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요 ... 당시 절필에 들어간 이유는 다투는 양쪽에 아무리 부탁을 해도 귀를 막고 계시기에 (월척의 존경받는 어느 00님께 중재를 부탁드리기까지해도...) 양쪽에서 어떡해든 원만한 해결을 해줬으면 하는 입장에서 제 나름대로 행한 일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글을 올린 까닭은 솔직히 월척 쇼핑몰의 개장때문이였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당시의 월척은 황기택씨 단독으로 그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그렇다면 실제 운영도우미인 물00님이나 떡00님의 생활은 어떡해 보장이 됩니까? 그리고 언제까지 황기택님 혼자만의 자금으로 이 사이트가 운영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 딴에는 나가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 (분함도 있으시고 시시비비를 가리시고 싶은 맘도 있으시고 여러가지 서운함이 계시겠지만)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도 않았지만 절필을 끊고 다시 조행기도 올리며 나름대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일단은 쇼핑몰을 빨리 안정화시켜 월척을 탄탄하게 하는게 더 급한 길이라 생각을 해버린 것이지요 여기에 [나서야할 때 조용히 잇다가...]라는 님의 의문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물론 또 그 즉시 [포항민낚]에 들어가서 선배 오짜님들께 인사도 늦게나마 드리고 월척을 대신할 입장은 전혀 되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제 작은 뜻을 피력하고 싶은 맘에 포낚에 들어갔었습니다만 당시 어느 분의 풀리지 않는 노여움으로 제가 그만 쫒겨나듯이 탈퇴를 하고 말았습니다. 어른이 나가라는데 궂이 게길수는 없잖습니까? 물론 그분께서는 지금은 그런 맘이 다 사라지셨겠지만요... 각설하고요 어쨋든 그렇게 다시 조행기를 껄쩍그리다가 수장지 조행기를 올린 후에 못이 황폐화된 것을 보고는 제 탓이라 생각히고 다시 절필에 들어갔습니다. 다같이 반성을 좀 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저수지 공개도 한번 더 생각을 해보자는 의미도 있었고 호조황을 이루는 못, 또는 시골의 아담한 아직 쓰레기를 모르는 작은 소류지 정도는 몰래 혼자만의 가슴속에 비밀터로 간직하는게 어떤가? 하는 부분도 같이 공감을 해보자...는 뭐 그런 작은 뜻이였습니다 또 그때 당분간 절필~!!! 이라고 당시에 밝혔었습니다 그렇게 조용히 잠수타고 혼자서 나름대고 캐미불을 쪼우다가 이제는 사짜 중후반님들까지 탈퇴를 하신다고 하니 '이거 뭔가 또 단단히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탈퇴를 하신다는 님들이 계신 어느 곳까지 찾아가서 이런저런 말씀들을 들으니 대강적인 느낌이 오더라구요 물론 저 나름대로 낚시업계에서 들리는 소문도 있었구요 이미 월척은 월척을 위해 쇼핑몰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쇼핑몰을 위한 월척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양쪽 운영진이 같기에 다른 조우회나 낚시방 행사가 들어오면 광신도(?)들이 설치며 딴지를 거는 겁니다 아~! 물론 로그인한 광신도는 분명히 아직 보지 못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양쪽 운영진이 같기에 청강용, 청강호 등등 월척브랜드의 상품을 가지고 소모적인 딴지를 거는 안티월척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에 바로 광신도들이 또 달려듭니다 좋게말해 전쟁터, 나쁘게 말해 쓰레기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아쉬움만 가지고 안타까움을 버리지 못하고서 탈퇴아닌 탈퇴를 하시는 익히 알고계시는 분들이 하나하나 늘어가고 이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방글마저 올라오자 저로서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나서야겠다고 나서버린겁니다. 그것도 월척 쇼핑몰이 나름대로 정상화가 된 이 시점에서는 '칼같은 말을 해도 되겠구나...'하는 계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저로서는 그때는 좀 조금만 나서야할 때였고 지금은 반드시 앞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고 질책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쩝~! 참 살다보니 이렇게라도 자기 변명을 하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저도 어느 시기가 되면 아름답게~ 떠나려고 했지만 허~ 참~ 꼴이 우습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가야겠네요 ^^; 이젠 제 자신 진흙투성이입니다 다 제 탓입니다.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씰데없이 나대다가 벌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못 하나 조져놓은 벌을 이제서야 받는거라 생각하고 훌훌~ 털고 나가겠습니다 나갈 이유 만들어 주신 준척님께 오히려 감사함을 표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자마자 간다고 나무라지 마십시요 솔직히 지금 저 살 떨리고 있습니다. 분한건지, 억울한건지,한심한건지,미련한건지,...평상심이 사라지네요. 역시 꽝조사라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 (ㅠㅠ) 오늘 잠 다 잤습니다 ㅎㅎㅎ ^^;; 미련이 남는다면 물사랑님캉 단둘이서 진짜로 오붓하게 함 쪼아보고 싶었는데... 떡붕어님은 뒤에서 커피 끊이라카고요 ㅋㅋㅋ 또 예전에 배우고 익힌 허접데기 솜씨(?)로 월척 cf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참으로 미련의 끈이 사람을 잡네요 수파님, 죄송합니다 제자 못난 탓에 아직 샘~ 모시고 물가에 한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산호초 선배님 통해서 다음에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작은 성의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p/s)그간에 정이 든 라이쮜이양도 같이 나가겠다니 같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월척은 월척이여야 합니다... 월척은 회원 스스로가 만드는 겁니다... 월척은 정정당당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