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해서 며칠전 있었던일 한번 해봅니다.
아는형님께서 귀하디 귀한 원자케미 새거10개를 선물로 주십니다.
소주까지 사주시면서요...수초제거기도 공짜로 주시는 아주아주 좋은 형님입니다.
감동의 눈물...
바늘봉투에 넣어서 여친집에 가서 놔두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항상 그자리에 있던 원자케미가 보이질 않는것입니다.
저"여기 불빛 새파랗게 나는거 우엤노????????"
여친"케미말이가???"
여친 아버님이 20년전 실내낚시터 초창기 생길때 운영하셨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실내낚시터에 제가 9살때 1시간당 8000원주고 낚시 갔었습니다.(운명일까요???)
그래서 여친이 케미를 알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근데 케미를 장농 이불 깊숙히서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속으로 귀한건 알아가지고...하면서 뿌듯해하는데...
여친이 한방 날리더군요...
"케미 빛 닳아 없어질까봐 이불속에 짱박아 뒀다.잘했제???"
더이상 할얘기가 없더군요...
주말에 데이트 한번 못해두 낚시가는거 한번도 말린적없는 여친..
사랑해줄만하죠???
재미없는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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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은 안 넣어도 되니
어린대물꾼님을 이불속에 폭 넣어 달라고 하이소
근데 이불속에 넣어둔것까지는 좋은데
여친께서""이거 빛이 좀 덜하다, 하믄서 일반케미처럼 반 꺽어버리면 안되는디,,,,""
여친의 친구좀 소개시켜 주세효~~~
쥐발유~~~~ㅋㅋ
요즘은 주말만 되면 낚시 가라고 하네요...
나 얼고 잡을라고~~~ㅋㅋ
좋은 사랑하세요 ~~~
애낳고 애보기 힘들면~~ㅋㅋㅋ 아무도 못말립니다~^^
그형님한테 잘하세요..ㅋㅋ
그리고 센스있는 여친분 또다른 에피소드는 왜 말씀안하세요...
원자케미주셨던 하늘같으신형님하고 성주쪽에 출조허락맡고 낚시하는데 밤12시 쯤에 "낚시 그정도 했음 많이했다아이가 고마
복귀해라 무슨 밤낚시를 밤새도록하노" 캐가꼬 달래다가 안되서 낚시대 펼쳐노코 달려가서 여친 달래주고 다시와서 낚시하는
어린대물꾼님.ㅋㅋ
와이캅니까...
부끄럽게 시리...ㅋㅋㅋ
뭐 달리....생각 햘꺼이,,뭐 있는교??
결혼 하느거이...남는 장사인기라요!!
언능..하이소!!
제 여친은 낚시 간다고 하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찡찡되는데 부럽습니다~~~
꼭 행복하세요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그런때가있어나***
17년살아보니 그량그래요 ㅎㅎㅎㅎ
저희집사람은 케미만 보이면 나를 먹일 라하는데.......ㅎㅎ
난 그런 형님도 없나 몰라^^
"라이트 꺼라 전기세 나간다" 그랬는데....ㅎㅎ
여친께 충성하세요!
그라믄 보답이 몇배로해서 돌아 오니다. 행복 하시길
오래전 마누라와 데이트할땐 그런 느낌 없었는데...
아고~부러워라.^^*
결혼도 빨리 하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놓치지 마시고요.... 위에 어떤분이 애기 하시는 말 공감이 갑니다...
애 생긴지 이제 12주 되었는데.... 그나마 겨울이라. ㅠㅠ 봄시즌에 낚시좀 댕길라꼬 엄청 노예(?)질 합니다 ㅠ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ㅠㅠ 내년 봄이 마지막 낚시가 안되기를.....
부럽습니다..정말로............. 행복하세요~~~~~~~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햐 멋진데요 여친께서 ..
평생 편안한 낚시 다닐라 카만 그 색시랑 후딱 결혼부터 하이소오.^!^*
알았지예...........
그리고 그행복이 앞으로도 쭈~~~~~욱...ㅎㅎ^^.
두 분 사이에 좋은 결실 있으시길....
이십년쯤 되고도(?) 그날의 추억에 더 사랑할수 잇게요~~ㅎㅎ
울 마누라도 낚시갈때 먹을 거 챙겨 주는디....ㅎㅎㅎㅎ
많이 사랑해주셔
따듯한 두분 늘 행복하세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행복을 빌어주시니...^^
여친 문자와서 월척 메인화면에 떳다구 좋아라하네요!
앞으로 더 재미난일 마니 만들어 준답니다.
겁나요...ㅋㅋㅋ
추운겨울 붕어가 쉴도 우리들도 쉬어야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
빨리 식을 올리셔야겠어요.
울집중전같으면 어찌했을까나???
장가가실때 꺼내셔야 될듯한데여 ㅋㅋㅋㅋ
한참 웃고 감니다.ㅎㅎㅎㅎㅎ
이해많으신 여친에......
최곱니다. ㅋㅋㅋㅋ
잘해 주세요~~~^^
전 하나도 안부러버요
낚수 같이 가자하고, 원자 울 나라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니
밀수까지 해 준다네요
마눌님 간수는 저 정도돼야 자랑할만 하죠 ㅋㅋㅋ
그래도 부럽네요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오래토록 아름다운 사랑 하시길...
저는 평리동거주합니다 언제 한번 같이 물가에 널러 가요 ^^
여친이 사랑스럽겠습니다 ^^ 오래토록 변치않은 사랑 하시어 꼭 결혼하시길 바라옵니다 .
항상안출하시구 내년엔 498 하세요...
저두 8개가지고있어요!!ㅋㅋㅋ
저두필요한데 동네 낚시방에는없더군요....
내년봄엔 나도 수초제거기 구할려 한는데...
난 인생을 어케살아 그런형님도 한분없나.^&^
원자케미 빛이 영원한거 아시죠?
여친님과의 인연 영원하세요 ^^
그리구 행복하시구요 ~~
좋은 인연이네요. 이쁜 사랑 만드시길...
수년전 릴낚시 다닐때 릴끝보기로 원자케미를 달았었죠...
어느날, 아버지께서 낙동강으로 동네친구분들과 릴낚시를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장비챙겨드리면서 이래저래 설명을 해드리고.....
다음날 점심때 잉어 두마리를 잡아오셨습니다. ^^
점심드시면서 하시는 말씀...
"릴끝에 달린 캐미가 너무 어둡더라, 눈도 침침한데....."
"꺽으니깐 아주 꺼져뿌데....."
좋겠수다 !!
근디.... 부럽긴 부럽네 ^^헤헤
한쌍의 바퀴벌레 처럼..
천생연분 입니다요!!
싸줄까 합니다 .. 여기 까지는 참 마니 이쁩니다..
근데 낚시 가서 생자리 만들고 대 다 널고 나면 전화 옵니다.. 나 아퍼~~ ㅡㅡ;
근데 참 특이 한게 낚시만 갔다 하면 아픕니다..
본인도 미안한지 그럽니다 오빠 낚시만 가면 나 왜 아퍼? ㅡㅡ 이런 제길슨 !!
한번은 낚시 갔다가 낚시대 다 깔아 놓고 충남 청원쪽에서 냅다리 썌리 밟아서
여친집 갔다가 24시간 하는 병원 데리고 갔다가 주사 맞히고 집에 모셔다 놓구
다시 열라 쌔리 밟고 소류지로 복구 한적이 있네요..
한번은 낚시가 좋아 내가 좋아 이러면서 오빠는 주말에는 낚시 밖에
모르지? 날 너무 방치해 이러면서 서운한 소리 하길래...
날 잡아서 보는 앞에서 낚시대 모두 포장을 했습니다...
몇번을 낚시때문에 다툼이 있었거등요...
어~어~~오빠야 낚시대 왜 포장해? 이제 안할라구?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응 이제 안할라구 돈도 없고 낚시 못해서 좀 스트레스 쌓이면 어때 니가 있는데..
한숨 푹푹 쉬면서 돈도 읍고 이제 장비 팔아야 쓰겠다 했더니
안쓰럽나 봅니다..
어징간 하믄 팔지 말어 비싸게 주고 왜 팔어 그럽니다..
아니다 너랑 싸우면서까지 낚시 가기 싫어 지고 돈도 읍꼬.
생활고에 시달린다.. 했더니 이제는 낚시가는거
머라 안할테니까 자주 쓰는건 팔지 말고 안쓰는것만 팔으랍니다..
아니다 ~ 모두 팔께.. 그러고는 모두 포장해서 차에 싫어 놨더니.
몇일이 지나니 포장 해놓은거 다시 다 뜯어 놨더군요..
그 좋아 하는 낚시 못가게 했다가 오빠 한숨만 자꾸 늘어 나는거
못보겠다.. 당장 돈 없어서 파는거 아니면 나는 괜찮으니까
낚시 다녀.. 좋아 하는 사람이 좋아 하는거라는데..
나도 좋아해 볼께..
아싸 작전 성공.. 그 후 하우스 손맛터 한 두번 데리고 갔더니
연신 탄성이 나옵니다 이야~~ 이맛에 낚시 하는구나..
오빠 나도 노지 가고 싶어 노지고 데리고 다녀....
이제는 본인이 스트레스 쌓이면 낚시 가자고 합니다...
이제는 짧은대 가지고 앞치기도 제법 잘 하고 어쩌다 한번 하우스
손맛터 데리고 가면 옆에서 칭얼거리지도 않습니다..
글루텐 비벼서 옆에 놔주면 혼자 열시미 잘잡나 냅니다 알아서
주딩이 바늘도 빼고 앞치기 하고 잘 놉니다 ㅋㅋㅋ
이렇게 요즘은 편히 다닙니다..
주말은 당연히 낚시 가는걸로 알고 있고.
어쩌다 집안일이나 여친이 간곡히 이번주말에는 나랑 놀아줘
할때 말구는 연중 주말은 낚시합니다..
ㅎㅎㅎㅎ
많이 아주많이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