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스무살 시절 입니다
겁나 힘 좋던 시절
친구들끼리 모이면 화장실 담벼락을 누가 넘기느냐 할때 였습니다
그당시 제 첫사랑 목련꽃과 한번 헤어진후 두번째 만났을때 였는데요
왜 있쟎습니까
예쁜 여자아이들에게 꼭 있는 진짜 못생긴 친한친구
그친구가 우리 두사람사이에 끼어 역할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잣다.. 부터 몰래 불러내주기 까지 ..
그 못난이 친구가 심성하난 참 고운 친구였습니다
늘 오빠 오빠 하고 따라 다녔었는데
셋이서 만나 무슨 얘길 하면 턱을 고이곤 제 입만 쳐다보는 ..
아마 그친구가 저를 더 좋아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알고는 있어지만 모른채 했었죠
그리고 몇년후 꿈에도 잊지 못할 목련과 이별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못난이 그녀도 연락이 끊겼죠
그리고 우연히 또 만났습니다
목련꽃이 아닌 못난이 친구를요
옵빠 .. 이제 저도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요
그래 아직 남자친군 없니 ?
아직요 옵빠 같은 사람 만나려고 기다리는데 안나타나요
야심한밤
손님 드문 카페 구석자리에서 칵테일 몇잔에 발그레진 스물셋 못난이가
살짝 발을 걸쳐 오더군요
옵빠 나 집에 안들어 가도 돼는데
크헉 ..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때 저 겁나 힘좋던 때 입니다
그래서 어쨋냐구요
뭘 어쩝니까
목련 친군데
가만히 업어다 모텔에 눕혀주고 나왔죠
진짜 라니깐요
근데 왜 나쁜 남자냐구요
거야 당연 길잃은 어린양을 보듬어 주지 않았으니 나쁜 남자죠 .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따따블로 나쁜 남자 입니다
벌받아야 헙니다~~ㅎㅎ
그벌은 무신벌인지 아시쥬~??
저도 예전에 마음에 안드는 여자가...
`오뽜...나 집에 안들어가도돼....`
전 쿨하게 대답했죠...
`오늘만은 집에 꼭 들어가고 싶구나...`
물어 봤냐구~~요...씨-__^익
다시 돌아갈래~~~~란 말이 생각 납니다~~~~^^
야그죠........???
지말이 맞죠!!!!!!?????
ㅎㅎㅎㅎ....^^;;
나쁜 남자, 인정합니다. ^^
말 안하셔도 되는건디유~~~
은둔자님 의기 소침 하지마시고 "팍" "팍" 올려주세요.
눼.. (<-- 요건 감사해유인가? 달랑무님인가? 잘하시는 표현을 써보았슴니다 재미있어서) <br/>
글이 항상 구수므래 합니다.
이런 짐승만도 못한.......ㅠㅠ
여자가 용기내서 거시기한 말인데 그 거시기를
발로 찾네요 나뿌~~~~~~~~~~~~~~은
근대요 만약 그때 거시기 했으면?
지금은 누구와 살고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아줌씨 보는데서 이글을 올렸을리 만무허고...
나쁜 남자는 맞네유...^^
얼매나 가슴에 사무쳤으면 못난이 그녀가 옵빠~~~~~~~~~~~아 했을까유???
그것도 술 한잔 얼큰해서 말여유...근디 그걸 나몰라라 해유????
나쁜소리 안하죠
에이 나쁜 남자
전 그냥 업어치기 들어갔습니다만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