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쥬?
아마 깜딱 놀랐을걸유?
오늘 걸은 걸음수입니다.
뭐 했을까유?
무궁화 귀경하구유~~~
효소용 산돌배 11키로 따구유~~~
늦깍이 개복숭아 1.5키로 따구유~~~
산부추랑 야생부추 한봉다리 뜯구유~~~
12살 먹은(맨 오른쪽거) 도라지랑 젊은 도라지랑 4뿌랑구 캐구유~~~
(장비가 없어서 대충 캤더니 다 끊겼네유.
팔것 아니라서 괜찮아유~~~^^)
귀헌거 만난 기념으루다가 2뿌랑구로 한병 담갔쥬~~~ㅎ
거기다 잘 익어 음청 달달한 야생 포도도 따 묵구유~~~
불로장생 한다는 산조인(멧대추)도 한 줌 따 묵구유~~~
주말이 음청 바빳구만유...
낼은 또 머허구 노남유????
행복한 주말밤들 보내세유~~~
낚시가신분덜은 찌맛 마니 보시구유~~~♡♡♡
진시황 살아있었다면
음청 사랑받으셨을구먼유
저는 내일 출조할까 준비중입니다~~
행복한 밤 시간 되세요~~~
재미는 낚시가 더 존디유.ㅎ
너무 걸었나? 무릎이 아프네요. ㅡ.,ㅡ
산길은 힘이 더 들어가고 발을 높이 들어 평지보다 더 심들어유...
오지랖퍼님
낼 손맛 보세유.
전 당분간 낚시는 쉴려구유.
감사해유님
요즘은 낚시가 재미 없네유.
영 안 땡겨유.
참, 꽃핀 야관문도 한봉다리 뜯어왔슈.
낼 덖어서 물 끓여 머글려구유...^^
뭔가가 끝없이 나오는 뒷산..
..
아니지..
어디 강언도 산골짝을 댕겨오셨나요??
한 번에 푸시렵니까?
다음 출조 전에 꼭 목적지 알려주시고
출조하시기 요청합니다.
그 곳 붕어에게 미리 공습경보
날려야 되겠습니다
오지사랑하시느라 애 쓰셨슴다^^
도라지 담금이 보기 좋습니다
차에 들눕어 찌보고 있슈.
바닷 바람이 추버요
본받아야 하는데...
뒷산 아니구유, 집에서 45키로 떨어진 곳인디유. 머잖아 다 엎구 개발할거 같아유.
케미꺽근붕어님
야관문이 그럴까유?
그냥 물 끓이면 풀냄새 나는데 3번 덖으면 좋다길래 한줌 꺽어 왔습니다.
도라지는 좋은거 만났습니다.
붕춤님
삼만보는 넘 힘들어유.
어제도 그거 걷고 뻗었슈.
풀이 너무 자라서 걷는게 두배는 힘들더군요.
부지런한게 아니라 쓸잘데기 없이 돌아 댕기는겁니다.
대신 가끔 뭐가 손에 들려 있기는 합니다.
필요한거 채취도 하시고 부럽습니다~~
16.7키로나 걸어야되는 거리면
마실수준이 아니네유 전 몬합니다^^
예전에 산에 다닐땐 저도 저 정도는 했는데..
이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