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가 병원문을 뻬꼼이 열어 안을 살피다가 간호사와 눈이
마추치자 황급히 문을 닫곤 종종걸음으로 사라진다.
몇일후................
또 전에 그남자가 병원엔 들어서지도 않고 안을살피다 마침 밖에서 볼일을 보고
들어오는 간호사와 딱 마주쳤다.
아니 들어 오시지도 않고 왜 안을 살피세요??
그게...................
머리를 극적이며 젊은이는 간호사를 따라 안으로 들어선다.
저!!!!!!!!!
손님 무슨일이죠...
그게.......참...
아니 무슨 말씀을하셔야 알것아닙니까???
정..............관...
정관..........이요.
아~답답하시네....
혹시 "정관수술" 하시러 오셨습니까??????
그제서야 젊은이는 얼굴이 벌게 지며 머리를 극적이고 고개를 끄덕인다.
야릇한 미소를 띤 간호사는 친절하게도 원장실로 안내한다.
원장님!
이 손님이 "정관수술"을 받으시려고 상담을 원하시네요. 하곤 원장실을 나선다.
수술 받으로 오셨다구요!! 예~
한가지 알아둘것이 수술뒤엔 원래대로 복구가 안되는것쯤은 아시죠?? 그럼요~알지요...
주요사항을 일러주는 사이에도 원장은 젊은이를 꼼꼼이 살펴본다...
거참~~~ 히얀하네 나이도 스물뎃살 밖에 안보인데 "정관수술"이라...
장가를 일찍가서 아이들이 많은가!!!!!!!!!!
이윽고.
상담을 마친 원장이 책상위에 있는 벨을 눌러 간호원을 부른다.
네~원장님.
아..수술준비하고 서약서에 싸인받을준비하고...네~알겠습니다.
수술대위에 누운 청년에게 원장은 다시한번 공지한다.
"정관수술"은 한번하면 절대 복구가 안되는거 아시죠??????? 알았다니까요...........
자~그럼 여기에 싸인하시고..........쓱삭쓱삭.
청년은 서서히 잠의 불랙홀로 빠져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팔에는 링거가 꽃혀있고 아랫도리가 뻐근하다.
호호호...이제야 정신이 드시네요.
링거를 다 맞으려면 세시간 정도 걸리니 그때 퇴원하시면 됩니다.
계산은 원무과에서 하시구요.
아~그리고 한 열흘정돈 안정을 취하시고 심한운동은 삼가하십시요.
세시간후 젊은이는 옷을 주섬주섬 입고 원무과에서 계산을 하려는데.
자기가 수술받은 수술실에서 오만상을 찡그리며 한 젊은이가 어기적 어기적 걸어나온다.
하하하....형씨도 "정관수술"받으셨군요. 한 열흘만 고생하시면 된답니다.
그말에 아래위를 살피더니 형씨 전"정관수술"아니구 "포경수술"인데요!!!!!!!! 고래를 잡았다구요...
예 ~~~~~~~~~~~~~
허 ~ 걱 그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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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겨....ㅜㅜㅜ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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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권형님 무지의 소치니 쪼매봐주입시더 씨도 못받은 젊은이를 우야마존노 ...
웃고 갑니다.
사실 웃음도 않납니다.
지도 씨? 마른지 좀되나서...
으쩐다요
아~ 그런데 정관복원수술 됩니다.. 200만원든대요
진짜로 요론 일이 있었다면...
이양반은 참말로 환장할 일입니다.^^*
그러니 싸나이는 군대 갔다 와야 합니다.
씨없는 수박은 좋던데~
씨를 까 버리다니~인제 클났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