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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디기 맛있게 십지예.

IP : 0f76468bf9f0a10 날짜 : 조회 : 6563 본문+댓글추천 : 0

<<font color=red size=5> 뜨는 집> 지금은 아주 먼 옛날처럼 생각되어지지만 그때는 많은 꿈을 꾸었고 알지도 못하는 음악에 취해서 즐거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가장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아득히 먼 고등학교 시절, 레코드 가게 앞을 지나다 보면 '해뜨는 집' 흘러나왔죠. 그 당시 이 곡은 방송금지곡이었는데 왜 그런지 몰라도 들으면 눈물이 났죠. 불혹, 지천명, 모든 것이 무상합니다. 가을이 되니 더합니다. 확! 울고 싶을 때 지금도 볼륨 높이고 이어폰 꽂고 듣는 노래랍니다. (이어폰 안 꽂으면 시끄럽다고 마누라가 또, 밥숟가락 며칠 놓아야 하거든요. -_- ) 지금 흐르는 곡은 Animals의 해 뜨는 집인데요,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뉴올리안스로 돌아가고 있는 한 남자의 원망과 회한을 울부짖듯이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가사를 읽으면서 노래를 음미해 보면 몇 배의 감동을 느끼게 되겠지요. 특별히 좋아하는 곡이라 동영상도 동봉했으니까 pop 한곡 배운다 생각하시고 같이 들어 보입시다. <오늘의 피식 우스개> 드럼 치는 알라, 껌 디기 맛있게 십지예. 우리 문화로 보면 싸가지 없다고 카겠지만 문화가 다르이 봐주입시다. ^ ^ 기타 치는 알라들 싱어 뒤따라 다니고 끝에 인사 공손히 합니다. 내가 좀 가르쳤더만 미국 알라들 삼강오륜도 알지예. 피식^ ^ 조사님들 오늘도 즐거이!! 뉴올리언스에는 초라한 집 한 채가 있었지. 사람들은 이 집을 해뜨는 집이라고 불렀다네. 그 집은 수많은 불쌍한 아이들이 모여 살던 다 쓰러져 가는 그런 허름한 집이었지. 제기랄, 나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다네. 내 어머니는 재단사였었지. 내게 새 청바지를 지어 주셨다네. 내 아버지는 뉴올리언스 시내에서 도박만 일삼는 그런 위인이었지. 도박꾼에게 당장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오직 옷가지가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 뿐. 그리고 그가 만족해하는 유일한 시간은 온통 술에 취해 있을 때뿐이라네. 오, 어머니, 당신 자식들에게 말해줘요. 내가 그랬던 것처럼 죄나 저지르며 비참하게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구요. 그 비참한 '해뜨는 집'에서 말예요. 이제 난 한쪽 발은 플랫포옴에 또 다른 한쪽 발은 기차위에 두고 있네. 내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뉴올리안스로 돌아가고 있는 거라네. 그래, 뉴올리언스에는 초라한 집 한 채가 있었지. 사람들은 이 집을 해뜨는 집이라고 불렀다네. 그 집은 수많은 아이들이 나쁜 길로 빠졌던, 다 쓰러져 가는 그런 허름한 집이었지. 제기랄, 나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던 거야.

1등! IP : 60ddd5f9dd00543
늘 즐거운 글에 감사드립니다. 빨간우편함님!
오늘도 하루 즐거이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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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빨간우편함님.. 안녕하세요..

저도 까까머리 고등학교 시절에 무지 좋아했던 음악입니다..
철없고 꿈 많았던 지난 시절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뮤비는 처음인데.. 감사히 봅니다..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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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음!
해뜨는 집이라...
이제야 영상이 돌아가네요.

빨간우편함님!
좋은 글과 영상 즐감!!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빨간우편함님...
오늘부터 올드팝 올리신다더니..
정말 오려셨군요...ㅎㅎㅎ
앞으로 많은기대가 됩니다..

비슷한 연배님들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저마다 다 다른 추억들이 있겠지요..
노래 속에 찐한 사연과 추억이 떠오르면..
음악에 마춰 풀어놓겠습니다..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늘~~행복하신 모습 보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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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빨간우편함님!!! 닉네임이 무얼의미하는지...
요즘은 매일눈팅하고 갑니다.
날이새면 궁금하고 무얼 의미하는걸까 생각에생각 또합니다.
앞으로 웃고사는 날이올때까지 계속정진해주세요.
오늘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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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잠시 지난날의 추억이 ....
20년 전 이 노래를 기타와 함께 멋지게 부른 학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소중한 추억으로만 남았었는데 갑자기 그때의 친구들을
수소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잠시나마 좋은 추억 회상하고 갑니다.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코멘트 주신 분들 복 받으시고, 안 주신 분들도 ^ ^
빨간붕어님,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거 숙젭니다.
상상하시며 머리를 굴리면 치매 예방이 되다니까요.^ ^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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