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유료터 향어 짜장 손맛이 땡겨
유료터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낚시인은 한명도 없고
완전 나의 독탕~~~신난다~~^^
서둘러 채비를 하려는데 전화가울립니다 밥샵
전화를 가볍게 쌩까주고
다시 채비를 하려는데 이번엔
문자 알림이 울립니다 띵동~~~
전화를 아예 끄려다가 문자만 확인하고
끄려고 문자를 보니 헉~~!!!
( 낚시간거 다 안다 지금 엄청 바쁘니
10분안에 안오면 상조회사에 들려서
장례식 예약하고 와라 )
끙......내가 낚시간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
20분전의 안성 ㄷㅈ 낚시터
한번 버텨 보시죠..
"우는 아이 젖 준다" 란 말도 있는데..
바로 상조회사에 취직하이소
거그 직벽아래 수심 깊잖아요..
걍 들어 가세요ㅋ
낚시는 그래서 하셨어요?
전화 한통이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
그거말고는 들킬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안아프게 오래 사셔요.
상조회사 예약 ㅋㅋㅋㅋㅋ
우짜능교....
일단 상조회사 전화해서 예약만 하시고
낚시하세요 ㅎㅎㅎ
전화기를 아예 끄고 출발 해야겠습니다 ㅡ ㅡ
일이바쁘면 일해야 디요.
ㅋㅋ...호랭이 같았으면 벌써 죽은 목숨인디..
먼 전화에 문자까정...
그런 절차 필요 없습니다.
바로...즉결처형...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니..."
화이팅하십시요~~ ^^
GPS 추적장치와 도청기를 조심하십시요^^
어딜가시든지 조심하시길..ㅋㅋㅋㅋ
집에가서 사모님 재우고 살째기 나오소 살~째기..
몸에 뭘 심어놨는지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한방 찍어야겠습니다
낚시터 주인은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그런지 안보이더군요
오늘 점심부터
단식?? 투쟁을 벌여야겠습니다
야! 나 오늘 점심부터 밥 안해!!!!!!
내 성질 알면서~~~
혹,위치추적기 달고다니는거아닌감유?
진짜에염. -.,-;
무사하세요
점심 까지는 밥을 하고
오늘 저녁부터 안하기로 했습니다
잠시보류~~~
성질 알면서~~
訃告前..계좌 쏴주슈~^^
30프로 깎아서 입금해 주십시요~~^^
머스마가 깔끔하게 지는 하지 말라면 않하고 가지마라면 안갑니더
그러니까 제 말은....
가지 말라면 몰래 갑니다
저 머스맙니다
내 성질 알면서 ~
( 두리번 두리번 마누라 없지?? )
조용히 들어가세요.
살아있어야 다음에 꽝 한번이라도 더하죠 ^^
저 짜장은 전문갑니다
짜장은 잘 먹고 잘 잡습니다~~
상조회사는 필요 없게됐슈~~
1.사모님께서 휴대폰에 위치추적기 붙여놨을겁니다.
2.안성인근 낚시터사장님이 사모님 부하이다.
끝!
박사님의 따듯한 사랑이 보이는데요.
사모님을 향한...
휴대폰을 먼저 바꾸고
앞으로 유료터 낚시는 용인으로.....끝
사모님 주먹을 향한.......
담부터는 까불지마세요^^
그냥~~~~~~~~
욱~~하면 되새김질 하면서 쭉~~~~말 잘듣고
알콩달콩 이뿌게..
퍽 했다는 글올라 올때마다 맘이 짠합니다...
미래의 저의 모습인거 같아....ㅠㅠ
때리면 가출 할꺼유~~
다시는 안 하실겁니다
딸~~~꾹 ~~~~끅 !!!!
처음본 사람들 반응이 보통 이렇습니다
퍽으로는 않되고...
레그락을 걸어서리...다시는 낚시를 못하게 해주소서 사모님...
이거 맨날 메기나 잡어서 염장질하고 해서...못살겄습니더....
제발 한 20초만 걸어주소서....
참고로 오른쪽 앞입니더.
중환자실이나 영안실에서 뵙겠습니다
밤낭구님~~
한대 맞아서 기절하는것은 아주 행복한거라고 하던데요.
락걸리면 오장육부가 다 아프다고 합니다.
그것을 20초면...
흐미....무서워라..
호랭이는 MMA갈키지 말아야지..
괜시리 알려줬다가....그 이빨에 더한다면 ....
오줌이 아니라 거시기도 찌릴듯 합니다.
10월의 어느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짜장이 아닌 토종 붕어의 소리를 대신 듣고 오겠습니다.
소풍님의 고성방가 보다,
소박사님의 퍽~~~소리보다 더 좋은
붕어와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듣고 오죠....^^
가끔가족하구가는곳
박사님가까운곳에사시네요
울집에서20분안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