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백합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나는 옥상에 물을 주었나 보다,
한송이 백합꽃을 피우기 위해
6월의 태양은 그리도 뜨거웠나 보다....
어제 아침 살포시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오후 늦게 꽃을 활짝 피웠네요.
커다란 나팔모양을 한 옛날 백합꽃입니다.
이쁘쥬?
작년 가을 알뿌리 3개를 얻어다 심었더니
3개 모두 두송이의 꽃을 달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전부 개화할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입양한 홍현도 꽃을 피웠습니다.
색이 좀 더 진하면 좋은데, 어중간한 색화이네요.
향은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하니 좋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풍란들이 앞다퉈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목부작과 화분의 풍란들이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꽃이 피는대로 고운 모습 공유해 보겠습니다.
점심에 돈이 없어 비빔면 2개를 삶아 비벼 먹었더니 배는 남산만 하고,
실실 졸립니다.... ㅡ.,ㅡ
온다는 비는 안오고 꾸리꾸리한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덕분에 꽃 구경 잘 했네요
난 향이 여기까지 오는것 같네요
울려 퍼질것 같고
홍현화는 아주 화려
하진 않지만
묘한 매력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노지님은 항상 꽃과
함께 하시니 맘씨 또한
꽃을 닮아가나
보입니다
뿌리만 냅따 내립니다
여간 정성이 없인
안되는일이죠!!
그래서 전 못하니...
이렇게 가끔 올려주시는거 보면서
즐기는 중입니다.
나발이면 병나발인디
병나발이믄 음,,,으헤? ㅎ
빇방울 대여섯개 떨어지더니 조용하네요.
밤에는 좀 온다는데,,,
어쩔수 없이 사무실 난화분 다 꺼내서 물을 주었습니다.
띠사랑님.
풍란 홍현이 원래 좀더 빨간색으로 꽃을 피우는데, 저건 삥꾸로 꽃을 피우네요.
붕춤님.
풍란은 가을에 일조량이 중요하더군요.
9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는 햇빛을 많이 쪼여줘야 하고,
약간 마르게 관리해야 화아(꽃눈) 분화가 잘 되는것 같습니다.
제거도 장소상 아랫층에 둔 풍란들은 꽃이 덜 핍니다.
베란다 창쪽에 4~5단으로 화분 진열대를 만들다보니
맨 위층에 있는 애들은 거의 다 피우는데,
아랫층 애들이 일부만 꽃을 피웁니다.
일조량 차이가 영향이 많습니다.
어인님.
한 두개는 관심이 덜 가서 죽이고,
너무 많으면 힘들어서 관리하는 사람이 죽지요....ㅋ
200여개 되다 보니 제가 힘들어 죽을 지경입니다.... ㅡ.,ㅡ
해유님.
병나발을 위하여~~~~ 으헤~~~~^^
좋습니다.
눈 호강하고 갑니다 ~~
정성의 보람을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백합이 한국에서 가져간 참나리꽃을 개량한건데,
로열티 주고 재배해야 하는 신세지요... ㅡ.,ㅡ
손킹님.
감사합니다.
물라방님.
개화주를 사면 바로 향기를 맏아볼수 있지요....ㅎ
풍란향에 빠져 이렇게 집사 노릇 하고 삽니다...
난향은 맡아보질 못해 모르겠네요.
어렸을 적 뒷뜰에 백합은 지천이였는데
향이 진해 어지럽더군요.
모두 살리고 이뿌게 키워내시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
니 샴푸우~~햐앙이~~ 느끼진그야~~~
꽃향기 말고 5짜 생선을 품에앉고
비린 향기즘 맡고 싶어집니다예 ㅡㅡ^
풍화의 계절이 왔군요
즐겁게 감상합니다
백합향이 참 좋죠...
너무 많으면 진할수도 있겠네요.
대물도사님.
제가 식물은 다 살리는데, 3초는 못살립니다...^^
대물을찾아님.
비린내를 좋아하시는군요.
전 비린내가 싫어 살림망을 안폅니다...
저얼대 못잡아서 안피는거 아닙니다.... ㅡ.,ㅡ
오랫만입니다.
고운 풍란꽃좀 자게님들과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