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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

IP : 15b869628fc66b4 날짜 : 조회 : 2266 본문+댓글추천 : 0

팔각정 노숙의 대미를 장식한 어제 저녁 타이슨의 불꽃 튀는 이벤트가 펼쳐 졌습니다. 복싱 도장에 다니는 관계로 타격 위주로 할 줄 알고 마우스피스까지 준비 했는데 눈치를 챘는지 "관절기" 위주로 공격을 펼치 더만요. 발 뒤축 걸기로 시작된 매가 마지막 코브라트위스트까지.. 그 와중에도 연신 울어 제끼는 벨소리. "성님 뭐하요? 안 내려 오요?" "으....있다가 전화 할....악..헉..헉.." "엇따 요상한 소리가..우리 성님 청춘이네. ㅎㅎ 조카 생기겄네" 문자는 또 왜 그리 오는지.. "풍님! 괜찮습니까?" "풍아! 맞을때 소리는 내지 말거래이." "살아 있습니까?" "멍 든데 생 돼지 고기나 된장 발라라." 전화벨이 울릴때 마다 제가 잔머리 굴린 줄 알고 가중처벌의 응조수 신공을 펼쳤고 그때마다 등과 옆구리에는 빗살무늬토기가 새겨졌습니다. 아무리 "텝"을 해도 멈추지 않던 타이슨은 관리실에서 조용히 해 달라는 인터폰이 울리고서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들 미풍의 방에 고목처럼 쓰러지면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 맞을때는 잠시 전화기를 꺼 두셔도 좋습니다. 응조수(鷹爪手) 손가락을 매의 발톱처럼 구부려 상대를 공격하는 조법의 한 가지.

1등! IP : 1d8e801c54f724c
절 버린 댓가치곤..음..약하네요..

최소 뼈 한두개는 나갔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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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87ac85a8590d821
말많으신거보니 덜 맞으셧다는ᆢㅋㅋ

못갓지만 안가기 잘햇다는ᆢ휴~~

아ᆢ참 멍든데 쇠살점이 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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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76d72bdbc11c14
그르니깐 제가 그릏게 <선풍각>을 먼저 익혀노시라니깐. =.,=;
에그~ 파스는 붙이셨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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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아침..

목욕탕에서 어제 상처를 보며 눈물 짓고 있는데

팔각정 동침자 한 분이 문자를 보냈더군요.

"살아계십니까? 전 쬐끔 혼나고 욕도 먹었지만 무사합니다."

열 받아 바로 답변 드렸습니다.


"지금은 맞고 있는 중이오니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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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4d32c940291db
맨소래담을 먼저 바르시고
그 위에 신신파스를 붙치시면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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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7242fed9bc0bc8
음..

역시 형수님은 절 실망시키지않는군요.

소풍선배님..

이제는 안맞으면 몸에두드래기 생길겝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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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4ac25d13fc905
진짠지 캡쳐 해놨다가 나중에 인연될때

살포시 함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어째 이곳은 매사남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나이드시니 힘들이 없으신지...: 붕어 잡지말고 장어잡어러 다녀셔야,,,,,)

아침부터 소풍님 퍽~~퍽~`하셨으니.

부디 오늘은 소박사님 무사히 넘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불쌍하신 노친네님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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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a907c27b38b33
동지!!

일방적인 응조수의 신공에, 세상을 한탄하며 금일하루

초야에 묻혀 삽질하다 비보를 접하나이다.

삽질마저 후딱 끝내고, 강호의 끗발에대해 진지한 논의를 해보입시더.

장소는...매탄동 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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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주동지..

하던 삽질 계속 하시기를 ..

한 사람 누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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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e72246cfe684a
으음......
살아 남으셨군요

소씨 가문을 위해서,미풍이가 내린 결단(?)
이 빛이 바랬군요! ^^;

살아남은 이가. 진정한 강자 라는,
말로 위로를 삼으시며

부득이 하게, 생긴 약간의 스크레치
무더운 날씨에 덧 안나게

치료 잘 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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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8a75cb6d14c89
아직 살아 계심을 다행으로. ㅋ

글을 쓰시니 손가락은 괜찬고

통화도 하시니 입도 괜찬고

남자는 이 두개만 있어도 잘 살 수

있답니다.

이해는 하실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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